도서 소개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지를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미혹의 거센 물결이 이 시대를 휘감고 있다. 가만히 있으면 눈 깜짝할 사이에 미혹의 물결에 휩쓸릴 것이다. 이것은 단순히 믿음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그래서 저자는 먼저 이 시대를 휘감고 있는 강력한 미혹의 물결에 대해서 알려주고, 진리를 사수하기 위한 방법을 소개한다.
어느덧 사실과 팩트가 중요하지 않고 대신 의미와 감정이 난무하는 이 시대에 미혹과 싸우는 방법은 ‘분별력’이라고 소개한다. 차분히 팩트를 확인하고 팩트에 기초해서 성경적 관점으로 이 세상을 바라볼 것을 강조한다. 자신의 사고와 판단 역시 팩트에 기초하고 있는지를 성찰해보라는 것이다. 크리스천 앞에는 평생 싸워나가야 할 ‘진리의 싸움’이 놓여 있다.
우리가 믿는 진리는 개인의 영성이나 신앙이라는 사적이고 종교적인 진리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내가 속한 공동체와 사회와 국가와도 밀접하게 연결된 ‘사실’이기 때문이라고 역설한다. 이 시대의 강력한 미혹의 물결을 거슬러서 진리를 사수하기 원하는 분들에게 강력히 일독을 권한다.
출판사 리뷰
“넋 놓고 있으면 미혹의 물결에 떠내려갈 뿐이다!!”
진리를 향한 노 젓기를 멈추지 않아야 미혹에서 벗어날 수 있다
진리의 도전자들이 이 시대를 휘감고 있다
미혹의 물결을 거슬러서 진리를 사수하라!!현대 사회가 혼란과 불안을 특징으로 삼는 것은 현대 사회를 휘감아 흐르는 진리의 도전자들 때문이다. 어느 순간부터 무엇이 사실이고 무엇이 사실이 아닌지를 구분하는 것이 어려워졌다. ‘객관적 사실’은 사라져버리고 ‘주관적 인식’만 존재하는 세상이 되어버린 듯하다.
사건에 대한 ‘해석’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그러나 사실 자체가 다를 수는 없다. 현대 사회가 맞이한 위기는 ‘해석의 다름’이 아니다. 인식하는 ‘사실 자체’가 다른, 사실의 충돌에 있다. 이건 답이 없다.
단순히 믿음만으로 해결하기에는 복잡한 도전들이 우리를 휘감아 흐르고 있다. 성경은 이런 현상을 ‘미혹’이라고 부른다. 무엇이 진실이며 무엇이 거짓인지를 구분할 수 없게 되는 것이 미혹이다. 미혹에 빠지면 거짓을 진실이라 믿고, 진실을 거짓이라 믿는다.
성경은 마지막 때 미혹과 유혹 그리고 환란이 있을 것이라 말한다. 환란은 믿음으로 싸워야 하지만, 미혹은 믿음으로 싸우면 안 된다. 미혹되었는데 그것에 믿음을 발휘하면 더 깊이 미혹되고 만다. 미혹과 싸우는 방법은 ‘분별력’이다. ‘분별력 있는 지식’이 필요하다.
과연 이 시대에 우리를 미혹하는 것은 무엇일까? 깊게 살펴보고 연구해야 한다.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이상한 일들’이 무엇이고 그 뿌리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진리가 우리를 자유케 할 것이다. 혼란으로부터, 그리고 불안으로부터!
_ 프롤로그 중에서

우리가 사는 세상은 호수가 아니라 강물이다. 흐름이 있다. 그냥 가만히 있어도 하류 쪽으로 떠내려가는 흐름! 우리는 이 흐름 속에 살고 있다. 성경은 바로 이것을 경고한다. “흘러 떠내려가지 않도록 함이 마땅하니라!” 믿음의 여정에 ‘현상 유지’라는 것은 없다. 흐름을 거슬러 오르지 않으면 흐름을 따라 떠내려갈 뿐이다.
미혹은 ‘영’이다. 그래서 일단 미혹에 사로잡히면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 이성적으로 볼 수도, 들을 수도, 생각할 수도 없다. 조금만 떨어져서 바라보면 ‘아니, 어떻게 그렇게 말도 안 되는 것을 믿지?’라고 생각되는 상황인데, 미혹에 잡힌 사람은 그것을 철석같이 ‘진리’라고, ‘정의로운 것’이라고 믿는다. 그래서 미혹은 성령의 역사가 아니면 파쇄할 수 없다. 말로는 불가능하다. 기도 외에는 답이 없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고성준
수학박사와 교수가 아닌, 선교와 다음세대 사역으로 부르신 데스티니(destiny)를 따라, 이 시대의 청년들이 하나님이 계획하신 고유한 삶을 스스로 찾도록 돕고 세우는 데스티니 메이커. 저자는 히브리서 말씀을 통해 믿음의 경주를 끝까지 계속하라는 “Keep Going” 메시지를 전했다. 이 책은 히브리서 2장 1절에서 초대교회의 예수의 도전자들, 초대교회 사람들을 흘러 떠내려가게 하는 그 시대의 세계관을 살펴보면서, 그렇다면 지금 우리 시대를 흐르는 사조들에는 무엇이 있는지를 조망하여 정리한 것이다. 성경적 가치를 훼방하고 대적하는 5가지 현대 사조가 황금만능주의, 진화론, 인본주의, 포스트모더니즘, 문화 막시즘이라고 제시한다. 그는 우리 믿음의 여정에 현상 유지란 없으며, 가만히 있으면 흘러 떠내려가게 되어 있다고 강조한다. 우리 인생은 고요한 호수가 아니라 유속이 빠른 강물 위에 떠 있기 때문에 흐름(세계관)이 있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강물이 흘러가는 방향으로 우리의 생각, 가치, 욕망, 행동이 흘러 떠내려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러지 않도록 그는 첫째, 말씀에 더욱 유념할 것과 둘째, 우리를 떠내려가게 하는 이 시대의 흐름이 무엇인지 정확히 아는 ‘분별력 있는 지식’을 갖춰서 그 흐름에 저항하여 거슬러 오르는 방향을 정하고, 미혹에 흘러 떠내려가지 않도록 하라고 강권한다. 어느새 내 마음속에 들어와 자리 잡은 생각을 아무 의심 없이 자기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지는 않은가? 물론 예단이나 과도한 자기확신에 매몰되어서도 안 된다. 크리스천이라면 적어도 팩트(fact)가 무엇인지 찾아보고 알아보고 생각해보아야 한다. 서울대 수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국비유학생에 선발되어 미국 UC버클리에서 수학박사 학위(Ph.D)를 받았다. 대전침례신학대학교 목회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했으며, 현재 수원하나교회 담임목사이자 컴미션(Come Mission) 국제 이사, 난민을 섬기는 NGO ReHope(난민의 소망)의 이사장으로 섬기고 있다. 저서로 《데스티니:하나님의 계획》, 《카이로스》, 《케노시스》, 《황금시편》(이상 규장) 외 다수가 있다.수원하나교회 suwonhana.or.kr
목차
프롤로그
PART 1 미혹의 물결은 이미 우리를 휘감고 있다
01 시대의 도전자들
02 미혹은 영이다
03 우리 시대의 5가지 미혹들
PART 2 미혹의 물결을 제대로 파악하라
04 문화 막시즘
05 진화론
06 황금만능주의
07 미혹과 확증 편향
PART 3 미혹의 물결을 거슬러서 진리를 사수하라
08 성경적 가치관과 사회적 책무
09 자유 vs 통제
10 성경적 가치관과 복음적 책무
11 우리의 책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