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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흔들릴 나에게  이미지

내일도 흔들릴 나에게
남디디의 코딱지툰
arte(아르테) | 부모님 |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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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화제의 인스타 연애툰으로, 단행본에만 들어 있는 에필로그를 포함하였다. 부모님과 연인으로부터 폭력을 당하면서도 만성적인 결핍과 불안 때문에 벗어나지 못하던 디디는 어느 날 유진을 만나게 된다. 유진은 디디가 폭력에서 벗어날 용기를 주고 결국 둘은 사귀게 된다. 하지만 완전한 구원은 없는 법. 디디는 여전히 불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유진은 이로 인한 갈등을 회피한다. 둘은 사랑할 수 있을까? 디디는 성장할 수 있을까?

  출판사 리뷰

불안형 여자 디디와 회피형 남자 유진의 만남
"유진을 만난 건 내가 와해되었을 때다." 이 만화는 이렇게 시작한다. 디디는 부모에게 신체적, 정신적 폭력을 당했고, 고통 속에서 생겨난 어떤 결핍으로 인해 애인에게 사랑이라는 이름 아래 또 폭력을 겪는다. 그리고 바로 이렇게 '와해되었을 때' 디디 앞에 유진이 나타난다. 그는 진중하고 다정하다. 디디는 유진의 응원에 힘입어 폭력의 굴레에서 스스로 벗어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유진은 구원자가 아니다. 디디는 낮은 자존감, 애정결핍으로 인해 끊임없이 불안에 시달리지만, 유진은 그런 디디의 불안을 부담스러워하며 갈등을 최대한 회피하려 한다. 둘은 계속 서로를 사랑할 수 있을까? 디디는 마침내 스스로를 구원할 수 있을까?

소설 같은 섬세한 감정선과 영화 같은 유려한 연출
남디디 작가는 이 두 사람의 이야기를 매우 섬세한 감정선으로 그려낸다. 본인의 경험이 기반이 되어 디디의 경험과 감정은 매우 세세하고 생생하게 나타난다. 내게 폭력을 가한 부모를 미워하면서도 그래서 더 애정을 원할 수밖에 없는 딜레마, 본인의 잘못임을 의심하면서도 그 모습 자체를 마주하기 싫어 무시하는 합리화… 작가가 그려내는 두 인물은 모순되고 불완전하고, 그래서 더욱 우리의 모습과 닮아 있다.
또한 저자는 영상편집자라는 직업이 무색하지 않게 매우 감각적인 이미지를 자주 사용한다. 불안에서 벗어나려 할수록 더욱 불안에 빠지는 답답함을 거미줄에 얽혀 춤을 추는 장면으로 그려내고, 무도한 말로 화를 쏟아내는 부모는 거대한 그림자 괴물로 그려진다. 이런 유려한 연출 덕분에 우리는 더욱 빠르게 두 주인공에게 몰입할 수 있다.

"PTSD가 오는 것 같다.", "너무 매운데 자꾸 찾게 된다."
한 발짝 떨어져서 보는 우리의, 너의, 나의 모습

《내일도 흔들릴 나에게》 인스타툰 댓글란에는 회피형 유진을 보며 자신의 전 남자친구를 떠올리는 사람부터, 본인이 애인과 헤어지게 된 이유를 디디를 보고 알게 됐다는 댓글까지 공감과 반성이 뒤섞여 있다. 그리고 모두 디디가 스스로를 이겨내고 성장하기를 기도한다.
디디와 유진은 작품의 주인공이기에 각각의 경험과 성격, 그리고 관계에서 일어나는 갈등은 극단적이고 일부 과장되어 있다. 하지만 아주 작은 부분에서는 모두가 경험했으며 경험하고 있는 이야기이다. 너무 힘든 시간을 겪어서 당연한 것도 좋게 보게 되고, 어느 순간 뒤쳐진 자신이 못나서 견딜 수 없기도 하고, 낮아진 자존감으로 연인 관계에서 자발적 을이 되기도 하고…
독자들은 만화 속 주인공들에게서 자신의 모습을 찾아내고, 그들에게 공감한다. 결국 주인공들을 향한 응원은 어제도 흔들렸고, 오늘도 흔들리고, 내일도 흔들릴 나 자신에게 건네는 응원이 된다.

편집자의 소개글
처음에는 등장인물을 탓하면서, 다음에는 나를 탓하면서, 마지막에 가서는 그냥 울면서 읽었습니다. 지금까지 애써 무시했던 나의 모습을 적나라하고 아름답게 보여주는 것 같았어요. 예전 연인과 친구들에게 보였던 내 어리석은 모습을 누가 몰래 찍어놨다가 틀어주는 느낌.
그러나 도저히 읽는 것을 그만둘 수가 없었습니다. 이 만화를 읽는 순간 나는 이미 디디이자 유진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소중한 존재가 되는 것이 삶의 목표이며 꿈이다."라고 말하던 디디가 딱 한 발짝을 더 내딛는 그 순간을 봐야만 한다는 강렬한 열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만화를 이미 보셨던 분이든, 처음 보는 분이든 나와 함께 끊임없이 흔들리고 있는 디디를, 우리를, 자신을 응원해주면 좋겠습니다.
- 담당 편집자 유현기

  작가 소개

지은이 : 남디디
일상에서 숱하게 마주하지만 외면하고 싶은 스스로의 모습이 있습니다. 그런 순간들을 피하지 않으려고 합니다.소년만화 같은 판타지는 없지만, 삶의 여러 단면을 솔직하게 담아 독자들이 자신의 이야기처럼 공감할 수 있는 어른만화를 그리고자 합니다.인스타그램 @namd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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