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당연하게만 여기고 지나쳤던 자연 현상 바람을 새롭게 보고, 느끼고, 생각하게 해 준다. 아이가 바람이 부는 풍경을 순수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표현하면 엄마는 아이 마음에 공감해 주며 도란도란 바람에 관한 이야기를 주고받는다. 바람이 있어야만 돌아가는 바람개비를 시작으로 엄마와 아이의 대화로 이어지는 이 그림책은 마치 한 편의 동시처럼 맑고 아름답게 바람의 이야기를 펼쳐 간다. 아이는 바람에 살랑살랑 흩날리는 꽃잎과 단풍잎을 떠올리고, 민들레 씨앗이 바람을 타고 멀리멀리 날아가는 모습도 상상한다. 엄마는 아이가 무서워하는 폭풍우 치는 밤을 다른 관점에서 생각하게 해 주고, 일상에서 바람의 도움을 받는 고마움을 짚어 주기도 한다.
출판사 리뷰
“2013 교과서 수록 도서 <바람이 좋아요> 2025년 봄 전격 복간!!”
주변의 사물이 바람과 만나면 일어나는 광경을 아이다운 상상력으로 표현한 그림책
이 책은 당연하게만 여기고 지나쳤던 자연 현상 바람을 새롭게 보고, 느끼고, 생각하게 해 줍니다.
아이가 바람이 부는 풍경을 순수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표현하면 엄마는 아이 마음에 공감해 주며 도란도란 바람에 관한 이야기를 주고받습니다.
바람이 있어야만 돌아가는 바람개비를 시작으로 엄마와 아이의 대화로 핑퐁핑퐁 이어지는 이 그림책은 마치 한 편의 동시처럼 맑고 아름답게 바람의 이야기를 팔랑팔랑 펼쳐 갑니다.
아이는 바람에 살랑살랑 흩날리는 꽃잎과 단풍잎을 떠올리고, 민들레 씨앗이 바람을 타고 멀리멀리 날아가는 모습도 상상합니다. 엄마는 아이가 무서워하는 폭풍우 치는 밤을 다른 관점에서 생각하게 해 주고, 일상에서 바람의 도움을 받는 고마움을 짚어 주기도 합니다.
또한, 뺨을 간질이는 부드러운 바람부터 세차게 불어오는 바람까지, 다양한 바람의 느낌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그림은 읽는 재미를 더합니다. 흔들리는 인형, 하늘 높이 나는 연, 펄럭이는 태극기 등 바람이 만들어 내는 그림은 엄마와 아이의 대화를 풍성하게 하여 더욱더 책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이 그림책을 들고 아이와 함께 밖으로 나가 불어오는 바람을 느끼면서 그림책을 읽어 보세요. 그러고 나서 ‘나는 어떤 바람이 좋을까?’ 서로 이야기를 나눠 보세요. 그러면 언제나 우리 곁을 맴도는 바람이 더욱 친근하고 소중하게 느껴질 거예요.

후 하고 불어 봐.
후 후 와, 날아간다!
민들레 씨앗이 멀리멀리 가고 싶은가 봐요.
바람이 어디든 데려다줄 거야.
폭풍우 치는 밤은 무서워요.
번개가 번쩍번쩍, 창문이 덜컹덜컹.
괜찮아.
바람이 들어오고 싶어서 문 두드리는 거야.
작가 소개
지은이 : 최내경
이화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고 서강대학교에서 불어학으로 석사 학위, 언어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서경대학 글로벌 비즈니스어학부 불어 전공 교수이며, 한불문화예술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습니다.저서로는 『고흐의 집을 아시나요?』 『몽마르트르를 걷다』 『파리가 사랑한 카페』 『프랑스 문화의 이해』 『이야기 프랑스어』 등과 그림책 『그래서 엄마야』 『어느 일요일 오후』 등이 있으며, 『모파상의 행복』 『별』 『어린 왕자』 『인상주의』 『샤를 페로가 전해 주는 옛이야기』 『능청맞은 고양이와 동물농장』 『마법사 발라댕의 위기탈출』 등 많은 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