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14살 인생 멘토』는 ‘아름다운 가치를 지켜 낸 사람들의 인생 보고서’라는 부제가 말해 주는 것처럼 자기보다는 남을, 안락함보다는 불편함을 선택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묶은 책이다. 인물을 소개하는 수식어에‘위대한 실패를 선택한 모험가’, ‘편안한 삶을 거부한 떠돌이 철학자’, ‘금메달을 강물에 내던져 버렸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명성과 이익을 뿌리친’ 이라는 표현들을 보여줌으로써 책에 담겨져 있는 인물들이 명성과 부를 쫓기보단 자신의 내면의 가치에 집중하며 살아온 인물들이라는 점을 알 수 있다.
사회적 명성이나 부를 이룬 사람을 존경하고 따르는 풍조가 반드시 나쁘다고는 할 수 없다. 그러나 사람의 외면적 가치보다는 내면적 가치를 기준으로 삼아 자기 인생의 멘토를 정함이 바람직 하다고 저자는 이야기 한다. 명성이나 부는 순간적이고 찰나적이지만 내면적 가치는 변하지 않으며, 그 사람의 전부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조건에 근거하여 저자는 청소년들에게 자기 인생에서 자신이 닮고 싶은, 역할 모델이 될 만한 사람 한 명 정도 이 책을 통해 얻기를 권하고 있다.
출판사 리뷰
『14살 마음의 지도』는 사춘기의 입구 또는 가장 정점에 있는 14살 청소년들의 심리적 고민을 이야기하고 상담해 주는 책이다.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10년 넘게 청소년들을 만나온 저자는 아이들의 고민을 충분히 공감하고 보듬어준다. 청소년과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 학생을 가르치는 교사의 입장을 충분히 경험하고 고민한 사람에게서만 나올 수 있는 울림과 내공은 청소년의 공감과 감동을 이끌어낸다.
한창 고민 많은 청소년에게는 아무한테도 말하지 못한 소갠를 터놓을 수 있는 속 깊은 친구가,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에게는 자녀의 마음을 읽어주는 메신저가, 교육 현장에서 청소년을 가르치는 교사들에게는 아이들을 도와주고 싶어도 방법을 몰라 실천하지 못했던 부분을 해소해 주는 지침서가 될 것이다.
『14살 철학 소년 』은 세상의 모든 편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청소년 철학 교양서. 현직 국어 교사이자 독서가이기도 한 저자, 김보일이 학교 현장에서 국어와 논술을 지도하면서 실제로 토론한 자료를 모아 엮은 책이다.
편견같이 잘못된 생각은 생각 자체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고 심지어는 사회를 위험에 빠트리거나 생태계를 파괴하기도 한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편견에 부딪치지만 그것을 편견이라고 느끼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 책은 독자들이 세상뿐 아니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편견에 물들어 있음을 깨닫게 해준다. 생각의 스위치를 켜는 순간 우리는 그 편견을 벗어던지고 난 후의 자유로운 자아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다.
청소년들이 어른으로 성장해 가기 위해서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를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이 책은 독자들로 하여금 우리 시대의 시민들이 공유할 수 있는 문제의식을 느끼고 생각의 지경을 넓힐 수 있도록 도와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