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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 2호 : 일본
2025 봄호
마티 | 부모님 |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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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연 3회 발간되는 건축잡지 『미로』는 한국 현대 건축의 담론을 발굴하고 기록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매호 선정한 주제에 집중하는 글로만 구성되는 텍스트 중심의 잡지로 2호의 주제는 “일본”이다.

  출판사 리뷰

일본을 다시 묻는 이유
일 년에 세 번 발행하는 작은 잡지에서 어느 한 국가의 건축을, 시기나 인물, 최신 흐름 등으로 범위를 한정하지 않고 특집 주제로 삼는 것은 무리한 일이다. 그러나 지금 이 책을 든 독자가 한국 건축계에 몸 담고 있다면 “일본” 건축은 미국 건축이나 베트남 건축, 멕시코 건축, 프랑스 건축보다 훨씬 잡지의 주제로 적합하다고 느낄 것이다. 지금 한국 건축계가 묻기에 일본은 다른 국가보다 초점이 훨씬 더 분명하게 잡히는 대상이다. 일본은 한국 현대 건축의 가장 큰, 동시에 가장 감추어진, 또는 감추고 싶었던 타자였다. 『미로』 2호는 이 타자를 소환한다. 극히 일부를 무척 산만하게 다룰 수밖에 없다 하더라도 말이다.

일본이라는 필터

‘건축’이라는 단어 자체가 일본의 번역어이니 건축의 시작을 이야기하기 위해 일본을 대면해야 한다. 건축이란 단어와 더불어 현대나 근대도 사정이 비슷하다. 이강민은 일본이 architecture의 번역어로 ‘건축’을 택하게 된 사정과 이 여파를 치밀하게 추적한다. 여기서 우리는 한국 건축의 가장 뿌리 깊은 갈등인 건축가와 건축사의 분리가 예정되어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글은 건축이 그리스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단어 architecture에 얼마나 충실한지를 묻는 글(보통 한국에 그런 건축이 없다는 결론이 도출되는)에 대한 훌륭한 해독제가 될 것이다. 김현섭은 일제 강점기 한국 건축가들의 근대 건축 이해가 일본의 번역을 통해 이루어졌음을 재확인한다. 고유섭, 박동진, 홍윤식, 박길룡 등 서양 근대 건축에 대한 글을 쓴 최초의 한국인 필자들은 일본이라는 안경을 쓰고 있었다.

서구인의 눈에 비친 일본 건축

일본 건축이 국제적으로 명성을 얻게 된 데에는 20세기 초에 서구 건축가들이 쓴 글이 큰 영향을 미쳤다. 서구 이외에 유일하게 제국주의 국가의 길을 걸었던 일본은 유럽 건축가들에게 매혹의 대상이었다. 그들은 일본의 전통에서 현대성을 발견할 수 있다고 되풀이해 이야기했다. 김기원은 브루노 타우트가 읽은 이세진구와 가쓰라리큐를 비판적으로 독해하고, 전태규는 전후 영국에서 촉발된 브루탈리즘에 가닿은 일본 건축의 파편을 추적한다. 그리고 이런 시각의 원점 중 하나인 브루노 타우트의 「일본 건축의 근본들」을 번역해 실었다. 독일공작연맹, 예술노동자평의회, 유리사슬 등 여러 단체와 활발하게 활동한 브루노 타우트는 1910-20년대 독일에서 가장 중요한 건축가 중 한 명이다. 타우트가 1935년 일본에서 행한 연설을 바탕으로 한 이 글은 일본 건축의 신화를 만들어내는 데 기여했다. 그가 당대 유럽인의 시선으로 일본의 전통 건축을 어떻게 읽어나가는지, 일본 건축에서 무엇을 길어올리려 했는지 목격할 수 있다.

일본과 한국의 평행 우주

일본에서 배운 건축을 극복하고 한국적인 것을 찾아나가는 여정은 한국 현대 건축다들이 공유하는 서사다. 1967년 부여박물관의 왜색 시비를 겪고 한국적인 것에 천착해 70년대 공간 시대를 연다는 김수근의 신화도 여기에 속한다. 반면 1961년 김수근과 함께 남산 국회의사당 설계경기에 당선한 뒤 국내에서 꾸준히 활동한 박춘명은 건축 담론의 시야에 좀처럼 잡히지 않는다. 조현정은 같은 출발점에서 시작해 전혀 다른 행보를 걸어온 이 두 건축가를 비교한다. 대부분의 작업이 대기업의 고층 빌딩이나 대형 프로젝트였던 박춘명에게 일본은, 조현정의 단어를 빌리면, “정답지”였다.
건축에서만 일본이 정답 역할을 하지는 않았다. 도시에 더 크게 남아 있던 일본의 흔적은 1960년대 전국에서 전개된 도시계획의 흐릿하지만 쉽게 지울 수 없는 밑그림이 되었다. 이연경은 초기 도시계획의 대표적 사례인 울산 도시계획 과정과 여기에 작용한 일본 도시계획가의 숨은 손을 이야기한다. 가전제품과 산업디자인에서도 일본은 기출문제의 모범 답안이었다. 모방과 창조, 미래와 과거를 오가며 동시대에 속해 있다는 감각을 획득하고자 한 노력을 금성사의 디자인종합연구소를 중심으로 그려보이는 박해천의 글은 다양한 분야에서 비슷한 일이 벌어졌음을 말해준다. 건축과 산업디자인 밟아온 궤적은 자동차, 영화, 대중음악 등으로 확장될 수 있다.

요즘 한국 건축가들이 바라보는 일본

고재협은 도쿄와 서울을 비교하면서 건축 실천의 조건이 완전히 다르다고 말한다. 도쿄가 랩으로 멸균, 밀봉된 곳이라면 서울은 반타블랙 페인트로 뒤덮여 있다. 당위를 위해 현실을 외면해온 서울에서 건축은 이미 죽었다고 진단한다. 우리가 알고 있던, 또는 그래야 한다고 상정했던 건축은 (예전에도 없었지만) 도무지 가능하지 않다는 생각은 자연스럽게 업역에 대한 고민으로 이어진다. 박창현은 도면을 그려 시공자에게 전달하는 일(르네상스 이래 건축가의 표준적인 정의에 가까운)에 전적으로 집중하는 건축가에서 벗어나기 위한 가능성을 모색한다. 비슷한 관점을 공유하는 건축가들에게 일본은 여전히 가까운 참조 대상이지만, 눈길이 닿는 곳은 건물의 형태나 새로운 기술이 아니라, 먼저 축소되고 있는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삶의 양태다. 일상에 주목하고 여기에서 기존 건축과 다른 가능성을 발견하려는 태도는 이해든과 최재필의 글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텍스트로서의 일본 건축

이번 특집을 통해 분명하게 드러나는 것은 일본 건축의 힘이 텍스트에서 생산된다는 점이다. 임태희가 지적한 대로 건축가들이 가장 활발하게 텍스트 중심의 책을 펴내는 곳이 일본이다. 수십 년간 축적된 언어는 그들의 실천을 읽어내는 길을 제공하고, 역으로 작업에 권위를 부여한다. 30여 년간 지속적으로 일본 당대 건축의 추이를 좇아온 임태병은 일본 건축가들의 계보를 종횡으로 소개하는데, 다른 한편으로 이 글은 풍성한 추천 도서 목록이기도 하다. 마츠무라 준의 『건축하지 않는 건축가』는 2024년 번역되어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 책을 번역한 민성휘의 서평은 이 책에 대한 소개에 그치지 않고 불확실한 미래에 불안해하는 건축가들을 향한 제언으로 확장해나간다. 건축이 아우르는 무척 넓은 영역 중에서 『미로』는 문화로서의 건축, 이론과 역사 및 비평을 주로 다루는 잡지다. 그럼에도 일본 건축의 법과 제도, 산업적 측면을 완전히 외면할 수는 없었다. 탁월한 일본 건축물의 성취는 수준 높은 보통 건축물들을 생산해내는 산업 시스템을 딛고 서 있기 때문이다. 이 일단을 이양재의 글이 보완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박해천
동양대학교 디자인학부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디자인 연구자로서 『인터페이스 연대기』 (2009), 『콘크리트 유토피아』(2011), 『아파트 게임』(2013), 『아수라장의 모더니티』(2015)를 저술했고, 『확장도시 인천』(2016), 『디자인 아카이브 총서 1 : 중산층 시대의 디자인 문화 1989~1997』(2016), 『디자인 아카이브 총서 2: 세기의 전환기 한국 디자인의 모색 1998~2007』(2020) 등을 기획했다. 2014년에는 공동기획자로 일민미술관의 인문학박물관 아카이브 전시 《다음 문장을 읽으시오》에 참 여했다.

지은이 : 임태병
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하고 몇 곳의 설계 사무소와 SAAI건축의 공동 대표를 거쳐 2016년 독립했다. 현재 문도호제(文圖戶製, mundoe-hoje) 대표로 건축가이자 기획자이며 운영자다. 문도호제는 짓기와 만들기를 넘어 조율하 기(기획, 운영, 관리)까지를 건축가의 영역으로 확장하고 싶어 하는 사무소로 이를 위해 일반적인 건축설계사무소의 시스템이 아닌 인테리어, 시공, 그래픽, F&B, 부동산 운영 등을 담당하는 각각의 팀과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00년대 초반부터 B-hind나 D'avant을 비롯한 홍대 지역의 몇몇 카페를 직접 디자인, 운영했고, 이천 SKMS 연구소, 메종 키티버니포니(maison kittybunnypony), A.P.C. 홍대, KWANI 플래그십 스토어, 라이브러리 티티섬, 리브랩 등의 건축 작업이 있다. 건국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겸임교수를 거쳐 지금은 PaTI (파주타이포그 라피학교)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2 Korea House Vision의 기획위원이기도 했다. 해방촌 해방구, 풍년빌라, 여인숙, 신촌 문화관, 현관을 확장하는 집, 이미집 등 몇 개의 작업을 통해 '중간주거'라는 가볍고 유연한 새로운 주거 관련 작업을 진행 중이다.

지은이 : 조현정
카이스트 디지털 인문사회과학부에서 건축사와 미술사를 가르치고 있다. 미국 남캘리포니아 대학(USC)에서 일본 현대건축을 주제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20세기 일본과 한국 건축, 건축과 미술의 협업, 디지털 시대의 건축 등에 관한 주제를 연구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전후일본건축』이 있고, 공저로 『김중업 다이얼로그』, 『국가 아방가르드의 유령』, 『TheUrbanism of Metabolism: Visions, Scenarios and Models for the Mutant City of Tomorrow』, 『Interpreting Modernism in Korean Art: Fluidity and Fragmentation』 등이 있다.

지은이 : 김현섭
영국 셰필드대학교에서 박사 및 박사후과정으로 유럽 근대건축을 연구했고, 2008년부터 고 려대학교 건축학과에서 교수로 일하고 있다. 건축역사가이자 비평가로서 한국 현대건축에 관한 비판적 역사 서술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고려대학교의 건축』, 『건축수업: 서양 근대건축사』, 『건축을 사유하다: 건축이론 입문』(역서), 『하이데거적 장소성과 도무스의 신화』(편저) 등 다수의 단행본과 논문을 국내외에 출판했다. 그간 일본 건설성 건축연구소와 핀란드 헬싱키대학교 및 알바 알토 아카데미에서 연구했고, 하버드-옌칭연구소 방문학자를 두 차례 역임했으며, 대한건축학회 및 한국건축역사학회 이사, 「Space Academia」 및 『건축평단』 편집위원, 『와이드 AR』 비평위원, 심원건축 학술상 심사위원 등으로 활동해왔다.

지은이 : 이연경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다. 19세기 말 이후 서울과 인천을 비롯한 동아시아 도시와 건축의 근대화 및 식민화 과정에 관심이 있다. 도시민의 일상생활과 도시환경 그리고 산업도시 유산을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한성부의 '작은 일본' 진고개 혹은 本町』, 『인천, 100년의 시간을 걷다』(공저) 등이 있다.

지은이 : 민성휘
홍익대학교 건축학부를 졸업 후 일본으로 건너왔다. 이후 실무에 필요한 언어를 습득하고 자 시작한 번역 활동을 계기로 출판에 흥미를 가졌다. 『건축하지 않는 건축가』를 기획 및 번역했다. 리노베이션 및 지역재생을 중심으로 건축 실무를 하며 그 외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축계의 중간층을 두텁게 만드는 일에 관심이 있다.

지은이 : 고재협
연세대학교를 건축학전공으로 졸업하고 영국 왕립예술학교에서 최우수 논문으로 건축학 석 사학위를 받았다. 도쿄와 런던, 서울에서 실무를 하였으며, 현재 건축과 도시에 관한 다양한 연구 및 전시, 출판을 이어나가고 있다. 대한민국 건축사이자 홍익대학교 건축학과 겸임교수다.

지은이 : 김기원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하버드대학교 건축대학원에서 건축학 석사학위를 받았 다. 미국 리어스 와인저펠 어소시에이츠를 거쳐 일본의 후미히코 마키 사무실에서 일했다. 2016년 독립해 KKKL 건축사사무소를 개소했다. 하대원행복주택, 반곡주택 등의 대표작이 있으며, 이화여자대학교 겸임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지은이 : 박창현
공동주택에서의 공용공간의 가치에 관심을 가지고 작업하며 이웃에 대한 고민과 건축에서 의 사회적 역할을 이야기하고 있다. 경기대학교와 고려대학교에서 17년 동안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국내외 건축가 70여 명의 인터뷰를 진행하며 다양한 작업을 펼쳐 나가고 있다.

지은이 : 이강민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건축과 학과장으로 재직하며, 부설 한국예술연구소 소장을 겸임하고 있다. 2009년 서울대학교에서 동아시아 고대 목구조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건축공간연구원 국가한옥센터 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주요 연구 분야는 아시아 건축사의 흐름 속에서 한국 건축의 위상을 정립하는 건축사 연구이며, 이를 기반으로 한국 건축과 아시아 건축을 강의하고 있다. 또한, 문화유산청과 서울시의 여러 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역사적 건축물의 보존과 계승을 위한 정책 자문을 맡고 있다.

지은이 : 이양재
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건축과 세계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녔다. 엘리펀츠 건축사사무소를 개소한 후, 시공과 설계의 경험을 살려, 단독 주택 저변 확대 및 건축 산업의 선진화를 추구 중이다. 상품으로는 분강리 주택, 연희동 주택, 반곡동 주택, 완도 주택, 운서동 주택, 광덕리 주택, 예양리 근생, 갈담리 사옥 등이 있다.

지은이 : 이해든
단국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건축사사무소 사무소효자동에서 실무를 익힌 후 도쿄예술대학 미술연구과 건축전공 연구생 과정 수료 및 석사과정을 마쳤다. 2016년 도쿄 예술대학 재학 중 오헤제 건축을 설립해 2017년부터 서울에서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은이 : 최재필
단국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건축사사무소 사무소효자동에서 실무를 익힌 후 도쿄예술대학 미술연구과 건축전공 연구생 과정 수료 및 석사과정을 마쳤다. 2016년 도쿄 예술대학 재학 중 오헤제 건축을 설립해 2017년부터 서울에서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은이 : 임태희
교토대학교에서 건축학 연구생 과정을 거치고 귀국해 6년간 실무 경험을 쌓았다. 그 뒤 교토 공예섬유대학에서 건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임태희디자인스튜디오를 운영하며 건국대학교 디자인 대학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이 : 전태규
한양대학교 학부와 대학원에서 건축을 공부했고, 뉴브루탈리즘과 이미지 전시, 「삶과 예술 의 평행」(Parallel of Life and Art)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서울건축에서 실무를 경험한 후 모교로 돌아와 석사 후 참여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건축 역사와 이론을 아우르는 『아키라우터』(archirouter) 4권을 기획하고 있다.

지은이 : 브루노 타우트
1880년 프로이센의 쾨니히스베르크에서 태어났다. 베를린 제국공과대학(현 베를린공대) 에서 공부했다. 독일공작연맹의 무테지우스의 제안으로 영국에서 “정원도시 운동”을 조사했다. 1914년 독일공작연맹 전시에서 유리 파빌리온을 제안하는 등 유토피아적 비전과 표현주의적 작업을 선보였다. 1919년 결성 된 예술노동자평의회의 주요 인물이었고, “유리 사슬”(Die Glserne Kette) 모임을 주도했으며, 잡지 『여명』(Frhlicht)을 펴내는 등 1920년대 독일 건축 운동의 핵심 인물이었다. 히틀러의 집권으로 1933년 스위스, 터키를 거쳐 일본에서 자리를 잡는다. 1936년 터키의 국립예술학교 교수로 초빙되었다. 1938년 터키 이스탄불에서 사망했다.

  목차

『미로 2: 일본』을 엮으며
조현정 · 도쿄대 출신의 두 건축가, 김수근 vs 박춘명
이연경 · 울산 도시계획과 마쓰이 다쓰오
박해천 · 한국 산업디자인, 일본을 경유해 동시대와 조우하다: 1980년대 중후반 두 개의 장면
브루노 타우트/ 박정현(번역) · 일본 건축의 근본들
전태규 · 뉴 브루탈리즘과 일본 건축의 이미지
김기원 · 발견된 전통
이강민 · 건축과 일본이라는 번역자
김현섭 · 고유섭, 박동진, 홍윤식, 그리고 박길룡: 일제강점기 서양 근대 건축의 번역과 수용
고재협 ·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박창현 · 매우 개인적인 업역의 변화: 일본이라는 거울
이해든, 최재필 · 두 개의 세계를 겹쳐놓고 보면
임태병 · 현재 일본 건축의 흐름
이양재 · 산업으로서의 일본 건축
민성휘 · 불확실한 시대에서 건축을 묻다: 마츠무라 준의 『건축하지 않는 건축가』 서평
임태희 · 일본 건축가들의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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