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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와 시간
제2판
까치 | 부모님 | 202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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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20세기의 대표적인 철학자 마르틴 하이데거의 역작이자 20세기의 가장 중요한 철학 저작으로 손꼽히는 『존재와 시간』이 번역문을 다듬고 표지와 본문의 디자인을 새롭게 단장하여 제2판으로 출간되었다. 『존재와 시간』이 독일에서 1927년에 처음으로 출간된 즉시 하이데거는 철학의 최전선에 섰으며, 철학사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철학을 넘어 오늘날의 문학, 예술, 언어 등 문화 전반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현대의 고전이자 필수 원전으로 자리매김한 이 책은 철학자들은 물론 대중에게도 널리 읽히며 오랜 사랑을 받았다.제2판은 1998년 초판을 번역하며 이 명저를 국내에 소개함과 동시에 한국 철학계에도 한 획을 그었던 한국외국어대학교 이기상 명예교수가 독일의 데 그루이터(De Gruyter) 출판사의 2006년 제19판을 기준으로 전문을 세심하게 살피고 문장들을 가다듬었다. 특히 이번 제2판에서는 존재를 사건으로서, 즉 동사형으로 이해하려는 시각으로, “존재”라는 표현 대신에 “있음”, “있다”라는 번역어를 택했으며, “세계-내-존재”라고 번역한 개념을 “세계-안에-있음”으로 옮겼다.

  출판사 리뷰

철학의 지형도를 뒤흔든 위대한 역작
초판 발행 사반세기 만의 독점 계약 한국어판 제2판 출간!

이기상 교수의 엄밀한 번역으로 옮긴 하이데거의 정수
“존재의 본질이란 무엇인가”―가장 근본적인 질문을 파고든 시대의 대작


세계 사상계의 흐름을 바꾼 사상가 마르틴 하이데거
20세기의 기념비적 작품 『존재와 시간』
하이데거는 “존재”에 관한 철학적인 문제를 깊이 파고들어 결국 서구의 전통적인 철학의 방향을 바꾸었다. 세계대전이 발발하고 나치즘이 득세하던 대혼란의 시기, 그리고 산업혁명으로 탄생한 기계문명으로 인간소외의 문제가 부상하던 시대였다. 신칸트학파의 거장 하인리히 리케르트 밑에서 철학을 공부하고 현상학의 창시자인 에드문트 후설의 조교로 일하며 자신의 철학을 벼린 그는 가장 근본적인 질문, 즉 “있음”의 문제에 천착했다.
“오늘날 우리는 우리가 ‘존재하는’이라는 낱말로 본디 무엇을 의미하고 있는가 하는 물음에 대답을 할 수 있는가?” 『존재와 시간』의 가장 처음에 하이데거는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답한다. “결코 그렇지 못하다.” 이어 그는 그다음 질문을 던진다. “오늘날 우리는 ‘존재’라는 표현을 이해하지 못해 당혹스러움에라도 빠져 있는가?” 그에 대한 답도 마찬가지이다. “결코 그렇지 않다.” 하이데거는 고대 그리스의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리스 이후로 서양 철학이 “존재” 자체를 문제로 삼지 않았음을 지적한다. 너무나도 자명하게 여겨져서 망각되어왔다는 것이다. 하이데거는 데카르트의 유명한 명제 “나는 사유한다”와 더불어 탄생한 근대철학이 “존재(있음)”와 그 존재의 구조를 묻지 않은 채 남겨두었다고 비판한다. 그리고 그 근본적인 문제에서부터 사유를 다시 시작한다.
인간은 사물이나 동물은 가지지 못하는 것을 그 존재양식에 가지고 있는데, 바로 언제나 일정한 관계와 의미 속에서만 존재한다는 점이다. 인간은 사회관계 속의 위치에 의해서 그 존재방식이 규정되는 존재, 즉 현존재이다. 하이데거는 인간과 다른 존재들을 구분하는 근원적이고 고유한 이 핵심을 “세계”라고 일컬었다. 그리고 오직 현존재만이 세계를 가지며, 그 세계 속에 인간이 가능성으로서 존재한다고 선언했다.

하이데거 철학의 권위자 이기상 교수의
가장 정확하고 원전의 의미를 살린 번역으로 담아낸 하이데거 철학의 핵심

하이데거의 거대한 사유를 담은 『존재와 시간』은 독일인 사이에서도 언제 독일어로 번역되느냐 하는 농담이 있을 정도로 복잡하고 난해하기로 유명하다. 자명하게 여겼던, 그래서 오히려 탐구되지 않던 존재 그 자체를 직접적으로 파고들었기 때문에 이른바 존재론의 근원적인 문제를 다루는 그의 사상은 낯설 수밖에 없을 것이다. 게다가 하이데거 자신이 주요 개념들을 아무런 해설 없이 선언적으로 사용하는 등 설명에 인색한 탓에, 독자는 하이데거의 의도가 무엇인지를 문맥과 철학사적 배경을 동원하며 해석해야만 한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철학과 이기상 명예교수는 벨기에 루뱅 대학교에서 하이데거의 철학을 처음 만난 후 그의 철학을 이해하는 데에 일생을 바쳤다. 뮌헨 예수회 철학대학교에서 하이데거와 『존재와 시간』을 연구하여 철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그후에는 하이데거를 국내에 소개하는 데에 힘쓰며 하이데거 철학의 권위자로 자리매김했다. 역자는 하이데거 및 독일철학 특유의 어감을 살리면서도, 본래의 의미를 우리말로 정확하게 옮겼다는 평을 받아왔다. 특히 『존재와 시간』은 독일어보다 먼저 한글로 번역되었다는 찬사를 받으며 한국 철학계에도 기념비적인 작품이 되었다.
『존재와 시간』 발간 100주년을 앞두고 간행된 제2판에서 역자는 원서를 다시 살피며 심혈을 기울여 전문을 가다듬었다. 또한 주요 개념들에 역주를 달아 하이데거의 철학을 낱낱이 소개했으며, 그 사상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자 하는 독자를 위해서 쉽게 참조할 수 있도록 원서의 쪽수를 포함했다. “『존재와 시간』이야말로 철학이다”라는 혹자의 말처럼, 하이데거의 명실상부한 대표작이자 그의 사상의 정수를 담은 이 책은 하이데거 철학을 이해하기 위한 첫걸음이 될 뿐 아니라 존재와 철학의 의미를 사유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존재의 의미에 대한 물음이 제기되어야 한다. 만일 그 물음이 하나의 기초적인 물음 또는 바로 그 기초적인 물음 그 자체라면, 그러한 물음은 그에 합당한 투명성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간략하게나마 하나의 물음에 도대체 무엇이 속하는지가 논의되어야 한다. 그래야 거기에서부터 존재물음을 하나의 탁월한 물음으로 드러내 보일 수 있을 것이다.

……으로 향함과 파악함에서 현존재는 예컨대 그가 우선 그 안에 들어박혀 있는 그의 내면영역에서부터 비로소 밖으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는 그의 일차적인 존재양식에 따라 언제나 이미 “바깥”에, 각기 그때마다 이미 발견된 세계에서 만나는 존재자 곁에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인식해야 할 존재자 곁에 규정하며 머물러 있음은 예를 들어 내면의 영역을 떠나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이러한 대상 곁에 “밖에 나가 있음”에서 현존재는 바르게 이해된 의미로 “안에” 있는 것이니, 다시 말해 그 자신이 세계-안에-있음으로서 인식하는 그 존재자이다. 그리고 또한 인식된 것을 인지함(받아들임)도 파악하기 위해서 밖으로 나갔다가 획득한 먹이를 가지고 의식의 “용기” 안으로 되돌아오는 것이 아니라, 인지함, 보존함, 간직함에서 인식하는 현존재는 현존재로서 바깥에 남아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마르틴 하이데거
철학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20세기의 가장 중요한 철학자. 1889년 독일 슈바르츠발트 지역의 작은 마을 메스키르히에서 태어났다. 프라이부르크 대학교에서 신학과 철학을 전공했으며, 에드문트 후설에게 현상학을 배웠다. 1923년부터 마르부르크 대학교에서, 1928년부터는 프라이부르크 대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쳤다. 1933-1934년에는 프라이부르크 대학교의 총장을 지냈다. 대표작 『존재와 시간』에서 현존재의 개념을 제시하면서 존재란 무엇인가 하는 근본적인 물음에 접근했고, 이 책으로 독일 철학의 최전선에 섰다. 현상학, 실존주의, 해석학, 구조주의, 포스트 모더니즘 등 현대의 철학과 문학, 예술, 언어 등 문화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1976년에 영면했다. 주요 저서로는 『존재와 시간』 외에도 『현상학의 근본문제들(Die Grundprobleme der Phänomenologie)』, 『형이상학의 근본개념들(Die Grundbegriffe der Metaphysik)』, 『철학에의 기여(Beiträge zur Philosophie)』, 『숲길(Holzwege)』, 『강연과 논문(Vorträge und Aufsätze)』, 『이정표(Wegmarken)』 등이 있으며, 1975년부터 전집 간행이 시작되어 100여 권이 출간되었다.

  목차

책 머리에

서론 | 존재의 의미에 대한 물음의 설명

제1장 존재물음의 필연성, 구조 그리고 우위
제1절 존재에 대한 물음을 분명히 다시 제기해야 할 필연성 / 제2절 존재에 대한 물음의 형식적 구조 / 제3절 존재물음의 존재론적 우위 / 제4절 존재물음의 존재적 우위

제2장 존재물음의 정리작업에서의 이중의 과제. 탐구의 방법과 그 개요
제5절 현존재의 존재론적 분석론은 존재 일반의 의미를 해석하기 위한 지평을 파헤쳐 드러냄이다 / 제6절 존재론의 역사를 해체해야 하는 과제 / 제7절 탐구의 현상학적 방법 / 제8절 논구의 개요

제1편 | 현존재에 대한 예비적 기초분석

제1장 현존재를 예비적으로 분석해야 하는 과제의 설명
제9절 현존재 분석론의 주제 / 제10절 현존재 분석론을 인간학, 심리학, 생물학과 구별하여 한정함 / 제11절 실존론적 분석론과 원시적 현존재의 해석. “자연적 세계개념” 획득의 어려움

제2장 현존재의 근본구성틀로서의 세계-안에-있음 일반
제12절 안에-있음 그 자체에 방향을 잡아 세계-안에-있음을 대강 그려봄 / 제13절 어떤 한 기초 지어진 양태에서의 안에-있음의 범례화. 세계인식

제3장 세계의 세계성
제14절 세계 일반의 세계성이라는 이념 / 제15절 주위세계에서 만나게 되는 존재자의 존재 / 제16절 세계내부적인 존재자에서 알려지는 주위세계의 세계적합성 / 제17절 지시와 기호 / 제18절 사용사태와 유의미성. 세계의 세계성 / 제19절 연장된 사물로서의 “세계”에 대한 규정 / 제20절 “세계”에 대한 존재론적인 규정의 기초 / 제21절 데카르트의 “세계” 존재론에 대한 해석학적 토의 / 제22절 세계내부적인 손안의 것의 공간성 / 제23절 세계-안에-있음의 공간성 / 제24절 현존재의 공간성과 공간

제4장 더불어 있음과 자기 자신으로 있음으로서의 세계-안에-있음. “그들”
제25절 현존재는 누구인가 하는 실존론적인 물음의 단초 / 제26절 타인들의 공동현존재와 일상적인 더불어 있음 / 제27절 일상적인 자기 자신으로 있음과 “그들”

제5장 안에-있음 그 자체
제28절 안에-있음에 대한 주제적 분석이 가지는 과제 / 제29절 처해 있음으로서의 거기에-있음 / 제30절 처해 있음의 한 양태로서의 공포 / 제31절 이해로서의 거기에-있음 / 제32절 이해와 해석
제33절 해석의 파생양태인 발언 / 제34절 현-존재와 말. 언어 / 제35절 잡담 / 제36절 호기심 / 제37절 애매함 / 제38절 빠져 있음과 내던져져 있음

제6장 현존재의 존재는 염려
제39절 현존재의 구조전체의 근원적인 전체성에 대한 물음 / 제40절 현존재의 한 탁월한 열어밝혀져 있음인 불안이라는 근본적 처해 있음 / 제41절 현존재의 존재는 염려 / 제42절 현존재를 염려로 보는 실존론적 해석을 현존재의 존재론 이전의 자기해석에서부터 확증함 / 제43절 현존재, 세계성, 실재성 / 제44절 현존재, 열어밝혀져 있음, 진리

제2편 | 현존재와 시간성

제45절 현존재에 대한 예비 기초분석의 성과와 이 존재자에 대한 근원적인 실존론적 해석의 과제

제1장 현존재의 가능한 전체존재와 죽음을 향한 존재
제46절 현존재적인 전체존재를 존재론적으로 파악하고 규정하는 것이 불가능해 보임 / 제47절 타인의 죽음의 경험 가능성과 전체 현존재의 파악 가능성 / 제48절 미완, 종말, 전체성 / 제49절 죽음의 실존론적 분석과 이 현상에 대한 가능한 다른 해석과의 제한구별 / 제50절 죽음의 실존론적-존재론적 구조를 앞서 그려봄 / 제51절 죽음을 향한 존재와 현존재의 일상성 / 제52절 일상적인 죽음을 향한 존재와 죽음의 완전한 실존론적 개념 / 제53절 죽음을 향한 본래적인 존재의 실존론적 기획투사

제2장 본래적 존재가능의 현존재적인 증명과 결단성
제54절 본래적 실존적 가능성을 입증하는 문제 / 제55절 양심의 실존론적-존재론적 기초들 / 제56절 양심의 부름의 성격 / 제57절 양심은 곧 염려의 부름 / 제58절 불러냄의 이해와 탓 / 제59절 실존론적 양심해석과 통속적 양심해석 / 제60절 양심에서 증거된 본래적인 존재가능의 실존론적 구조

제3장 현존재의 본래적인 전체존재가능과 염려의 존재론적 의미로서의 시간성
제61절 현존재의 본래적인 전체존재를 제한규정함에서부터 시간성을 현상적으로 밝혀내는 데에로 나아가는 방법적인 단계를 앞서 윤곽 지음 / 제62절 현존재의 실존적 본래적 전체존재가능은 앞질러 달려가보는 결단성 / 제63절 염려의 존재의미를 해석하기 위해서 획득한 해석학적 상황과 실존론적 분석론 일반의 방법적 성격 / 제64절 염려와 자기성 / 제65절 염려의 존재론적 의미로서의 시간성 / 제66절 현존재의 시간성과 거기에서 발원하는 실존론적 분석을 근원적으로 반복해야 하는 과제

제4장 시간성과 일상성
제67절 현존재의 실존론적 구성틀의 근본구성계기와 그 구성틀에 대한 시간적 해석을 앞서 윤곽 지음 / 제68절 열어밝혀져 있음 일반의 시간성 / 제69절 세계-안에-있음의 시간성과 초월의 문제 / 제70절 현존재적 공간성의 시간성 / 제71절 현존재 일상성의 시간적 의미

제5장 시간성과 역사성
제72절 역사 문제의 실존론적-존재론적 개진 / 제73절 역사의 통속적 이해와 현존재의 생기 / 제74절 역사성의 근본구성틀 / 제75절 현존재의 역사성과 세계-역사 / 제76절 현존재의 역사성에서 유래하는 역사학의 실존론적 근원 / 제77절 이상의 역사성 문제의 제시와 딜타이의 탐구 및 요르크 백작의 이념과의 연관

제6장 시간성과 통속적 시간개념의 근원으로서의 시간내재성
제78절 전술한 현존재의 시간적 분석의 불완전함 / 제79절 현존재의 시간성과 시간의 배려 / 제80절 배려된 시간과 시간내재성 / 제81절 시간내재성과 통속적 시간개념의 발생 / 제82절 시간과 정신의 관련에 대한 헤겔의 견해에 대비하여 시간성, 현존재, 세계시간의 실존론적-존재론적 연관을 구별함 / 제83절 현존재의 실존론적-시간적 분석론과 존재 일반의 의미에 대한 기초존재론적 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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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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