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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
인천일보 | 부모님 |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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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민족과 국가를 사랑하고 미래를 열어간 ‘통일광(統一狂)’ 홍진. 그의 삶은 우리 독립운동이 나아갈 방향과 실천방안을 제시하고 ‘민족대단결’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한 위대한 삶이었다. 그는 인천에서 민족의 독립을 위한 투쟁을 시작하였고, 오늘도 민족대단결과 통일을 바라는 그의 우렁찬 목소리가 문학산에 메아리치고 있다. 우리가 홍진 선생을 잊어서는 안 되는 이유다.서문 일제 강점기 36년은 한국 근대사에서 가장 암울한 시기였다. 한국은 일본의 제국주의 총칼 아래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철저히 침탈당했으며 민족 정체성과 문화도 억압당하였다. 그리하여 이에 대항하는 다양한 형태의 독립운동이 전개되었고 이는 단순한 반일을 넘어 민족 의 자주성 회복을 위한 투쟁으로 이어졌다. 1919년 3·1 만세운동은 일제 강점기 최대의 독립운동으로 우리 민족의 독립 의지를 국제적으로 알린 중요한 사건이었다. 3.1 만세운동을 통해 민족의식은 크게 고양되었고, 중국 상해에 임시정부가 수립되는 기폭제가 되었다. 상해 임시정부는 일제의 식민지 지배에 맞서 독립운동의 중심적 역할을 하였으며, 밖으로는 독립을 인정받기 위한 노력과 함께 무장투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임시정부에는 김구, 안창호, 이동휘, 이시영, 김규식 등 우리에게 익숙한 독립 운동가들이 활발한 활동을 하였다. 아울러, 일제의 폭압에 맞서 무장투쟁을 벌인 윤봉길, 안중근, 김좌진, 홍범도, 이청천 등의 애국열사들도 기억한다. 우리의 독립운동사에 수많은 애국지사와 열사가 있지만 그 활동과 업적에 있어서 우리가 결코 잊어서는 안 되는 인물이 있다. 바로 만오( 晩悟) 홍진(洪震)이다. 홍진은 구한말 명문가의 검사 출신 변호사로 1919년 3·1 만세운동이 일어나자, 국민적인 독립 열기를 고취하고 이를 이끌어 갈 필요를 절감하였다. 이에 임시정부 수립을 추진하고자 인천의 자유공원에서 13도 대표자회의를 열어 추인을 받고 중국으로 망명하였다. 이후 선생은 임시의정원에서 충청도 의원으로 활동하며 독립운동을 전개하였다. 그는 상해 임시의정원의 요직을 거쳐 1921년 임시의정원 의장 에 선출되었고, 1926년 7월에는 임시정부 수반인 국무령에 올라 이 승만 탄핵 이후 무정부상태의 임시정부를 수습하였다. 홍진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역사에 남긴 가장 큰 족적은 임시의정원 활동이다. 그는 1919년 4월 망명 이후 1945년 12월 환국할 때까지 모두 세 번에 걸쳐 임시의정원 의장을 맡았다. 특히, 환국 전 임시의정원의 마지막 의장으로서 한국 현대정치사에서 의회정치가 정착되는 데 커다란 공헌을 하였다. 홍진의 독립운동 핵심은 ‘민족대단결’로 요약된다. 그에게 있어서 자주독립은 그 어떤 정치적 입장보다 우선되는 것이었고, 오직 이를 위하여 하나로 뭉쳐야만 한다고 설파하였다. 홍진은 독립운동 세력의 분열을 막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이를 위 해 독립운동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아갈 방략을 마련하였으며, ‘민족유일당 건설’에도 실천적으로 매진하였다. 더 나아가 만주에서 이청천장군 등과 함께 5년간 항일 무장투쟁을 벌이기도 하였다. 이러한 홍진의 노력은 독립운동에 투신한 자들로 하여금 당파와 상관없이 누구나 그를 신임하게 하였다. 홍진은 해방을 맞아 환국한 후에도 임시정부와 줄곧 함께 행동하였다. 미군정이 임시정부를 용인하지 않자, 임시정부는 비상정치회의 소집을 통해 이를 타개하고자 하였다. 홍진은 임시의정원을 계승한 비상국민회의 창립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의장에 추대되어 해방정국에서도 독립운동의 완수를 위하여 애썼다. 1946년 7월 7일, 홍진은 고령에 과로가 겹쳐 심장천식으로 입원한 이후 두 달 만인 9월 9일 향년 70세로 별세하였다. 그의 유해는 9월 13일 명동성당에서 장례위원장인 김구 주석의 장례미사 집례 후, 독립에의 한 많은 염원을 가슴에 담은 채 인천 문학산 선영에 묻혔다. 이후, 1984년 국립묘지로 옮겨졌다. 만오 홍진은 우리 독립운동의 새로운 전환점을 여는 중요한 정책과 행동강령을 만들고 이를 몸소 실천으로 옮긴 뛰어난 독립운동가였다. 그런데 정작 독립운동가 홍진을 아는 국민은 많지 않다. 모두가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할 때도 김구 주석은 알지만 바로 그 옆에 있는 홍진은 모른다. 홍진이 임시정부에서 차지한 위치가 김구와 대등했음에도 우리는 그를 알지 못하였던 것이다. 인천은 홍진 선생이 독립운동에 투신하는 시작점인 동시에 그의 몸 이 잠든 종착점이다. 이에 2024년, 인천일보는 만오홍진선생기념사업회, 여행인문학도서관 길위의꿈과 공동으로 중국에 산재한 홍진 선생과 임시정부 유적지를 돌아보는 인천시민답사단을 운영하였다. 답사단은 홍진과 임시정부가 활동했던 유적지들을 돌아보며 그가 독립운동을 위해 헌신했던 역사를 되새겼다. 또한, 오늘날 우리가 어떤 방식으로 독립운동의 정신을 계승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그 답을 찾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아울러, 답사를 통해 홍진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인천일보는 나아가 인천과 관련이 깊은 홍진 선생의 고귀한 독립정신 을 되새기고 이를 발전시키기 위하여 지난해 특별취재팀을 꾸려 홍진 선생을 재조명하는 기획을 취재, 보도한 바 있다. 특히 광복 80주년 이 되는 뜻깊은 해를 맞이한 올해 당시 특별취재팀원들이 다시 뭉쳐그동안 국내외 현장에서 만난 홍진의 일대기를 묶은 『우리가 기억 해야 할 독립운동가 만오 홍진』을 발간하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그동안 몰랐던 또 한 분의 뛰어난 독립운동가를 알게 되는 기쁨을 누리는 한편, 우리의 독립운동 연구가 앞으로도 계속되어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다. 만오 홍진 선생을 인천에 소개하고, 앞장서 선양사업을 벌이고 있는 만오홍진선생기념사업회 정세일 상임대표와 이성재 공동대표, 이희환 박사에게 가장 먼저 감사를 드린다. 취재활동에 무엇보다 큰 도움을 준 여행인 문학도서관 길위의 꿈 김광성 관장과 홍성림 재중항일역사기념사업회장에게도 감사를 표한다. 책이 출판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박현수 인천일보 사장, 김교흥 국회의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신민식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위원장에게도 감사드린다. 민족과 국가를 사랑하고 미래를 열어간 ‘통일광(統一狂)’ 홍진. 그의 삶은 우리 독립운동이 나아갈 방향과 실천방안을 제시하고 ‘민족대단결’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한 위대한 삶이었다. 그는 인천에서 민족의 독립을 위한 투쟁을 시작하였고, 오늘도 민족대단결과 통일을 바라는 그의 우렁찬 목소리가 문학산에 메아리치고 있다. 우리가 홍진 선생을 잊어서는 안 되는 이유다. 2025년 3월 저자들을 대표하여, 허우범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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