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베스트셀러 <관계중독>의 저자 박수경 소장이 이번에는 <돈을 끌어오는 투자 심리의 법칙>을 내놓았다. 본서는 단순한 투자 지침서를 넘어 투자라는 행위를 통해 드러나는 복잡한 인간 심리의 이면을 파헤쳤다. 공저자인 성명석 소장은 투자라는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경제 행위 속에 숨겨진 '중독적 요소'를 조명하며, 왜 우리가 반복적으로 실패하고도 투자를 빙자한 투기를 멈추지 못하는지를 심리학적으로 분석한다. 저자들은 투자중독도 도박중독처럼 삶을 파괴하는 행위중독이 될 수 있으며 중독에 대한 사회적 무관심과 왜곡된 성공 서사가 더해져 자칫 중독의 위험성을 간과하기 쉽다고 말한다. <돈을 끌어오는 투자 심리의 법칙>은 투자 행위를 단순히 수익 창출의 도구로 보지 말고 마음과 행동의 문제로 먼저 접근해야 함을 강조한다.투자자라면 빠질 수 있는 다양한 편향적 사고는 이 책이 독자에게 주는 새로운 관점이다. 저자들은 홍수처럼 쏟아지는 성공 투자의 내러티브 이면에 감추어진 확증편향, 그 너머 ‘빚투’와 ‘영끌’로 대변되는 투자 문화 속에서 투자 실패가 오히려 성공을 위한 통과의례처럼 미화되는 현실을 비판적으로 바라본다. 정보를 아는 것이 힘이 아니라 심리를 아는 것이 힘이다. 무분별한 정보 소비가 오히려 이성을 마비시키고 확증편향에 빠지게 만든다는 점을 이 책은 경고한다.저자들은 중독적 사고를 극복하고 건강하고 바람직한 투자 습관을 기르기 위해 체계적인 투자 심리 교육프로그램을 제시한다. 20주간 구성된 프로그램은 단순한 주식 지식 전달이 아니라, 건강한 몸과 마음, 올바른 투자 습관의 조화를 통해 진정한 경제적 자유에 이르는 과정을 목표로 한다. <돈을 끌어오는 투자 심리의 법칙>은 주식고수 30년 경력의 전문가와 중독심리치료 20년 경력의 전문가가 그동안의 실력, 학문, 실전을 한 권의 책으로 압축한 결과물이다. 단순히 수익을 내는 법을 가르치는 게 아니라 투자라는 현대인의 열망을 해부하고 그 너머의 삶의 균형과 행복까지 사유하게 만드는 책이다.
출판사 리뷰
미국 월가에서는 내일의 주가(株價)는 신(神)도 맞추지 못한다는 우스갯소리가 회자된다. 그만큼 주식시장이 모든 욕망으로 응축된 시장이자 오늘날 가장 난해한 시장이라는 사실을 웅변적으로 시사해준다. 이번의 신작 <돈을 끌어오는 투자 심리의 법칙>은 우리가 이미 너무 과하게 알고 있다고 고발한다. 또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주가 패턴이나 재무제표가 아니라 도리어 우리가 가진 날 것의 욕망과 정서라고 말한다. 이 책은 '성공적인 투자' 이면에 도사리고 있는 심리적 함정에 날카로운 질문을 던진다. 특히 투자 실패를 단지 정보 부족이나 분석력 부족의 문제가 아니라 반복적으로 감정과 욕망에 지배되는 인간 본성의 결과로 본다. 이성적으로 판단한다고 믿는 순간에도 우리는 무의식의 충동에 휘둘리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면서 그 사실이 오히려 투자중독을 더욱 교묘하게 만든다고 말한다.
책에서 가장 인상 깊은 부분은 ‘투자도 중독일 수 있다’는 선언이다. 사회적으로 합법적이고 권장되는 행위인 투자가 어떻게 마약이나 도박보다 더 치명적일 수 있는지를 밝히는 대목은 독자로 하여금 자신의 투자 행동을 근본적으로 되돌아보게 만든다. 한쪽 눈으로 시장을 읽는다면 다른 한쪽 눈으로는 자신의 감정을 읽어야 한다. 특히 실패를 반복하면서도 멈추지 못하는 심리 메커니즘과 그것이 삶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과정을 <돈을 끌어오는 투자 심리의 법칙>은 실감나는 에피소드와 함께 제시한다. 이 책은 최근 서구를 중심으로 활발히 연구되는 신경금융학(neurofinance)의 성과들을 국내에 소개하는 거의 첫 번째 책이다.
그렇다고 본서가 이론으로만 채워진 책만은 아니다. <돈을 끌어오는 투자 심리의 법칙>은 단순한 경고장을 넘어 하나의 실천 매뉴얼이기도 하다. 투자심리 교육 프로그램은 자기관리, 심리 진단, 행동 수정이라는 세 축을 기반으로 구성되어 실제로 중독을 벗어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한다. 박수경 소장과 성명석 소장이 각자의 전문 영역에서 친절하게 원고의 절반씩을 집필하여 하나로 통합한 심리전략 투자서다. <돈을 끌어오는 투자 심리의 법칙>은 투자에 실패한 사람들뿐만 아니라 아직 성공을 꿈꾸는 모든 투자자에게 “왜 투자하는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던지는 귀중한 안내서다. 자, 이제 두 분의 저자가 안내하는 필승 투자 전략을 들어보자.
투자중독은 투자 손실보다 무섭다.
주식으로 돈을 번다는 것의 의미.
“주식투자로 돈을 잃었다면, 투자 기간이나 공부 기간이 얼마나 길던지 상관없이 나는 이미 주식투자로 실패한 것이다.”
현장에 있다 보면 많은 투자자가 자신의 실패에 너무 관대하게 접근하는 모습을 본다. 상황이 안 좋았다며, 운이 나빴다며, 통제할 수 없는 외부 변수 때문이라며 자신의 실패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나아가 실패를 통해 수업료를 내고 큰 깨달음을 얻었노라고 둘러댄다. 그런데 어떤 변명을 대더라도 돈을 잃었다는 사실만큼은 변하지 않는다. 실패를 인정하고 처음부터 다시 배우는 것이 실패를 딛고 일어날 수 있는 첫 번째 스텝이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은 모든 일정을 뒤로하고 주식 관련 강연을 하고 다닌다. 소규모이기는 하지만 보람은 대단하다. 그때가 전문 애널리스트로서 가장 걸맞은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 안타깝게도 주식 시장이라는 조직화된 거대한 시장에 돈을 벌겠다고 뛰어든 대부분의 투자자는 돈을 잃는다. 수익은 내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고, 그것도 꾸준히 준수한 성과를 내는 투자자는 한줌도 되지 않는다. 도대체 왜 그럴까? 아무런 공부 없이 무작정 주식투자에 뛰어들기 때문이다. 주식으로 돈을 벌겠다는 사람이 주식에 대한 공부도 없이 묻지마 투자에 뛰어들어 투자금은 물론 대출금까지 떠안는 현실이 예나 지금이나 전혀 바뀌지 않고 있다.
그래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이면 주식으로 돈을 잃은 사람들과 소규모 만남을 갖고 그들의 투자 습관을 바꿔주려고 애쓴다. 주식 종목을 선정해 주는 게 아니라 주식이 뭔지, 투자가 뭔지 가르쳐준다. 그렇게 몇 개월만 배워도 주식투자에 자신감을 가지며 투자로 돈을 벌고 나서 필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필자 입장에서는 당연한 결과지만 주식투자로 돈을 잃어본 사람이라면 아마 기적처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기적을 체험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주식투자로 돈을 잃는 것은 대부분 투자로 돈을 번다는 행위가 무엇인지 모를 때 발생한다. 투자는 돈 내고 돈 먹기는 야바위가 아니다. 운이 없어서 주식투자로 돈을 잃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세력들의 장난에 꼼짝없이 당해서 돈을 잃는 것도 아니다. 그렇다고 주식투자로 돈을 벌기 위해서 오랜 기간 고시 준비하듯 공부가 필요한 것도 아니다. 결국 투자로 돈을 버는 것도 주식이고 잃는 것도 주식이다. 주식이 무엇인지 정확히 이해하고 주식시장에서 수익을 내기 위한 최소한의 지식과 기술, 환경을 확보하면 스스로 사고팔면서 누구나 손쉽게 터득할 수 있는 기술이다. 그렇게 스스로 능력을 키워나가면 그 어떠한 시장의 불확실성이 밀려와도 두렵지 않다.
필자는 많은 투자자를 관찰해왔다. 지금까지 돈을 잃어왔던 대부분의 투자자는 스스로 아무것도 바꾸려 하지 않고 오로지 자신이 고른 유망 종목이 터지기만을 학수고대한다. 그 실낱같은 희망으로 계속 돈을 잃고도 주식시장을 떠지지 못한다. 투자중독으로 전 재산을 탕진하고 가정까지 파괴되는 것을 종종 보면서 지난 30년 간 이 시장에서 살아남은 전문가로서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책에 담았다. “주식은 절대 어려운 것이 아니며 기본적인 공부만 되어 있어도 최소한 손해는 보지 않는다.” 이것은 필자가 몸소 경험한 진리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배움은 갖지 않고 경제가 좋아지기만을 기다리며 손실을 한방에 만회하려는 환상에 빠져 있다. 몸의 건강을 위해 피트니스센터에 정기적으로 등록하여 PT를 받는 노력은 하면서 투자에 대해서는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는다. 한순간에 모든 것을 다 잃게 될 수도 있는데 타인의 의견에 너무 쉽게 투자 결정을 바꾼다. 나 자신이 주체가 되어 투자의 중심에 서지 않으면 그 어떠한 방식도 시장에서 통하지 않는다. 투자자가 중심을 잡지 않으면 그 어떤 좋은 종목이 있어도 투자로 돈을 벌 수 없다.
모르면 배우면 되는데 배움을 청하지 않는다. 투자중독에서 투자의 고수로 거듭나고 싶다면 주식이 무엇인지 배우며 투자 습관을 바꾸면 된다. 그것이 주식투자로 돈을 버는 비결이다. 이 단순한 진리를 모르는 사람이 중독적 사고에 매몰되고 전 재산을 날리는 우를 범한다. 모쪼록 톡자들은 이 책을 통해 투자심리의 이면을 이해하고 투자 메커니즘을 배우는 기회를 얻기 바란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박수경
저자는 한국인간관계심리연구소를 설립한 후 수많은 내담자들을 치유하며 ‘마음구조이론’을 개발하고 그 이론을 바탕으로 ‘마음욕동 무의식의 상반성 이론’을 정립하여 마음, 심리, 감정의 문제를 치유하는 등 건강한 정신을 바탕으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연구, 치유, 예방, 교육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인간관계심리연구소는 일반적인 인간관계의 처세술이나 인간관계의 기술을 연구하는 곳이 아니라 인간관계의 심리역동에 의해 발생되는 마음상처, 성마음상처, 이상심리를 연구하고 치유하는 전문기관이다.현, 한국인간관계심리연구소장, 휴먼마음클리닉 대표현, 마음성장 사회적 협동조합 이사장(비영리법인)현, 다원데이타, 투자심리연구소 대표전, 한국군 사회복지학회 이사전, 청소년상담학회 학술위원전, 한국벤처대학원대학교 겸임교수전, 우석대학교 군상담심리학과 겸임교수전, 경찰인재개발원 외래교수전, 심리조사관, 군상담관
지은이 : 성명석
저자는 현재 성명석증권투자연구소 소장, 이데일리ON 이데일리TV 파트너애널리스트로 자신만의 수십 가지 핵심 차트를 바탕으로 기존 차트의 패러다임을 바꿔버린 장본인이다. 지금까지 시장에 알려진 주식에 대한 상식은 신화나 허구에 가까우며, 내게 딱 맞는 매매 도구를 관리하고 지배하는 자가 시장에서 최종 승리한다는 기치 아래 개인 투자자들을 위 해 지금도 자신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하고 있다.현, 이데일리ON, 이데일리TV 파트너현, 성심 애셋 대표현, 성명석 증권투자연구소 소장현, 이데일리TV 대가들의 투자 비법 출연현, 18년 연속 연간 베스트 전문가전, 이데일리TV 「성명석 소장의 주식천지창조」 출연전, 이데일리TV 「코코시황」 출연전, 이데일리초대석 만나고 싶은 인물 선정전, 주식회사 넷산 상임이사수백 회 강연회 및 증권사 임직원 특강 진행Certified Securities Investment AdvisorCertified Cyber Investment Advisor
목차
들어가는 말
투자중독은 투자 손실보다 무섭다
주식으로 돈을 번다는 것의 의미
추천의 글
1장 투자도 중독이 되나요?
1. 부자가 되고 싶었던 청년
2. 중독이란 무엇인가
3. 투자중독이란 무엇인가
4. 투자중독은 얼마나 위험할까?
5. 성공 투자를 위한 자가 진단
2장 나는 과연 어떤 투자자일까?
1. 의존형: 타인에게 의지하는 유형
2. 직감형: 자신의 직감을 맹신하는 유형
3. 무논리형: 묻지마 투자를 남발하는 유형
4. 소탐대실형: 실수를 반복하는 유형
5. 흔들리지 않는 고수의 유형
3장 주식투자의 기본기
1. 진흙 속에서 진주 구하기: 종목 선택과 분석
2. 주식투자의 쌍두사: 기술적 분석과 기본적 분석
3. 사고의 두 체계: 투자자의 사고방식
4. 순간의 미학: 매수 매도 타이밍
5. 단기 투자와 장기 투자
6. 투자와 투기의 경계
4장 경계해야 할 인지 오류(1)
1. 투자 기준이 어디에 있는가: 앵커링 효과
2. 집단이 가지는 위력: 동조현상
3. 권위에 대한 복종: 권위의 편향
4. 믿음의 위험: 확증편향
5. 나만 안 한다는 불안감: 포모증후군
6. 잃지 않으려는 결심: 손실혐오
5장 경계해야 할 인지 오류(2)
1. 내가 사면 값이 오르는 기적: 소유 효과
2. 보이는 게 전부다: 가용성 휴리스틱 편향
3. 신상일수록 더 좋다: 최신성 편향
4. 동화 속 주인공으로 살기: 서사적 오류
5. 가장 속 편한 변명: 뒷궁리 편향
6장 성공 투자를 위한 투자중독 탈출기
1. 투자중독의 세 단계
2. 투자중독의 경제적 접근
3. 투자중독의 환경적 접근
4. 투자중독의 심리적 접근
5. 새로운 영역: 암호화폐 투자중독
6. 자산 전문가와 심리상담가를 친구로 사귀어라
나가는 글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
부록
주식으로 돈을 잃는 습관도 질병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