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현대사회에서 이 세상을 살아가는 형태는 참으로 다양하다. 사업을 하면서나 변호사 같은 전문직으로 또는 일반 회사나 공공기관의 직장인으로 누구든 그 선택에 따라 자기만의 삶을 개척할 수 있다. 이 책은 은행원을 선택한 저자가 45년간 경험한 내용을 토대로 은행이라는 직장에서의 성취와 애환을 담고 있다. 이 책은 특히 단순한 회고록을 넘어 직장인으로서의 삶의 지혜, 금융경제에 대한 혜안, 인간에 대한 사랑과 세상을 바라보는 철학과 사색 등 다양한 분야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게 한다.오랜 기간 은행 생활을 한 경험을 얘기하다 보면 후배 은행원들이나 직장인들과 무언가 공감할 부분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들이 삶의 좌표를 잡고자 할 때, 현실 생활의 지혜를 구하고자 할 때, 나 같은 일반인의 삶의 기록들도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는 막연한 기대가 펜을 잡게 된 최종적 모티브가 된 것이다. 물론 바쁜 직장인들의 일상을 헤아려 볼 때 내 기대의 10% 정도라도 충족된다면 성공적일 수 있을 터이지만 말이다. 그러나 부디 이 책에 기록된 내 삶의 작은 조각들이 누군가에게 선한 영향력으로 작용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프롤로그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박찬종
1954년 영암 아리랑, 월출산으로 잘 알려진 전남 영암에서 태어났다.방송통신대에서 행정학, 동국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하였으며,고려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MBA)과정을 수료하였다.경기은행에서 20년, 한미은행에서 5년, 한국씨티은행에서 5년 등 일반 은행에서 30년의 근무 경력을 쌓았고, 인천저축은행에서 15년간 근무했다.은행의 본점과 지점에서 기획·인사·여신 심사 및 관리, 외국환, 여·수신 영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했고, 저축은행의 대표이사를 맡아 경영자로서 그 소임을 마쳤다.이 책은 지은이가 45년 은행 생활의 경험을 농축하여 기록함과 함께 이 사회의 여러 현안들에 대한 생각을 제시하였다.어떤 자세와 철학을 가지고 살 것인가에 대한 사색들을 독자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한 것이다.그 의미가 잘 살려지기를 기대하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