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트레킹의 사전적 의미는 ‘짐을 지고 도보로 여행하다’라는 뜻이다. 『빠르지 않아도 괜찮아, 아이와 걷는 지금이 좋아』는 초등학생과 중학생, 두 아이의 엄마인 저자가 담아낸 4인 가족 트레킹 에세이이다. 미국 서부에서 동부까지, 약 1년 반 동안 방문한 15개 국립공원 중 ‘트레킹’ 목적으로 탐방했던 13개 국립공원의 이야기를 담았다.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은 개인 혹은 부부 단위 여행에 비해 신경 써야 할 것들이 많다. 아이들의 체력 관리에서부터 시작해, 먹는 것, 입는 것 등 사소한 것 하나 편하게 결정할 수 없다. 그럼에도 저자는 과감하게 아이들과 함께하는 긴 여정 위로 올라선다. 가족 단위 장기 여행, 혹은 국립공원 트레킹을 준비하는 독자들이라면 저자의 앞선 경험이 더없이 귀중한 가이드가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아이와 함께하면 평범한 곳도 모험이 된다!”
“빙하에서 사막까지,
13개 미국 국립공원을 가족과 함께 걸었다.”
느리게 걸어 더 깊게 본 미국 국립공원 이야기
한 권으로 미국 국립공원 트레킹 완전 정복!
- 가족 단위 여행자들을 위한 실전 팁과 노하우
- 트레일별 난이도 및 고도표 수록
- 자연의 광활함을 담은 다채로운 사진 자료
트레킹의 사전적 의미는 ‘짐을 지고 도보로 여행하다’라는 뜻이다. 『빠르지 않아도 괜찮아, 아이와 걷는 지금이 좋아』는 초등학생과 중학생, 두 아이의 엄마인 저자가 담아낸 4인 가족 트레킹 에세이이다. 미국 서부에서 동부까지, 약 1년 반 동안 방문한 15개 국립공원 중 ‘트레킹’ 목적으로 탐방했던 13개 국립공원의 이야기를 담았다.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은 개인 혹은 부부 단위 여행에 비해 신경 써야 할 것들이 많다. 아이들의 체력 관리에서부터 시작해, 먹는 것, 입는 것 등 사소한 것 하나 편하게 결정할 수 없다. 그럼에도 저자는 과감하게 아이들과 함께하는 긴 여정 위로 올라선다. 가족 단위 장기 여행, 혹은 국립공원 트레킹을 준비하는 독자들이라면 저자의 앞선 경험이 더없이 귀중한 가이드가 될 것이다.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첫 부분에는 트레킹을 위한 준비 팁과 국립공원에 도착하면 해야 할 우선순위 가이드를 담았다. 각 계절별 파트가 시작하기 전에는 실제 여행의 일정표를 담아 여정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15개의 장에는 각 국립공원의 개요와 지도를 수록했으며, 본문 부록으로 ‘국립공원별 추천 트레일’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해 담았다.
특히 각각의 트레일별로 난이도와 고도표, 꼭 알아야 할 팁 등을 함께 수록해 트레킹 초보 독자들도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도착하자마자 바로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쉬운 난이도의 코스에서부터, 쇠사슬을 잡고 걸어야 하는 위험한 코스까지. 각자의 체력 상태와 트레킹 경험치에 맞는 최적의 코스를 선택해 볼 수 있다는 점은 이 책만의 큰 강점이다.
이 순간, 문득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빠르지 않아도 괜찮아, 아이와 걷는 지금이 좋아』라는 단 한 권의 책을 권한다. 단계별 가이드를 차근차근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당신 역시 ‘트레킹 마스터’의 길로 들어설 수 있을 것이다.
걸을수록 더 깊이 보이는 대자연의 여정
한 걸음씩 쌓아 올린 느림과 여유의 미학
우리는 핸드폰이 울리지 않는 세계에서 더 진짜 세상과 연결됐다. 자연 속에서 흘러가는 대로 걷고, 숨이 차오를 때까지 웃고, 노래하고, 별을 바라보고, 길을 잃고, 야생 동물을 보며 놀라워했던 시간은 남편과 나, 아이들이 인생을 살면서 힘든 순간이 닥칠 때 나침반이 되어주리라 믿는다.
-본문 중에서
트레킹의 매력은 무엇보다 느리고 여유롭게 걷는 동안 마주할 수 있는 풍경에 있다. 웅장한 대자연의 경치에서부터, 디지털로부터 잠시 벗어나 마주할 수 있는 고요한 자연의 소리에 이르기까지. 바쁜 일상 속에서 미처 주목하지 못했던 고요한 감각에 집중하게 되는 순간이다.
저자와 아이들의 느린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자연이 전하는 경이로운 이야기 속에 흠뻑 빠지게 될 것이다. 트레킹을 목적으로 실용적인 가이드북을 찾는 독자들뿐 아니라, 이색적인 가족 여행을 꿈꾸는 호기심 많은 독자들에게도 더없이 훌륭한 한 권의 여행서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진아
기록의 힘을 믿는 일기 쓰기 예찬론자이다. 국제통상학과를 전공한 후 무역 관련 일을 했다. 결혼과 출산 이후에는 관련 일을 그만두고, 아이를 키우며 할 수 있는 다양한 일에 도전했다. 취미생활을 프로가 될 때까지 해서 ‘프로취미러’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2022년 중순에서 2024년 초까지 네 가족이 미국에 체류하면서 미국의 여러 국립공원의 트레일을 트레킹했다. 귀국 후, 협력 교사와 영어 그림책 읽어주는 선생님으로 활동하고 있다. 아이들과 미국 여행을 계획 중이었던 친구와 대화를 나누던 중에 미국 국립공원을 트레킹했던 이야기를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 일기장을 들추어 글을 쓰게 되었다. 저서로는 『빠르지 않아도 괜찮아, 아이와 걷는 지금이 좋아』가 있다.
목차
프롤로그
국립공원 트레킹 준비 팁 Top 10
국립공원에 도착해서 할 일 Top 3
1부 겨울, 느닷없이 서부로 떠났다
-그랜드 서클에서 시작된 서부 여행
1장. 죽음의 계곡, 데스밸리
2장. 세쿼이아 숲과 암벽, 요세미티 국립공원
3장. 시간이 빚어낸 거대한 협곡, 그랜드 캐니언
4장. 그랜드 서클 여행 필수 코스, 페이지
5장. 자연이 만든 기묘한 후두 숲, 브라이스 캐니언
2부 여름, 트레킹과 한 걸음 더 가까워지다
-빙하에서 사막까지
6장. 야생 동물이 노니는 대자연, 그랜드 티턴
7장. 지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옐로스톤
8장. 대륙의 왕관, 글레이셔 국립공원
9장. 붉은 협곡, 자이언 국립공원
10장. 지구의 인내가 빚어낸, 아치스 국립공원
11장. 콜로라도강과 그린 리버가 만나는, 캐니언 랜드
12장. 도시의 명암, 솔트레이크시티
3부 여름과 가을, 역사 깊은 동부로 떠나자
-지구의 시간을 담은 길 위에서
13장. 지구의 주름 애팔래치아를 걷고 싶다면, 셰넌도어 국립공원
14장. 바다와 숲이 어우러진, 아카디아 국립공원
15장. 최악의 국립공원 1위라고? 콩가리 국립공원
에필로그
부록
국립공원별 추천 트레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