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김진홍 구청장이 살아온 길, 특히 새마을금고에서 오랜 직장 생활을 하며 서민들과 밀착해 일해 온 그의 행보, 그렇게 해서 주변 사람들로부터 ‘만인의 공복(公僕)’으로서의 자질을 인정 받아 정치에 입문하게 된 경위, 이후 주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부지런하게 모두를 위한 일을 처리해온 발자취, 그 결과 부산시 안에서도 낙후된 원도심 지역에 속했던 동구에 활기와 희망을 불어넣고, 외부로부터도 공신력 있는 평가를 받게 된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출판사 리뷰
불과 한 두 세대 이전만해도 세계에서 한국은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는 ‘후진국’이었다. 이제는 경제적 성취면에서 뿐만 아니라 문화적 탁월성, 높은 수준의 민주주의에 대해서도 세계적으로 높이 평가되며 주목받고 있다.
그런 변화를 이루어 낸 주역은 당연히 성실하고 지혜로운 국민 한 사람, 한 사람들이었다. 하지만 아무리 사회 구성원의 수준이 높아도, 뛰어난 리더십이 부재한다면 그 사회는 방향을 잡지 못하고 갈팡질팡하게 될 것이다. 특히 기초지방자치단체는 중앙에서 일괄적으로 내려오는 행정지침이라는 틀 안에서, 각자의 지역 실정에 맞게 잘 운용해야 하는 입장에 있고, 실제로 사회구성원의 삶의 수준과 방향 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위치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오랫동안 한반도뿐만 아니라 동아시아에서 중요한 지정학적 위치를 점해 왔던 부산시, 그 중에서도 동구가 최근의 경제발전 물결 속에서 잠깐 비활성화되었던 시간이 있었다. 그런 동구의 잠재력이 요즘 살아나기 시작한 것은 이 기초지방자치단체를 이끄는 강력하면서도 친절한 리더십이 있었기 때문이다.
김진홍 부산광역시 동구청장의 삶과 비전을 담은 책 <헬멧 쓴 구청장>은 그 제목부터 독자의 궁금증을 유발한다. “웬 헬멧?”하는 궁금증은 책을 읽어나가며 곧 풀린다.
‘헬멧’은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김진홍 부산 동구청장의 삶에 특별한 상징성을 띈다. 김 구청장은 구의원, 시의원 시절부터 지역 주민들의 민원을 받거나 관내 현황 확인을 위해 오토바이를 애용해왔다. 구청장이 되어서도 이른 새벽 시간 종종 헬멧을 쓰고 오토바이를 타고 동구의 구석구석을 돈다. 혹시 동구 주민들의 삶에 뭔가 불편한 점이라도 있는 게 아닌가, 동구의 생활환경에서 자신이 뭔가 놓치고 있는 게 아닌가, ‘암행 시찰’을 도는 것이 그의 오랜 습관이다.
새벽마다 동구의 구석구석을 한 바퀴 도는 동안 김 구청장은 동구에 대한 사랑의 마음이 더 확실해지는 것 같다고 말한다. 수정산의 좋은 에너지, 부산 바다의 힘찬 에너지, 그렇게 짜여진 자연환경 속을 살아가는 동구 주민의 여전히 따뜻하고, 넉넉한 마음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런 김진홍 청장의 삶을 담은 책이 <헬멧 쓴 구청장>이다. 김진홍 구청장이 살아온 길, 특히 새마을금고에서 오랜 직장 생활을 하며 서민들과 밀착해 일해 온 그의 행보, 그렇게 해서 주변 사람들로부터 ‘만인의 공복(公僕)’으로서의 자질을 인정 받아 정치에 입문하게 된 경위, 이후 주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부지런하게 모두를 위한 일을 처리해온 발자취, 그 결과 부산시 안에서도 낙후된 원도심 지역에 속했던 동구에 활기와 희망을 불어넣고, 외부로부터도 공신력 있는 평가를 받게 된 내용 등을 담고 있다.
동구 주민 모두가 함께 하는 그 상생의 스토리를 담은 이 책은 동구 주민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모든 사람에게, 뿐만 아니라 한국에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모든 세계인에게, 일독을 권할 만한 책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진홍
경상남도 부산시(現 부산광역시)에서 태어났다. 서울 배문고등학교를 졸업, 부산에서 동아대학교 상경대학 관광경영학과 졸업(경영학사)했다. 이후 동의대학교 행정대학원 부동산학과에서 행정학 석사를 취득한 뒤, 동아대학교 국제전문대학원에서 국제학과 글로벌다문화을 전공으로 박사과정을 밟다 취업으로 학업을 중단했다.대학 졸업 후 그의 고향 부산에서 하이트맥주(주)에 입사한 그는, 8년 간 근무하며 고속 승진을 하였다. 새마을금고로 재취업한 뒤 수정새마을금고에서 근무를 하며 부산 동구와 인연을 맺었다. 수정새마을금고에서 25년 3개월 간 근무하며 전무로 퇴임했다.한나라당에 입당하여 정치에 입문, 2006년 5월 제4회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구의원으로 출마해 제5대 동구의회 구의원(부의장)을 역임했다. 이후 제7대, 제8대 부산광역시의회 의원으로 임기를 다하였다(2014.7.1.~2018.6.30./ 2018.7.1.~2022.6.30.). 제8대 시의원 전반기에 부산시의회 부의장, 기획행정위원회 부위원장, 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맡았다. 제8대 시의원 후반기에는 원내대표, 갈등관리위원회 위원, 도시개발조사특별위원회 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대만친선협회 회장 등의 직무를 이행했다. 현재 국민의힘 상임전국위원회 위원이다.2022년 부산 동구청장으로 선출되어 현재에 이르기까지 불철주야 동구민들을 위해 달리고 있다. 임기 3년차에 접어든 2025년 그는 동구민들로부터 “일 잘하는 구청장”, ”실용주의적 행정가”, ”소통왕” 등의 평가를 받으며 안정적으로 구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6
한 눈에 보는 구정 16
제1장
부산의 중심, 동구의 오늘
부산의 지도를 바꿀 동구의 주요 사업 28
1-1 구민 눈높이 맞춘 행동주의 리더십, 동구청DNA를 바꾸다 31
1-2 부지런함과 벤치마킹으로 만들어진 아이디어 뱅크 46
1-3 산복도로 고도지구 개발제한 일부를 완화하다 57
동구의 대표 사업 8 66
제2장
사람과 부산 동구
2-1 명사가 말하는 동구 80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곽규택 제22대 국회의원, 허남식 신라대학교 총장, 박인호 부산항발전협의회 부산항을사랑하는시민모임 공동대표, 조정희 부산여성소비자연합 회장, 홍성권 리드케이훼어스 회장,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 소장
2-2 지역민이 말하는 동구 110
한금조 광복회 부산중부연합회 회장, 김진구 새부산병원 원장, 정정숙 동구어린이집연합회 회장, 오미라 동구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이대경 YMIS청소년다문화국제봉사단 대표, 이유한 (주)공공플랜/이바구마을 대표, 김태규 아티스린넨 대표, 류장춘 대림약국 사장, 이희숙 수정시장 콩나물비빔밥 사장, 동구 거주 학부모 김영민 권세진 부부
제3장
도전형 인간, 김진홍
3-1 어린 시절의 기억 148
3-2 나의 가족,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 155
아들이 쓰는 편지 164
김진홍의 혼밥 레시피 166
3-3 정치에 입문하다 167
제4장
내가 본 인간 김진홍
정의화 대한민국 제19대 국회 국회의장, 곽승개 주한타이베이대표부 부산사무처 총영사, 송정호 전 새마을금고 이사장, 한영숙 (주)싸이트플래닝건축사 대표 180
제5장
하버시티 동구의 내일
5-1 살아 움직이는 역사의 도시, 동구 198
5-2 북항 시대, 부산의 중심으로 거듭날 동구 206
5-3 구민과 함께 만드는 동구의 미래 213
에필로그 224
동구 포토에세이 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