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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로 간 한국전쟁
한국전쟁기 마을에서 벌어진 작은 전쟁들
돌베개 | 부모님 |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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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박찬승의 『마을로 간 한국전쟁 - 한국전쟁기 마을에서 벌어진 작은 전쟁들』이 15년 만에 수정증보판을 선보인다. 이 수정증보판은 저자의 현장 답사와 구술 채록, 문헌자료를 통해 두 편의 마을 이야기(완도, 해남 소재)를 새로 추가했으며, 초판 출간 이후 진실ㆍ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진화위)의 보고서가 나올 때마다 내용을 꾸준히 수정 보완한 것이다. 『마을로 간 한국전쟁』은 한국전쟁을 국가 차원의 거대 담론이 아닌, 마을이라는 작은 단위에서 벌어진 사건으로 재조명하여 한국 사회의 뿌리 깊은 갈등구조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 역작으로 평가받으며, 제51회 한국출판문화상 저술상(학술 부문)과 제24회 단재상을 수상하는 등 학계와 대중으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기존 한국전쟁 연구가 주로 거시적 관점(전쟁 발발 배경, 남북한 정권 간의 대립 등)에 집중했던 것과 달리, 미시사적으로 마을이라는 공간에서 벌어진 민간인들의 비극과 갈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출판사 리뷰

초판 내용을 수정 보완하고
두 편의 마을 이야기를 새로 추가한 수정증보판!

제51회 한국출판문화상, 제24회 단재상 수상작
“한국전쟁에 관한 기념비적 저작”

한국전쟁 미시사의 역작!
“한국전쟁기 마을 사람들은 왜 그토록 서로를 죽였던 걸까?”

■ 마을에서 벌어진 보통 사람들의 한국전쟁

박찬승의 『마을로 간 한국전쟁―한국전쟁기 마을에서 벌어진 작은 전쟁들』이 15년 만에 수정증보판을 선보인다. 이 수정증보판은 저자의 현장 답사와 구술 채록, 문헌자료를 통해 두 편의 마을 이야기(완도, 해남 소재)를 새로 추가했으며, 초판 출간 이후 진실ㆍ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진화위)의 보고서가 나올 때마다 내용을 꾸준히 수정 보완한 것이다.
『마을로 간 한국전쟁』은 한국전쟁을 국가 차원의 거대 담론이 아닌, 마을이라는 작은 단위에서 벌어진 사건으로 재조명하여 한국 사회의 뿌리 깊은 갈등구조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 역작으로 평가받으며, 제51회 한국출판문화상 저술상(학술 부문)과 제24회 단재상을 수상하는 등 학계와 대중으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기존 한국전쟁 연구가 주로 거시적 관점(전쟁 발발 배경, 남북한 정권 간의 대립 등)에 집중했던 것과 달리, 미시사적으로 마을이라는 공간에서 벌어진 민간인들의 비극과 갈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 한국전쟁의 미시사를 새롭게 정초, “한국전쟁에 관한 기념비적 저작”
저자 박찬승은 한국전쟁 당시 군인보다 민간인 사망자가 훨씬 많았다는 사실에 주목하며, 그 죽음의 장소가 전선이 아니라 후방의 ‘마을’이었다는 점을 강조한다. 저자는 한국전쟁 전후로 같은 마을 사람들이 왜 서로를 죽이는 ‘작은 전쟁’을 벌였는가에 대한 근본적 질문을 던지며, 그 배경과 원인을 파헤친다.

■ ‘복합적 갈등구조’를 지닌 한국전쟁기의 폭력과 학살
이 책은 한국전쟁기 마을에서 벌어진 폭력과 학살이 단순히 계급 갈등과 좌우 이념 대립만으로 설명될 수 없음을 밝혀냈다. 실제로 저자가 연구한 마을들은 그 이면에 조선시대부터 누적되어온 친족 간 계파 갈등, 양반과 평민(반상) 간의 신분 갈등, 지주와 소작인 간의 계급 갈등, 경쟁관계에 있는 마을 간의 갈등과 대립, 기독교도와 사회주의자 간 종교ㆍ이념적 갈등 등 ‘복합적 갈등구조’를 지니고 있었다.

■ 친족, 마을, 신분 간 갈등이 민간 차원의 학살에서 중요하게 작용하다
『마을로 간 한국전쟁』은 전쟁의 원인과 결과뿐 아니라, 보통 사람들의 일상과 삶에 전쟁이 어떻게 파고들었는지 구체적으로 보여주며 한국전쟁 연구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는 우리 학계가 그동안 한국전쟁에서 민간 차원의 내전 연구를 깊이 있게 다루지 못했다는 점을 반증한다. 저자는 그간 연구한 마을 사례를 종합해보았을 때, 이념과 계급의 갈등보다는 친족, 마을, 신분 간의 갈등이 민간 차원의 학살에서 보다 중요하게 작용했다고 본다. 그리고 마을 주민들 간 갈등의 틈을 남북의 국가권력이 파고들어 이용했다는 사실을 지적한다. 실제로 인민군들은 마을의 하층민과 소외된 신분 계층을 이용하여 자주 인민재판을 진행시키곤 했다.

■ ‘마을에서 벌어진 작은 전쟁들’은 조선시대와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누적된 우리 사회의 갈등과 모순이 폭발한 것
수많은 희생자를 낸 ‘마을에서 벌어진 작은 전쟁들’은 조선시대와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누적된 우리 사회의 여러 갈등과 모순이 폭발한 것이었다. 그리고 갑작스러운 남북 분단은 마을 공동체 내 갈등을 차근차근 해소할 기회를 주지 않았다. 그렇게 갈등을 현명하게 풀어내지 못한 마을은 국가권력의 침투에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었고, 남북한 국가권력의 선동과 극단적 대립 속에서 무차별적 학살이 이루어졌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박찬승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목포대와 충남대 교수를 거쳐 한양대 사학과 교수로 재직한 뒤 2022년 2월 정년퇴직했다. 미국 하버드대 한국학연구소와 일본국제문화연구센터에서 방문학자로 연구했다. 한양대 동아시아문화연구소와 비교역사문화연구소 소장을, 역사문화학회·한국사회사학회·한국구술사학회·한국사연구회 회장을,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자문위원장·국사편찬위원회 위원·동북아역사재단 이사 등을 역임했다. 주로 한국근현대의 사회사, 사상사를 연구했으며, 단독 저서로 『한국근대정치사상사연구』, 『민족주의의 시대』, 『근대이행기 민중운동의 사회사』, 『언론운동』, 『민족·민족주의』, 『마을로 간 한국전쟁』(초판),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한국독립운동사』, 『1919―대한민국의 첫 번째 봄』, 『21세기 한국역사학의 진로』, 『혼돈의 지역사회』(상·하), 『조선총독부의 지방제도 개편』, 『일제하 도서지역의 민족운동과 사회운동』 등이 있다. 『마을로 간 한국전쟁』(초판)으로 2011년 한국출판문화상 저술(학술) 부문과 단재상을 수상했다.

  목차

수정증보판 서문
초판 서문

총론: 마을에서 바라본 한국전쟁
1. 프롤로그
2. 전쟁과 마을 주민 간의 갈등구조
신분·계급 간의 갈등|친족·마을 간의 갈등|종교와 이념 간의 갈등
3. 마을 지도자·국가권력과 전쟁
마을 지도자의 영향력|국가권력의 마을 개입
4. 전쟁 이후의 마을
5. 에필로그―복합적 갈등구조론

1장. 친족 간 학살의 비극, 진도 동족마을 X리
1. 진도에서 X리는 어떤 마을인가
진도의 주요 성씨와 X리 곽씨 문중의 위상|진도와 X리 주민들의 토지 소유
2. 1930년대 X리 청년들의 민족·사회 운동 참여
1933년 자각회의 결성과 해산|진도적색농민조합의 결성과 해체
3. 해방 직후 X리 현풍 곽씨의 동향
건국준비위원회와 인민위원회 참여|경찰 입문과 우익청년단 결성
4. 한국전쟁기 친족 내 갈등의 폭발과 학살의 반복
전쟁의 내습과 거듭된 학살|계파별 희생자|X리 비극의 특징|전쟁 이후 현풍 곽씨의 위상 변화
5. 맺음말: 친족 내 갈등과 배후의 국가권력

2장. ‘영암의 모스크바’, 한 양반마을의 시련
1. 두 양반가 전주 최씨와 거창 신씨
2. 한말·일제강점기 영보마을의 민족·사회 운동
한말 영보마을의 의병전쟁|신간회 영암지회의 해산과 영암농민조합의 탄생|영암공산주의자협의회와 영보농민시위사건의 전모
3. 해방에서 한국전쟁기까지 격동의 영보리
해방 직후 송석정 사건과 ‘반동 3인’ 처단 사건|전쟁기 마을 주민들의 ‘총피란’과 ‘총자수’
4. 맺음말: 전쟁은 마을에 무엇을 남겼나

3장. 양반마을과 평민마을의 충돌, 부여군의 두 동족마을
1. 부여군 두 동족마을의 역사와 흔들리는 신분제
항일민족운동의 요람, 진주 강씨 민촌마을|400년 전통의 명문가 풍양 조씨 반촌마을|신분제의 해체와 두 동족마을의 대립
2. 한국전쟁기 두 동족마을의 충돌
부여군 남로당과 대한청년단의 설립|금강 변 구드레나루 학살과 보복 인민재판|인공 치하 두 마을의 토지개혁
3. 전쟁의 상처와 강호동지회의 발족
4. 맺음말: 신분 간 투쟁으로서의 마을 전쟁

4장. 땅과 종교를 둘러싼 충돌, 당진군 합덕면 사람들
1. 전쟁 이전 지주·마름과 소작인 간의 갈등
합덕면은 어떤 마을인가|합덕면의 토지 소유자 분포|합덕리소작회의 결성과 마름-소작인 간의 갈등
2. 한국전쟁기 마을 주민 간의 갈등
인민군의 토지개혁과 박명렬가 습격 사건|인공 치하 합덕성당의 수난|합덕면 남씨가와 오씨가의 충돌
3. 맺음말: 계급·이념 간 대립으로서의 마을 전쟁

5장. 두 명문 양반가의 충돌, 금산군 부리면의 비극
1. 금산군 부리면의 명문가 해평 길씨와 남원 양씨
2. 두 가문의 좌우 분화
금산청년동맹과 전북조선공산당재건 사건|해방 직후 부리면 길씨와 양씨의 좌우 분화
3. 한국전쟁기 두 가문의 동향과 11·2사건
4. 끝나지 않은 이야기: 전쟁을 기억하는 사람들
5. 맺음말: 좌우 이념 대립으로서의 마을 전쟁

6장. 분단과 전쟁, 그리고 완도군 소안면 사람들
1. 머리말
2. 분단과 전쟁에 의한 완도군의 민간인 희생
해방~1946년 완도군의 정치사회적 동향|1947~1949년 완도 경찰의 좌익 소탕작전
3. 한국전쟁 발발 이후 완도군에서의 민간인 학살
국민보도연맹원 학살 사건|나주부대의 학살 사건|경찰·인민군 대치기 경찰의 좌익혐의자 학살|인민군의 완도 진주 이후 인민군과 좌익 측의 민간인 학살|인민군 철수 이후 경찰의 민간인 학살
4. 소안면 A마을 주민들의 희생
A마을의 주요 인물|전쟁 이전 좌파 청년들의 희생|한국전쟁기 A마을 주민들의 희생
5. 소안면 B마을 주민들의 희생
전쟁 발발 이전 B마을 두 집안의 갈등|전쟁 발발 이후 B마을 주민들의 희생
6. 맺음말

7장. 한국전쟁 전후 해남군에서의 민간인 학살
1. 머리말
2. 한국전쟁 이전 해남군의 상황
일제하~해방 직후 해남군의 상황|1946년 11월 봉기와 가담자 학살
3. 한국전쟁기 해남군에서의 민간인 학살
보도연맹 관련자의 학살|나주부대의 마을 주민 학살|인민군·좌익의 우익 세력 학살|경찰·청년단의 부역혐의자 학살
4. 맺음말

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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