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기발한 아이디어와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으로 큰 사랑을 받아 온 <만만한국어> 시리즈. <받침구조대> <띄어쓰기 경주> <큼큼 산신령의 속담 상담소>의 명성을 이을 또 한 권의 책이 출간되었다. 이번 신작은 문장부호다.<문장부호 꾸러기반>은 목소리 큰 큰따옴표(“ ”) 선생님과 생각이 많은 작은따옴표(‘ ’), 야무진 마침표(.), 낭만을 좋아하는 느낌표(!), 머뭇거리는 말줄임표(……), 숫자 세기 좋아하는 쉼표(,), 궁금한 게 많은 물음표(?) 등 각자의 개성을 지닌 문장부호 친구들이 모여 있는 꾸러기반 이야기다. 일곱 캐릭터를 통해 각 문장부호의 모양, 쓰임과 비슷한 듯 보이지만 분명한 차이를 재미있는 스토리로 보여 준다.같은 말이라도 어떤 문장부호 친구가 말하느냐에 따라 똑 부러졌다가, 망설여졌다가, 낭만적으로 바뀌는 마법이 펼쳐진다. 하루도 지루할 새가 없는 문장부호 꾸러기반은 서로 생김새도 성격도 제각각이지만 누구 하나 빠짐없이 환상의 짝꿍이 되어 완벽한 문장을 만든다.
출판사 리뷰
<만만한국어> 시리즈 네 번째 책
<문장부호 꾸러기반>
때로는 달콤하게 때로는 매콤하게
밋밋한 문장을 맛깔나게 살리는
문장부호 수업이 시작된다!기발한 아이디어와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으로 큰 사랑을 받아 온 <만만한국어> 시리즈. <받침구조대> <띄어쓰기 경주> <큼큼 산신령의 속담 상담소>의 명성을 이을 또 한 권의 책이 출간되었다. 이번 신작은 문장부호다.
<문장부호 꾸러기반>은 목소리 큰 큰따옴표(“ ”) 선생님과 생각이 많은 작은따옴표(‘ ’), 야무진 마침표(.), 낭만을 좋아하는 느낌표(!), 머뭇거리는 말줄임표(……), 숫자 세기 좋아하는 쉼표(,), 궁금한 게 많은 물음표(?) 등 각자의 개성을 지닌 문장부호 친구들이 모여 있는 꾸러기반 이야기다. 일곱 캐릭터를 통해 각 문장부호의 모양, 쓰임과 비슷한 듯 보이지만 분명한 차이를 재미있는 스토리로 보여 준다.
같은 말이라도 어떤 문장부호 친구가 말하느냐에 따라 똑 부러졌다가, 망설여졌다가, 낭만적으로 바뀌는 마법이 펼쳐진다. 하루도 지루할 새가 없는 문장부호 꾸러기반은 서로 생김새도 성격도 제각각이지만 누구 하나 빠짐없이 환상의 짝꿍이 되어 완벽한 문장을 만든다.
❚지금껏 이런 문장부호 책이 없었다고?
캐릭터만 봐도 문장부호의 성격과 특징이 한눈에 쏘옥~~좋아해.
너를, 너를, 너를,
많이많이 좋아해!
나도 너를……
‘정말 좋아해.’
진짜야?
문장을 구성하는 필수 구성요소이자 어떤 문장부호를 쓰느냐에 따라 내용과 느낌이 달라질 만큼 중요하지만, 국어 교육에서 문장부호는 부록 취급을 받는다. 독서 시장에서도 마찬가지여서 지금껏 아이들이 볼 만한 문장부호 책이 없었다. 창의적이고 독특한 재미를 통해 국어가
【【만만한국어 4】문장부호 꾸러기반 ❷
가진 놀라운 점을 발굴해 책으로 선보였던 곽미영 작가가 문장부호 책을 이야기로 만들어 쓴 이유다.
<문장부호 꾸러기반>은 원고지의 사각 틀을 이용해 문장부호의 생김새를 기계적으로 연습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문장부호의 특성에 맞게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창조했다. 대화를 인용할 때 쓰는 큰따옴표는 목소리 큰 선생님이 되고, 마음속 생각을 표현할 때 쓰는 작은따옴표는 입밖으로 소리 내어 말은 안 하지만 마음속으로는 말이 많은 수다쟁이가 되었다. 마침표는 또박또박 말을 잘하지만 때론 쌀쌀맞아 보이는 친구이고, 짝꿍인 느낌표는 두 손을 가슴에 모으고 낭만을 외친다. 궁금한 게 많은 물음표 친구는 말꼬리를 노래하듯 높이 올리며 고개를 갸웃거리는 버릇이 있고, 늘 손가락을 꼽으며 숫자 세는 걸 좋아하는 쉼표와 쑥스러워서 말꼬리를 길게 늘어뜨리며 말할 때 머리를 긁적이는 버릇이 있는 말줄임표 친구도 있다. 김규택 그림작가는 문장부호가 가진 모양과 성격을 그대로 구현한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문장부호의 모양과 역할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하여 책의 완성도를 높였다.
❚ 문장부호가 없는 문장은 ‘팥소 없는 찐빵’이라고?
문장의 느낌을 완성하는 문장부호의 놀라운 세계! 문장부호는 만국 공통어다. 세계 어느 나라든 질문을 할 때는 물음표를, 감정을 나타낼 때는 느낌표를, 열거를 나타낼 때는 쉼표를 쓴다. 이 책은 다양한 문장부호들 중에서도 가장 빈번하게 쓰이고, 꼭 알아두어야 할 일곱 가지 문장부호를 선택하여 소개한다. 여덟 가지 에피소드를 통해서 각 문장부호의 모양, 쓰임, 성격과 조합, 비슷한 역할을 하는 문장부호들 사이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보여 준다.
가령 ‘꼭꼭 숨어라’ 에피소드에서는 숨바꼭질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모양을 익힐 수 있다. 야구 방망이 뒤에 숨은 느낌표나 올챙이들 사이에 숨은 쉼표, 개미 떼 사이에 몸을 감춘 말줄임표를 보며 나도 모르게 주변 사물 속에서 문장부호와 닮은 것이 있는지 찾아보게 만든다. 모양의 유사성뿐만 아니라 역할을 포착해 낸 부분도 있는데 큰따옴표 그림자 속에 숨은 작은따옴표가 그렇다. 인용문 안에 화자의 마음의 소리를 뜻할 때 자주 쓰는 작은따옴표와의 관계성을 꼭 집어낸 부분이다. ‘로봇의 마음’ 편에서는 모든 문장이 마침표로 이루어진 로봇 친구를 통해 하나의 문장부호만 있다면 말하는 사람의 의도를 제대로 전달할 수 없는 상황이 얼마나 불편한지 알려주고, ‘환상의 짝꿍’과 ‘응원단장 뽑는 날’ 에피소드는 비슷한 용도를 가진 문장부호들끼리 어떤 차이를 가지는지 보여 준다. 문장의 끝에 종결을 나타내는 역할은 같지만, 매사 감동적이고 낭만적인 느낌표와 또박또박 무뚝뚝하게 말하는 마침표를 통해 문장부호에 따라 어감이 달라지는 상황을 잘 포착해 낸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애착이 가는 문장부호 하나쯤 생겨날 수도 있다. 활달한 성격을 가진 친구라면 큰따옴표를, 조용한 성격에 말수가 적은 친구라면 작은따옴표나 말줄임표가 더 마음에 들 수도 있다. 엉뚱하고 호기심 많은 친구가 있다면 물음표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고, 똑똑하고 다부진 성격이라면 마침표 친구라고 부르고 싶을 수도 있다.
책의 마지막에는 꾸러기반 친구들이 되지는 못했지만, 각 쓰임과 용례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문장에서 자주 볼 수 있는 16가지 문장부호들을 모아 보여 준다.
【만만한국어 4】문장부호 꾸러기반 ❸
❚외우지 말기! 머리 아프지 말기!
〈만만한국어 시리즈〉와 함께라면 따라 읽기만 해도 ‘국어의 맛’을 즐겁게 익힌다!수학이나 영어보다는 국어가 쉽다고요? 국어는 모국어라 어릴 적부터 자연스럽게 말을 하고 글을 쓰니 다른 공부에 비해 쉬워 보일 수 있지만, 사실 우리가 잘 모르고 쓰는 것들이 많아요. 하지만 수많은 문법이라도 하나하나 다 외우기는 쉽지 않다. 〈만만한국어 시리즈〉는 국어의 고유한 문법적 특징을 재밌는 상황을 통해 제대로 이해하게 함으로써 국어의 맛을 즐겁게 익히게 도와준다.
<받침구조대>가 다양한 겹받침을 하나하나 외우기보다, 받침 하나 틀렸을 경우 어떻게 상황이 바뀌는지, 그렇기에 받침도 제대로 쓰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한눈에 보여 줬다면, <띄어쓰기 경주>는 단어가 가진 다양한 용례를 이해하고 그에 맞게 띄어쓰기를 했을 때 풍성한 이야기가 만들어진다는 것을 보여 준다. <큼큼 산신령의 속담 상담소>는 속담을 통한 고민 상담을 통해 속담의 진정한 뜻과 맛을 제대로 이해시키고 느끼게 해 주고, <문장부호 꾸러기반>은 같은 말이라도 어떤 문장부호를 쓰느냐에 따라 문장의 쓰임과 목적이 달라진다른 걸 재밌는 문장부호 캐릭터 친구들을 통해 친근하게 보여준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곽미영
어린이책을 만들고 글을 씁니다. 만만한국어 시리즈 《받침구조대》 《띄어쓰기 경주》 《큼큼 산신령의 속담 상담소》와 《노래 꼬리 잡으면 이야기가 시작돼!》 《별난 코 별코두더지》 《짜장 줄넘기》 등에 글을 썼습니다. <받침구조대>로 제64회 한국출판문화상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