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지금 이 순간’을 살아낸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지금, 여기, 명상』은 명상이란 거창한 수행이 아니라, 하루의 호흡 하나에도 귀 기울이는 삶의 태도임을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는 ‘돌이 되고 싶을 만큼’ 힘들었던 시기를 지나 명상을 처음 마주한 순간, ‘나’라는 존재의 감각을 되찾고 회복해 나간 여정을 솔직하게 풀어낸다.이 책의 구성은 단순한 명상법 소개를 넘어선다. 실제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짧은 호흡 명상, 몸을 관찰하는 연습, 타인과의 관계에서 자신의 경계를 지키는 법 등 실천 가능한 조언들이 곳곳에 녹아 있다. 각 장 끝에는 자신을 돌아보는 질문이 함께 수록되어 독자가 스스로의 마음 상태를 점검하고 기록해볼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의 경험담과 사례, 수행자로서의 시선이 더해져 읽는 이로 하여금 명상을 더 이상 멀고 어려운 수행이 아니라 ‘살아 있는 삶의 기술’로 받아들이게 한다. 나아가, 이 책은 기술로서의 명상이 아니라 감각과 미감을 통해 삶 전체를 하나의 리추얼로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담았다.‘고요는 도피가 아니라, 중심을 지키는 용기’라고 말하는 저자를 따라 오늘만큼은 ‘진정한 나’를 만나보는 건 어떨까?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속, 마음 한구석에 고요함을 들이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은 부드럽지만 강력한 안내자가 되어줄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라윤
일상과 내면, 그 사이의 틈을 걷는 리추얼 큐레이터이자 명상가. 조용한 혁명은 삶의 아주 사소한 선택에서 시작된다고 믿으며, 감정·몸·에너지를 섬세하게 살피는 느림의 리듬을 전한다. 차(茶)와 향(香), 소리, 침묵과 움직임 사이에서 피어나는 작은 의식들을 통해 삶을 다시 만지고 느끼는 법을 글과 세션으로 풀어낸다. 저서로는 『지금, 여기, 명상』이 있다. 이 책은 그 느린 시선으로 써 내려간 ‘살아 있음’에 대한 조용한 고백이다.인스타그램: @layoonfl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