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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브 오브 본즈
호모 날레디, 인류 진화사를 뒤흔든 신인류의 발견과 다시 읽는 인류의 기원
알레 | 부모님 |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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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인류 기원과 진화라는 주제 앞에서 우리는 무엇을 떠올릴까? 교과서나 여러 책에 참고 자료로 쓰이며 널리 알려진 그림의 제목이기도 한 ‘진보의 행진’과 인류 조상인 ‘호모 사피엔스’를 떠올리지 않을까? 우리는 오랫동안 인류 진화가 유인원에서 현생인류로 진보의 행진을 하며 일직선으로 일어났다고 설명하고 이해하며, 그 끝에 인류 조상이라고 일컫는 호모 사피엔스가 자리한다고 알고 있었다. 하지만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우리는 결코 진보의 행진처럼 일직선으로 진화하지 않았고, 우리 친척들은 한 줄로 늘어선 계보가 아닌 여러 가지로 갈라지는 계통수를 그리며 진화해왔다. 특히 인류 진화사의 후반부, 후기 300만 년 동안에는 호모속(사람속)에 속하는 수많은 등장인물이 무대에 등장했다가 사라졌다. 그런데 지난 2013년, 그간 깊은 동굴 속에 파묻혀 존재가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인류종, 호모 날레디가 ‘현생인류’라 부르는 호모 사피엔스가 부상한 것으로 알려진 아프리카에서 화석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호모 사피엔스만이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행위들이 결코 사피엔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여러 근거도 발견되었다. 《케이브 오브 본즈》는 이런 호모 날레디의 발견이라는 중대한 사건이 왜 그리고 어떻게 인류 진화사에 엄청난 충격과 논란을 불러일으키게 된 것인지 다루며 호모 날레디라는 신인류의 존재를 정의하고 살피고자 한다.이번에는 내가 직접 디날레디 굴로 들어가려는 참이었다. 최근 몇 달 사이 우리 탐사단이 인류의 기원을 찾는 연구에 큰 변혁을 일으킬 놀라운 단서로 보이는 흔적을 찾아냈기 때문이다. 드디어 우리가 먼 친척인 고생인류를 이해하고 오늘날을 사는 우리 인간이 누구인지를 새롭게 이해할 문턱에 서 있는 것 같았다. 그래서 직접 위험을 무릅쓰고 지휘 본부를 벗어나 용감하게 슈트를 통과해 놀라운 지하 공간에 발을 들이기로 했다. (…) 라이징 스타 동굴계는 수천 개의 뼈 화석으로 인류의 가계도를 다시 썼다. 그리고 내 삶의 경로도 바꿨다._ ‘프롤로그’ 중에서
‘진보의 행진’은 인류 진화의 상징이다.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상징이다. 그리고 틀린 상징이다. 우리는 일직선으로 진화하지 않았다. 화석으로 발견된 우리 친척은 한 줄로 늘어선 계보가 아니라 여러 가지로 갈라지는 계통수를 그린다. 《선사인》이 출간된 1960년대에도 이미 고인류학자들은 우리 조상과 친척이 계통수 안에서 다양하게 갈라진다는 것을 알았다. 물론 과학자들이 여러 화석인류가 정확히 서로 어떤 관계인지 알아내는 데는 무수한 난관이 있었고, 지금도 많은 부분이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 하지만 모든 화석인류를 조상부터 후손까지 한 줄로 세울 수 있다고 생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_ ‘제2장. 인류의 가계도’ 중에서
그런데 이 종은 다른 조상에 견주어 상대적으로 키가 크고 말랐으면서도, 근육 흔적과 관절 크기로 볼 때 힘이 센 이상한 존재였다. 다리가 긴 이 꺽다리의 몸 위에 뇌가 현생 침팬지보다 살짝 큰 자그마한 머리가 있었다. 체형이 조금은 못을 닮은 이 존재를 호모속으로 분류함으로써, 우리는 과학자 대다수가 호모속에서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한 뇌 크기의 하한을 무너뜨렸다. (…) 라이징 스타 호미닌의 신체가 환경에 적응한 방식은 전반적으로 다른 호모속 종과 같은 방향을 가리켰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종이 호모속에 속해야 한다고 결론지었다. _ ‘제3장. 호모 날레디를 찾아서’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리 버거
고인류학자. 2016년 〈타임〉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상주 탐험가이자 카네기사이언스(Carnegie Science) 선임 펠로우, 남아프리카 요하네스버그 비트바테르스란트대학교 인류여정심층탐사연구센터(Centre for the Exploration of the Deep Human Journey) 소장이다. 지난 30년간 아프리카 대륙, 아시아, 미크로네시아에서 인류 기원을 탐구하며 수많은 새로운 발견으로 우리를 놀라게 했다. 특히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세디바와 호모 날레디라는 새로운 인류종의 발견은 학계와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다. 이는 2020년 스미스소니언박물관(Smithsonian Museum)이 선정한 ‘10년간 가장 중요한 과학적 발견 열 가지’ 중 하나로 인정받았다. 조지아서던대학교에서 인류학과 고고학을 전공하고, 비트바테르스란트대학교에서 고인류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뒤, 고인류학연구부(현 진화연구소)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일하며 호미닌 화석 발굴을 이끌었다. 이후 진화연구소(Evolutionary Studies Institute, ESI)와 고생물학우수센터(Centre of Excellence in Palaeosciences, CoEPal) 연구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미국 듀크대학교 생물인류학과 및 해부학과 겸임 교수, 아칸소대학교 인류학과 명예 조교수로 임명되어 학생들을 가르쳤다. 남아프리카왕립학회(Royal Society of South Africa) 회원인 그는 남아프리카제인구달연구소(Jane Goodall Institute South Africa) 창립 이사, 국제 젊은 과학자 협회인 글로벌영아카데미(Global Young Academy) 수석 자문 위원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현재 탐험가로 활동 중인 그는 내셔널지오그래픽의 ‘라이징 스타(Rising Star)’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이는 그가 연구를 진행하는 남아프리카의 라이징 스타 동굴계에서 이름을 따온 것으로, 그의 지휘 아래 연구팀은 10년간 적도 이남 아프리카에서 지난 90년 동안 발굴된 것보다 더 많은 양의 인류 유해를 발견했다. 1997년 인류 진화 연구의 공로를 인정받아 내셔널지오그래픽협회연구및탐험상(National Geographic Society Research and Exploration Prize)을 최초로 수상했으며, 2016년 롤렉스내셔널지오그래픽 올해의 탐험가(Rolex National Geographic Explorer of the Year)로 선정되기도 했다. 2023년에는 인류 진화사 교육의 중요성과 대의를 끊임없이 표명해온 공로로 미국국립과학교육센터(National Center for Science Education, NCSE)로부터 다윈의친구상(Friend of Darwin Award)을 수상하기도 했다. 인류의 뿌리를 이해하고자 하는 그의 끝없는 호기심과 지칠 줄 모르는 열정은 인류 기원과 진화에 관한 지식을 거듭 세상에 전하며 많은 이에게 무엇이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지, 진정한 인간다움의 의미는 무엇인지 되새길 기회를 마련해주고 있다.

지은이 : 존 호크스
고인류학자. 고대 인류의 뼈와 유전자를 비롯해 유인원 계통의 기원부터 지난 1만 년의 역사까지 인류 진화에 관한 모든 부분을 연구하고 있다. 리 버거와 함께 ‘라이징 스타’ 프로젝트를 이끄는 주요 핵심 팀원 중 한 명으로, 10년간 남아프리카공화국을 포함한 세계 여러 곳에서 훌륭한 과학자 및 탐험가들과 함께 인류 진화와 기원, 역사에 관한 흥미로운 발견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고 있다. 캔자스주립대학교에서 인류학을 전공하고, 미시간대학교에서 인류학으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유타대학교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일한 그는 현재 위스콘신대학교 매디슨 캠퍼스에서 인류학과 교수이자 학과장으로 재직하며 인류학의 일환으로 인간 진화, 생물 인류학, 호미니드 고생태학 등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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