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코로나19 이전만 해도 나스닥이 1% 하락하면 공포에 휩싸였지만, 지금은 2% 급락도 일상이 되었고 하루 만에 12% 급등하는 극한 변동성까지 등장했다. 게다가 미국 주식과 한국 주식 비트코인이 연결된 글로벌 자산의 동조화까지, 이 모든 변화는 기존의 투자 상식을 무력화시키고 있다. 특정 국가나 섹터에만 의존하는 투자 전략으로는 더 이상 한계가 있으며, 경제 흐름에 따라 자산을 유연하게 분산시킬 수 있는 새로운 접근이 절실한 시점이다.이런 혼란 속에서 네이버 프리미엄 전체 구독자 수 1위를 지키고 있는 재테크농부가 제시하는 해답은 바로 '올라운드 투자'다. 올라운더가 스포츠에서 여러 역할을 맡을 수 있는 선수를 뜻하듯, 투자에서도 다양한 자산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전략이다. 상승장과 하락장을 구분하지 않고 자산을 유연하게 배분하며 복리 구조를 지켜내는 것이 핵심이다. 금리 인하가 예상되면 채권 비중을 늘리고, AI 섹터 전망이 좋다면 해당 섹터의 비중을 확대하는 식으로 포트폴리오를 적극적으로 리밸런싱하는 것이다. 이때 주식, 금, 채권 외에도 부동산과 비트코인 역시 리밸런싱 전략에 포함이 된다.올라운드 투자법의 목표는 시장 환경이나 자산 유형에 틀을 정해놓지 않고 다양한 전략을 사용해서 적극적으로 성과를 창출하는 것이다. 하락장에서 자산을 지키고 기회를 발굴해 반등기에는 성장 산업에 베팅함으로써 더 견고한 수익을 만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메시지다. 예측 불가능한 시대일수록 모든 상황에 대비한 올라운드 투자법이 더 큰 부를 만들어갈 수 있게 안내할 것이다.

투자는 내가 어떤 기준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어떤 원칙으로 판단하며 살아가는지를 정확히 보여주는 거울입니다. 처음 미국 주식 시장을 접했을 때가 떠오릅니다. 어렵고 복잡해 보였지만, 점차 적응해가면서 어디보다 투명하게 운영되고 기업의 가치를 중심으로 움직이는 시장이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당시는 코로나19로 시장이 크게 출렁이던 시기여서 나스닥이 장중 12% 넘게 급락하기도 했는데, 그런 상황에서도 저는 빅테크 기업들을 매수했습니다. 시장이 하락해도 기업의 가치는 하락하지 않는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서문에서
올라운드 투자는 단순한 분산 전략이 아닙니다. 기본적으로는 올웨더의 안정적인 자산 배분 구조를 따르되, 시장 상황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능동적으로 리밸런싱합니다. 즉, 그냥 버티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크게 반등할 가능성이 높은 분야, 장기 성장성이 높은 기업에 선제적으로 비중을 높여가는 전략입니다. 또한 올라운드 투자법이 반등장에서 빛나는 이유가 있습니다. S&P500은 말 그대로 시장 평균입니다. 반등장이 와도 평균적인 회복에 그치죠. 하지만 올라운드는 반등을 주도할 성장 섹터에 집중합니다. 기관들이 장기 보유해온 엔비디아나 애플처럼 지수보다 수 배에서 수십 배까지 수익률을 만든 기업들이 그 증거입니다. 이런 종목에 전략적으로 비중을 늘리는 구조이기 때문에 반등장에서 DCA보다 훨씬 더 강력한 성과를 보여줍니다.
-1장 올라운드 투자자 시대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재테크농부
20대 중반부터 시작해 10년 넘게 투자를 하고 있는 직장인 투자자이자 콘텐츠 생산자. '재테크농부'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미국 주식·ETF·거시경제·정책 리스크 등 다양한 투자 주제와 시황을 분석해왔다.코로나 시기, 장중에 나스닥이 12% 이상 급락하는 가운데 시장이 하락해도 기업의 가치는 하락하지 않는다는 믿음으로 빅테크 기업 위주로 매수했다. 대표적으로 테슬라를 평단 33달러에 매수해 2025년 초 전량 매도했고, 엔비디아는 2022년 하락장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매수해 평단 17달러에 보유 중이다. 로켓랩도 평단 5달러 매수해 장기 투자 중이다.단기 수익보다 손익비를 우선시하며, 시장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고 장기적으로 복리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올라운드 투자' 전략을 연구해왔다. 이 전략은 금리, 유동성, 물가, 경기 상황에 따라 자산 비중을 유연하게 조정하며, 주식·채권·현금은 물론 현물 자산까지 시장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용하는 방식이다.누구나 실현 가능한 전략이어야 한다는 철학 아래, 바쁜 일상 속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실전형 정보를 정리해 유튜브와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네프콘)를 통해 공유해왔다. 그 결과 2024년, 2025년 네프콘 전체 채널 중 구독자 수 1위를 기록하며, 많은 투자자들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