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날벼락 같은 나의 첫사랑, 나의 견우.”
로맨스와 오컬트, 휴먼드라마가 결합한 청춘 판타지 로맨스!죽음을 앞둔 소년과 그를 지키려는 무당 소녀의 운명적 사랑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tvN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가 정식 대본집으로 출간된다. 《견우와 선녀》는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귀신을 보는 무당 소녀 ‘박성아’와 죽을 운명을 타고난 전학생 ‘배견우’가 우연한 만남을 통해 서로의 삶을 구원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새롭게 각색한 이 드라마는 ‘로맨스’와 ‘오컬트’, ‘구원 서사’와 ‘성장 서사’라는 장르를 결합해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 1위를 찍으며 명실상부한 2025년 상반기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특히 교실과 굿당, 현실과 판타지를 넘나드는 독특한 설정과 MZ 세대의 감수성을 녹여낸 캐릭터들은 방영 직후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기에 충분했다. 이번 대본집은 극본을 집필한 신예 양지훈 작가의 첫 공식 대본집으로, “청춘이 겪는 모든 고단함을 무속이라는 장르를 빌려 풀어내고 싶었다”는 작가의 말처럼 ‘평범함을 꿈꾸는 아이들’이 겪는 불안과 외로움, 편견과 차별의 이야기가 묵직하게 깔려 있어 그 의미가 한층 깊다.
사랑보다 강한 부적은 없다!
MZ 무당과 액운 소년의, 운명을 이기는 사랑 이야기박성아는 낮에는 평범한 고등학생, 밤에는 신내림 받은 무당으로 활동한다. 귀신을 보는 능력이 타고난 덕분에 법당 문을 거꾸로 열고 들어온 전학생 배견우를 본 순간 그가 ‘죽음이 가까운 자’임을 알아차린다. 그 순간부터 성아의 인생은 완전히 달라진다. 견우에게 첫눈에 반한 성아는 처음으로 사랑하게 된 사람을 살려야겠다고 다짐하게 되고, 그 순간부터 무녀였던 성아는 소녀에서 용사가 되어 인간 부적처럼 그의 곁을 지킨다.
《견우와 선녀》는 죽음을 피하기 위한 액운 퇴치 작전 속에서 서서히 서로를 향해 다가가는 두 사람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포착했다. 무속이라는 생경한 소재와 학원물이라는 일상적인 배경, 그리고 판타지적인 상상력을 부드럽게 결합하여 ‘어둡지만 따뜻한, 무겁지만 경쾌한’ 독특한 장르를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도록 했다.
드라마 팬을 위한 알찬 구성
특별판 등장인물 해설부터 무속 정보,
비하인드 코멘터리까지 총망라양지훈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 시청자의 공감을 끌어내기 위해 오컬트적 설정이나 무속 장면의 현실 구현 등을 최대한 리얼하게 살리고자 했으며, 이러한 과정을 이번 《견우와 선녀》 대본집 속에 모두 풀어냈다. 본방에서 축약되거나 생략된 장면과 연출 지문까지 포함된 무삭제 대본을 전면 수록했으며 드라마 팬들이 가장 궁금해했던 장면의 해석과 인물의 심리, 캐릭터 서사 등을 담은 비하인드 코멘터리가 각 회차별로 수록된다. 또한 공개되지 않은 스페셜 등장인물 소개와 시즌2를 기대하게 하는 새로 쓴 다음 이야기, 각종 설정 자료, 그리고 K-오컬트 관련 해설도 함께 담았다.
목차
[1권]
작가의말
기획의도
등장인물
작가노트
1부
2부
3부
4부
5부
6부
부록
비하인드 대본 코멘터리
[2권]
작가의말
기획의도
작가노트
7부
8부
9부
10부
11부
12부
새로 쓰는 다음 이야기
부록
비하인드 대본 코멘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