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태정태세문단세’. 노래까지 만들어 외울 정도로 10대들에게 한국사는 까다로운 암기 과목이다. 많은 정보를 무작정 외우다 보니 시간이 지나 연도만 기억에 남고 사건은 잊거나, 인물은 기억해도 업적은 생각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렇게 역사의 흐름을 제대로 잡지 못한 10대들을 위해 《요즘 10대를 위한 최소한의 한국사》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한국사의 대표 인물과 결정적 사건만을 엄선하고, 재치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 고조선부터 대한제국까지 역사의 흐름을 단번에 잡아준다. 또한 시대별로 핵심을 한눈에 보여주는 연표와 지도, 당대를 생생하게 전하는 풍부한 사진까지 더해져 청소년이 반드시 알아야 할 오천 년 역사가 머릿속에 착착 정리된다.
각 글의 끝에는 독후 질문이 실려 있어, 읽은 내용을 정리하고 생각을 확장해볼 수 있다. 교과서 들어가기 전에 역사의 큰 줄기부터 이해하고 싶은 10대, 재미와 공부를 한 번에 잡고 싶은 학생들에게 이 책은 가장 좋은 한국사 입문서가 되어줄 것이다.
출판사 리뷰
★교과서 읽기 전에 먼저 보는 한국사 입문서★
한국사, 쉽고 재미있게 시작해야 오래 남는다!
외우지 않아도 저절로 흐름이 잡히는 역사 이야기10대들에게 한국사는 외울 것이 많은 데다 생소한 한자어까지 등장해 어렵게 느껴지기 쉽다. 하지만 한국사는 수능 필수 과목일 뿐만 아니라, 취업에서는 교양 수준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고, 사회생활에서는 지적인 대화를 위한 기본 소양이 되기도 한다. 이렇게 청소년 시기부터 반드시 알아야 할 과목이지만, 시험 과목으로만 인식할수록 오히려 머릿속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그래서 교과서 학습 전에 쉽고 재미있는 교양서로 먼저 한국사를 접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외워야 한다는 부담 없이, ‘시험 과목’이 아닌 ‘역사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한국사는 한 번 흐름을 잡아두면 이후 세부 내용을 훨씬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요즘 10대를 위한 최소한의 한국사》는 반드시 알아야 할 우리 역사의 흐름을 압축해 10대들이 쉽고 재미있게 한국사에 입문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과서 흐름에 따라 큰 줄기를 짚어주는 한편, 교과서에서는 접할 수 없는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담아 한국사의 진짜 재미를 알려준다. 한국사의 변곡점이 된 핵심 인물과 결정적 사건만을 쏙쏙 뽑아 재미있게 풀어낸 이 책을 읽다 보면, 외우지 않아도 저절로 공부가 되고, 역사 교양까지 저절로 따라온다.
★연표·지도·왕 계보도 총정리★
고조선부터 대한제국까지 오천 년 한국사를 단번에
지금의 대한민국을 이루는 정치·경제·문화를 한눈에《요즘 10대를 위한 최소한의 한국사》는 한반도 역사의 시작인 고조선과 삼국시대부터 삼국 통일의 대업을 이룬 신라, 한국사의 중세를 연 고려, 성리학으로 기틀을 다진 조선 전기, 그리고 격동의 시대를 거쳐 탄생한 대한제국까지 5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구려·백제·신라의 치열한 통일 과정, 호족부터 신진사대부까지 이어지는 고려의 지배층 변화, 조선의 분기점이 된 임진왜란, 조정을 뒤흔든 예송논쟁 등 굵직한 사건과 인물들을 따라가다 보면, 오천 년 한국사의 흐름은 물론, 오늘날 대한민국을 만든 정치, 경제, 사회, 문화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이 책은 시대순으로 역사를 소개하며 큰 맥락을 잡아주는 동시에, 한눈에 핵심을 정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각 자료도 함께 제공한다. 책의 도입부에는 한국사 전체 연표를, 각 장에는 시대별 핵심 연표를 수록해 흐름을 짚어주며, 풍부한 지도와 사진은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책의 마지막에는 고려와 조선의 왕 계보도를 정리해 복잡한 왕위 계승과 왕들의 주요 업적을 스스로 정리해볼 수 있게 했다. 그 덕분에 이 책을 덮을 때쯤이면 한국사가 한 편의 이야기처럼 머릿속에 생생하게 펼쳐질 것이다.
★10만 독자가 선택한 역사 스토리텔러★
족집게 강의 듣듯 술술 읽히고,
배경지식부터 사고력까지 쑥쑥 쌓인다! 역사 분야 1위 베스트셀러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세계사》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한국사》로 “쉽고 재밌어서 역사를 아예 모르는데도 술술 읽힌다”는 찬사를 받은 임소미 작가가 이번에는 청소년을 위한 한국사를 선보인다. 수십 권의 책과 논문을 바탕으로 정확하게 고증하고, 핵심만 쏙쏙 골라 재치 있게 전달하는 이 책은 어려운 역사도 흥미로운 이야기로 바꿔 어느새 마지막 장을 펼치게 만든다.
이 책은 시리즈 누계 10만 부 판매를 기록한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한국사》의 청소년판으로, 10대가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엄선했다. 각 글의 끝에는 ‘생각의 깊이를 더해주는 최소한의 질문들’이 실려 있어, 스스로 답하며 내용을 다시 정리할 수 있다. 덕분에 핵심 개념이 탄탄해지고, 논술과 토론에 필요한 사고력도 자연스레 길러진다.
K-문화의 전성기를 살아가는 요즘 10대들에게 한국사는 단순 암기 과목을 넘어 필수 인문 교양이다. 옛 시대를 간접 체험하며 다양한 입장과 생각을 이해하고, 오늘날 대한민국을 만든 인물을 통해 세상을 폭넓게 바라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과 함께 우리 역사의 흥망성쇠를 따라가다 보면, 배경지식은 물론 살아가면서 겪게 될 여러 갈등을 해결하고 협력을 통해 성장하는 지혜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놀랍고, 때로는 두렵고, 평범하지만 결정적인 순간들, 그리고 가슴 벅찬 이야기들이 켜켜이 쌓여 오늘날의 한국사를 이루고 있지요. 그 모든 시간이 우리의 뿌리이기에, 한국사는 더욱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 여러분이 경험할 역사와의 첫 만남이 설렘과 호기심으로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아직 몰랐던 과거를 바라보며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나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 하는 새로운 질문이 떠오른다면, 이미 훌륭한 한국사 여행이 시작된 셈입니다. 그 즐거운 출발을 돕고 싶은 마음으로 이 책을 만들었습니다.
— [프롤로그 | 고조선부터 대한제국까지 한번에 이해하는 한국사 수업] 중에서
‘검이불루 화이불치’. 검소하되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되 사치스럽지 않다. 《삼국사기》의 저자 김부식이 백제의 미학을 평가한 문장입니다. 백제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그 아름다운 숨결은 한반도는 물론 일본에도 남게 되었어요. (…) 일본 최초의 본격적인 사찰이라 불리는 아스카데라는 백제 장인들의 지도하에 세워졌습니다. 그전까지만 해도 왜는 집이나 궁궐을 지을 때 나무껍질을 지붕에 덮었는데, 백제의 최첨단 건축 기술이 이식된 것입니다. 백제의 영향으로 6~7세기 일본에서는 찬란한 아스카문화가 꽃피웠어요. 백제의 건축 기술은 삼국 중에서도 단연 으뜸이었습니다.
— [백제 | 활발한 교류로 찬란한 문화를 꽃피우다]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임소미
한국사와 세계사를 넘나들며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전하는 역사 스토리텔러. 교육업에 종사하던 중 역사 콘텐츠를 만들면서 본격적으로 그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되었다. 수십 권에 달하는 책과 논문 등의 방대한 자료를 찾아 읽으며 역사적 사실을 고증하는 한편,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한국인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우리의 역사를 핵심만 엄선해 꾸준히 소개해왔다.인류가 지난 세월 동안 거쳐온 전쟁과 협력의 과정을 알면 알수록, 세상이 돌아가는 원리를 깨우치는 느낌을 받았다. 역사를 통해 세상을 보는 시야가 180도 달라지는 놀라운 변화를 사람들과 나누고자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역사 이야기를 추려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세계사》와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한국사》를 집필했다.더 많은 이와 역사 지식을 나누고자 역사 전문 유튜브 채널 〈쏨작가의 지식사전〉을 시작했다. 낯설기만 한 역사를 한 편의 영화를 보듯 핵심만 쏙쏙 골라 전하는 특유의 스토리텔링 덕분에 입소문을 탔고, 현재 구독자 60만 명의 대표 역사 채널로 성장하며 명실상부한 차세대 역사 스토리텔러로 주목받고 있다.《요즘 10대를 위한 최소한의 한국사》에서는 한반도 역사의 흐름이 통째로 머릿속에 입력되도록 핵심적인 장면만 쏙쏙 골라 한 권에 담았다. 고조선부터 대한제국까지, 우리 역사의 흥망성쇠를 따라가다 보면 오늘날을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한국사가 이 책 한 권으로 단숨에 정리될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고조선부터 대한제국까지 한번에 이해하는 한국사 수업
Part 01. 한반도 역사의 시작, 고조선과 삼국시대
[고조선] 한국사의 문을 연 최초의 국가
[초기 국가] 한반도를 다채롭게 만든 독특한 풍습의 국가들
[고구려] 온 사방에 기상을 떨친 용맹한 국가
[백제] 활발한 교류로 찬란한 문화를 꽃피우다
Part 02. 삼국 통일의 대업을 이룬 신라
[신라] 가장 늦게 전성기를 맞았지만 최후의 승자가 되다
[통일신라] 한반도 최초의 통일을 이루다
[가야] 결코 사라지지 않는 철기 문화의 정수
[발해] 당나라와 어깨를 나란히 한 동아시아의 강국
Part 03. 한국사의 중세를 연 고려
[후삼국시대] 통일을 향한 세 인물의 천하 쟁탈전
[태조 왕건] 500년 고려왕조의 출발
[무신정변] 계속되는 거란의 침략 속 치열한 권력 다툼
[위화도회군] 원 제국의 간섭과 고려의 최후
Part 04. 성리학으로 기틀을 다진 조선 전기
[태조 이성계] 최고령으로 등극한 조선 최초의 왕
[세종대왕] 문무를 겸비한 열정파 천재 왕의 등장
[계유정난] 두 얼굴을 가진 세조의 진짜 모습
[사림 성장] 조선의 부흥과 발전을 이룬 예종과 성종
[무오사화] 분노와 광기가 조정을 휩쓸었던 시대
[임진왜란] 조선의 운명을 완전히 바꿔놓은 전쟁
Part 05. 격동의 시대를 거쳐 조선에서 대한제국으로
[병자호란] 청나라에 항복한 인조의 굴욕
[예송논쟁] 뺏고 빼앗기는 혼돈의 정권 교체기
[탕평책] 최장기 집권한 영조와 슬픔을 딛고 나아간 정조
[세도정치] 안동 김씨 가문의 시대가 열리다
[대한제국] 근대화의 물결 속 저무는 조선왕조
고려 왕 계보도
조선 왕 계보도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