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채용시장의 최전선에서 달리는 헤드헌터가 기록한 채용과 이직의 세계의 모든 것이다. 그는 헤드헌터로서 수많은 기업, 구직자를 만났고 그 과정에서 반복되는 문제들, 실망하고 좌절하는 사람들, 기대하고 오해하는 담당자들, 성공과 실패를 무수히 경험했다. 그리고 그 속에서 발견한 인사이트를 기초로 하여 실전에 반드시 통하는 가이드를 제공한다. ‘좋은 회사 들어가면 끝’인 시대는 끝난 지 오래로, 누구나 커리어 전환을 한다. 이 과정은 단순히 회사를 옮기는 일일 수 있지만, 크고 길게 보면 인생의 방향을 결정하는 일이다. 선택의 과정에서 채용 시장의 큰 판을 안다는 것은 무엇보다 큰 경쟁력이 된다. 이 책은 더 많은 사람들이 보다 현명한 선택과 더 나은 커리어로 향해 가는 데 반드시 도움이 될 것이다.

이력서는 단순한 경력 나열이 아니다. 지원하는 회사와 포지션에 맞게 자신의 경험을 재구성하고 강조해야 한다. 잡사이트에 등록한 이력서를 그대로 제출하거나, 심지어 다른 회사명을 잘못 적은 자기소개서를 보내는 건 채용 담당자에게 무성의한 태도로 보인다. 이력서 수정조차 귀찮아하는 후보자가, 과연 지원한 회사에 진심으로 채용 전형에 임할지 의문이 들 때가 많다.- <프롤로그> 중에서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런 우수한 인재가 최종 합격하지 못하고, 의외의 후보자가 입사하는 경우가 꽤 자주 발생한다. 이는 단순한 우연이 아니다. 채용은 대학 입시처럼 점수를 매기고 상위권을 선발하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이다. 조직에 가장 ‘적합한’ 사람을 찾는 과정이 바로 채용이다. - <당신이 더 뛰어난데, 왜 떨어졌을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