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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왜 자꾸 꿈을 물어요?
문학으로 보는 일상과 인생
개암나무 | 청소년 |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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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학교에서 알려 주지 않지만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지식과 교양을 담은 ‘교실 밖의 질문’ 시리즈 두 번째 도서다. ‘바쁘게 살다 보면 언젠가는 행복해질까?’ ‘꼭 꿈과 현실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까?’ ‘내가 진짜 바라는 삶은 무엇일까?’ 등 인생의 갈림길에 선 청소년에게 길잡이가 되어 줄 질문 10가지를 담았다.사회는 “특성화고 갈지 말지 정해야 하는데 꿈이 뭐야?” “대학교 전공 정해야 하는데 꿈이 뭐야?” 같은 질문들로 나를 탐구하는 시간을 재촉한다. 그러나 《모모》에 나오는 거북 카시오페이아가 보여 준 역설처럼 꿈을 향해 가는 길은 느린 것이 더 빠를 수도 있다. 이 책에 담긴 질문과 함께 내가 진짜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충분히 고민하며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 나에 대해 질문하는 시간이 행복을 향해 가는 지름길이 되어 줄 것이다.

  출판사 리뷰

“안정적인 직업만 기대하면서
왜 자꾸 꿈을 물어요?”
“꿈, 좀 천천히 정하면 안 될까요?”

꿈꾸기를 망설이는 10대에게
10편의 문학으로 전하는 삶의 지혜


청소년기는 “꿈이 뭐야?”라는 질문을 가장 많이 받는 시기이면서도, 이 질문에 답하기 가장 곤란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시간을 학교와 학원에서 보내느라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탐구할 기회가 별로 없기 때문이지요. 꿈이 있어도 안정적인 직업만 선호하는 어른들에게 미술이나 음악이 하고 싶다고 답하기는 어렵습니다. 결국 잘 모르겠다고 말하거나 어른들이 권하는 직업이 내 꿈이라고 믿고 말지요.
일찍이 자신의 재능을 펼치는 청소년도 많습니다. 학업에만 치중하지 않고 여러 플랫폼과 SNS를 통해 요리, 패션, 춤 등으로 세상에 자신을 드러내지요. 그렇다고 입시 경쟁이 줄어든 것은 아닙니다. 2024년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청소년 건강 행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 청소년 10명 중 3명이 학업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극심한 우울을 겪는다고 합니다. 살아가는 방식은 갈수록 다양해지고, 경쟁은 나날이 치열해지는데 우리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대체 왜 자꾸 꿈을 물어요?》는 학교에서 알려 주지 않지만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지식과 교양을 담은 ‘교실 밖의 질문’ 시리즈 두 번째 도서입니다. ‘바쁘게 살다 보면 언젠가는 행복해질까?’ ‘꼭 꿈과 현실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까?’ ‘내가 진짜 바라는 삶은 무엇일까?’ 등 인생의 갈림길에 선 청소년에게 길잡이가 되어 줄 질문 10가지를 담았습니다. 사회는 “특성화고 갈지 말지 정해야 하는데 꿈이 뭐야?” “대학교 전공 정해야 하는데 꿈이 뭐야?” 같은 질문들로 나를 탐구하는 시간을 재촉합니다. 그러나 《모모》에 나오는 거북 카시오페이아가 보여 준 역설처럼 꿈을 향해 가는 길은 느린 것이 더 빠를 수도 있습니다. 이 책에 담긴 질문과 함께 내가 진짜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충분히 고민하며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기를 바랍니다. 나에 대해 질문하는 시간이 행복을 향해 가는 지름길이 되어 줄 것입니다.
이 책은 10편의 문학 작품에서 질문에 대한 답을 찾습니다. 우리가 숱하게 들어온 어른들의 말을 빌려 조언하는 대신 작품 안에서 우리가 고민하는 바를 먼저 살아 낸 인물들의 삶을 보여 주지요. 작품 속 주인공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삶의 방향을 모색합니다. 《수레바퀴 아래서》의 한스는 오로지 공부에만 매달리고, 《달과 6펜스》의 스트릭랜드는 꿈을 좇기 위해 아내와 자식을 두고 떠납니다. 《모모》는 시간 도둑의 정체를 파헤치고, 《어린 왕자》는 나를 잃지 않고 어른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합니다.
이 책을 쓴 오승현 작가는 작가의 말에서 “오랜 시간 꾸준히 사랑받은 책을 읽는다는 것은 수많은 사람에 의해 검증된 지혜를 얻는 일이다”라고 말합니다. 세기를 거듭하며 사랑받은 작품에는 수많은 사람이 필요로 한 지혜가 담겨 있지요. 흥미로운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꿈을 향한 질문에 자신만의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작품이 시사하는 바를 뒷받침하는 지식은 물론 철학자, 사회학자, 시인 등의 견해를 담아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습니다. 각 장의 끝에는 《어린 왕자》로 아내를 향한 사랑을 전한 생텍쥐페리, 《달과 6펜스》의 모티브가 된 고갱, 실제로 도박에 빠져 26일 만에 《노름꾼》을 쓴 도스토예프스키 등 작가와 작품에 얽힌 일화를 담아 읽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이 책은 시간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문학 작품을 통해 일상과 인생을 사유합니다. 꿈을 이루려는 자에게 행복은 사치라고 말하지만, 불안 속에서도 오늘의 행복을 수집해야 미래에도 행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꿈은 다른 데 있는 게 아니라 일상에 존재하며, 하고 싶은 일을 하고 하늘을 올려다보는 시간도 있어야 꿈을 향해 갈 힘이 생긴다고요.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 채 무한 경쟁에 내몰린 청소년에게는 경쟁해서 얻을 수 있는 삶보다 더 높이 날아오를 힘이 우리 안에 있다고 말해 줍니다. 경쟁만 남은 세계에서 함께하는 삶의 가치를 조명하고, 각박한 현실에도 무언가를 순수하게 좋아하는 마음을 지키는 사람이 진짜 어른이라고 말해 줍니다.
이 책을 통해 어느 때보다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꿈을 찾아 나선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를 그리는 일이 조금이나마 즐거워지기를 바랍니다. 또 불안 속에서도 일상을 가꾸며 내가 바라는 인생에 조금씩 다가가기를 바랍니다. 세기를 넘어 우리에게 온 문학 작품 속 인물의 말이 삶의 용기가 되어 줄 것입니다.




모모처럼 남의 말을 귀담아들으려면 시간과 정성을 들여야 한다. 모모는 시간 부자다.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없기 때문이다. 모모는 웃고 놀고 대화하고 원하는 일을 한다. 모모의 삶은 그게 전부다. 모모는 시간에 쫓기지 않기에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데 공을 들일 수 있다.
- 바쁘게 살다 보면 언젠가는 행복해질까?

정신없이 살다 보면 어느새 ‘나였던 그 아이’가 희미해진다. 그 아이를 마음속에 품고 살면 성공하기 어렵다고 믿기 때문일까? 꿈만 좇다가는 정글 같은 세상에서 살아남지 못할까 봐, 사람들은 그 아이를 지운 채 살아간다. 그러다 시간이 한참 지나고 나서야 문득 깨닫는다. ‘진짜 나’는 사라지고 없다는 사실을.
- 나를 잃어버리지 않고 무사히 어른이 될 수 있을까?

  작가 소개

지은이 : 오승현
서강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했습니다. 청소년 독자들이 시민으로서 알아야 할 지식과 교양을 쉽게 전달하는 책을 쓰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청소년 도서로 《지금처럼 살려면 몇 개의 지구가 필요할까?》 《지피지기 챗GPT》 《오늘 몇 번의 동의를 구했나요?》 《인공지능 쫌 아는 10대》 등을 썼습니다. 여러 중고등 교과서와 지도서에 제 글이 실려 있답니다.

  목차

작가의 말 … 6

<시간> 모모 _ 미하엘 엔데
바쁘게 살다 보면 언젠가는 행복해질까? … 8

<어른> 어린 왕자 _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나를 잃어버리지 않고 무사히 어른이 될 수 있을까? … 32

<돈> 변신 _ 프란츠 카프카
돈이 없어도 인간답게 살 수 있을까? … 54

<관계> 자기 앞의 생 _ 에밀 아자르
사랑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을까? … 74

<꿈> 달과 6펜스 _ 서머싯 몸
꼭 꿈과 현실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까? … 94

<공부> 수레바퀴 아래서 _ 헤르만 헤세
공부는 언제쯤 재미있어질까? … 112

<욕망> 마담 보바리 _ 귀스타브 플로베르
내가 진짜 바라는 삶은 무엇일까? … 130

<경쟁> 꽃들에게 희망을 _ 트리나 폴러스
언제까지 경쟁하며 살아야 할까? … 152

<폭력> 파리대왕 _ 윌리엄 골딩
무엇이 인간을 악하게 만들까? … 172

<중독> 노름꾼 _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현실에서 도피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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