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청소년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창경원의 밤  이미지

창경원의 밤
광복 80년 기념 소설집
서해문집 | 청소년 | 2025.08.25
  • 정가
  • 13,800원
  • 판매가
  • 12,420원 (10% 할인)
  • S포인트
  • 690P (5% 적립)
  • 상세정보
  • 14x21 | 0.218Kg | 168p
  • ISBN
  • 9791194413592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1~2일 안에 출고됩니다. (영업일 기준) ?
    출고일 안내
    출고일 이란
    출고일은 주문하신 상품이 밀크북 물류센터 또는 해당업체에서 포장을 완료하고 고객님의 배송지로 발송하는 날짜이며, 재고의 여유가 충분할 경우 단축될 수 있습니다.
    당일 출고 기준
    재고가 있는 상품에 한하여 평일 오후3시 이전에 결제를 완료하시면 당일에 출고됩니다.
    재고 미보유 상품
    영업일 기준 업체배송상품은 통상 2일, 당사 물류센터에서 발송되는 경우 통상 3일 이내 출고되며, 재고확보가 일찍되면 출고일자가 단축될 수 있습니다.
    배송일시
    택배사 영업일 기준으로 출고일로부터 1~2일 이내 받으실 수 있으며, 도서, 산간, 제주도의 경우 지역에 따라 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묶음 배송 상품(부피가 작은 단품류)의 출고일
    상품페이지에 묶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은 당사 물류센터에서 출고가 되며, 이 때 출고일이 가장 늦은 상품을 기준으로 함께 출고됩니다.
  • 주문수량
  • ★★★★★
  • 0/5
리뷰 0
리뷰쓰기

구매문의 및 도서상담은 031-944-3966(매장)으로 문의해주세요.
매장전집은 전화 혹은 매장방문만 구입 가능합니다.

  • 도서 소개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목차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서해문집 청소년문학 39번째 책. 광복 80주년을 맞아, 다섯 작가가 각자만의 개성이 담긴 짧은 소설로 80년 전 그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일본 천황을 모시는 사당인 ‘신사’를 지키는 조선인 소녀(신사를 지키는 소녀),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사람과 집안끼리 약속한 혼인을 앞둔 소녀(혼삿날), 차별과 억압의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일본 유학을 꿈꾸는 조선인 학생(잃어버린 미래), 아버지의 극렬한 반대에도 조선 춤에 빠져 최고의 무용수가 되기를 꿈꾸는 일본인 소녀(녹음 속에 날아올라), 일제가 동물원으로 바꿔버린 조선 궁궐에서 동물을 살리려는 조선인 사육사(동물원의 밤).

처한 환경도, 원하는 꿈도 달랐던 다섯 청소년에게 갑작스레 찾아온 ‘광복’. 거의 모든 사람이 기뻐하고 감격한 그날 그 순간, 이들에게 그해 여름은 어땠을까?

  출판사 리뷰

광복 80년 기념 소설집
다섯 작가가 각자의 시선과 상상력으로 풀어낸 80년 전 그날의 이야기


서해문집 청소년문학 39번째 책. 광복 80주년을 맞아, 다섯 작가가 각자만의 개성이 담긴 짧은 소설로 80년 전 그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일본 천황을 모시는 사당인 ‘신사’를 지키는 조선인 소녀(신사를 지키는 소녀),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사람과 집안끼리 약속한 혼인을 앞둔 소녀(혼삿날), 차별과 억압의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일본 유학을 꿈꾸는 조선인 학생(잃어버린 미래), 아버지의 극렬한 반대에도 조선 춤에 빠져 최고의 무용수가 되기를 꿈꾸는 일본인 소녀(녹음 속에 날아올라), 일제가 동물원으로 바꿔버린 조선 궁궐에서 동물을 살리려는 조선인 사육사(동물원의 밤).
처한 환경도, 원하는 꿈도 달랐던 다섯 청소년에게 갑작스레 찾아온 ‘광복’. 거의 모든 사람이 기뻐하고 감격한 그날 그 순간, 이들에게 그해 여름은 어땠을까?

광복, 해방, 독립…
여느 여름보다 뜨겁고 가슴 벅찼던 그날
1945년 여름이었다


일제강점기를 살던 청소년들에게도 평범한 일상이 있었겠죠. 가족들과 함께 밥을 먹고 친구들과 소풍을 가고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책을 읽는 소중한 일상이. 그 가운데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과 꿈을 좇으며 살아갔을 거예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청소년들과 마찬가지로요.
올해로 광복 8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가만히 눈을 감고 1945년 8월의 여름 속으로 달려가 보았어요.
- 〈녹음 속에 날아올라〉 작가의 말에서




주위는 또다시 깊이 고요해졌다. 그러나 기요코의 머릿속에선 소용돌이가 치고 있었다.
조선의 해방.
기요코는 단 한 번도 살아 보지 못한 세상이었다. 눈을 감아도 떠오르지 않고, 손을 뻗어도 닿지 않을 만큼 아득했다. 그러나 언니는 먼 하늘의 별을 쫓듯 그것을 찾아다녔다. 그러느라 기요코를 버려두었고 자신의 목숨까지 위태로워졌다. 아무리 아버지가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었다고 해도, 기요코는 언니의 선택이 이해되지 않았다. 끝내 답답한 마음이 목소리를 타고 터져 나왔다.
“해방? 독립? 대체 그게 뭔데? 우리가 언제부터 그런 나라에서 살았다고? 응? 어서 대답해 봐. 당장 일어나서 대답 좀 해!”
- 〈신사를 지키는 소녀〉에서

‘정말 나라를 되찾은 걸까. 혼인도 이제 없어진 거고.’
기다렸던 변화였지만, 그 끝에 남은 마음은 단순하지 않았다. 묶여 있던 끈이 어느새 풀린 듯했다. 답답함이 사라졌는데도, 어쩐지 마음 한편이 허전했다.
정아는 자꾸만 자리를 뜬 아버지 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그러고는 창고로 들어가는 아버지의 뒷모습이 사라지는 걸 확인한 뒤, 가만히 일어나 가게 문을 열었다.
- 〈혼삿날〉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안효경
대학에서 국어교육을 공부했고, KB창작동화제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국제신문》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었으며, JY스토리텔링아카데미에서 청소년과 어린이를 위한 글을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 《외계인과 용감한 녀석》, 《달달 가게의 온도》(공저)가 있다.

지은이 : 고수진
대학에서 역사를 공부했다. 지금은 JY스토리텔링아카데미에서 청소년과 어린이를 위한 글을 쓰고 있다. 〈지렁이 구조대〉로 2025년 샘터 동화 우수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식스틴》(공저), 《칠성 에이스》, 《은하수꽃》, 《오리 우체부》, 《1019 고려 아이들》이 있다.

지은이 : 황다솜
대학에서 광고홍보학, 예술학을 공부했다. JY스토리텔링아카데미에서 청소년과 어린이를 위한 글을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 《유튜브에서 찾은 경제 이야기》, 《스마트폰에서 찾은 디지털 시민 이야기》가 있다.

지은이 : 강혜승
30년 동안 교육 현장에 있었다. 가장 자기답게(Wonderful Child) 성장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쓰고 싶다. 다양한 주제를 재미있게 풀어내기 위해서 JY스토리텔링아카데미에서 공부하며 글을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지구를 초록빛으로 만드는 우리 가족 이야기》가 있다.

지은이 : 이지혜
한문교육을 전공한 후, 중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재미와 의미가 있는 이야기를 쓰고 싶어서 JY스토리텔링아카데미에서 공부하며 청소년과 어린이들을 위한 글을 쓰고 있다.

  목차

신사를 지키는 소녀 고수진
혼삿날 황다솜
잃어버린 미래 강혜승
녹음 속에 날아올라 안효경
동물원의 밤 이지혜

  회원리뷰

리뷰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