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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 중독 클럽
한끼 | 청소년 | 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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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2024년 전자책으로 선공개 후 국내 판타지 분야 1위를 차지하며 독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탄 후 이례적인 해외 수출 계약으로 이어진 힐링 소설 《시간이 멈춰 선 화과자점, 화월당입니다》의 이온화 작가가 작가만의 몰입력 강한 필력으로 공들여 완성한 청소년 소설 《짝사랑 중독 클럽》이 한끼에서 출간되었다.

짝사랑에 빠진 고등학생 네 명이 주인공인 이 작품은 쪽지 한 장이 타임머신이 되어 짝사랑을 실패한 날로 돌아가게 해 준다는 기발한 설정과 각 장마다 각각의 주인공들이 차례로 자신만의 짝사랑 이야기를 펼쳐가는 흥미로운 구성, 이온화 작가만의 섬세한 심리 묘사, 이야기 전반에 숨은 반전으로 장르를 이동하는 재미까지 두루 갖춘 작품이다.

십대 시절의 짝사랑은 낯선 감정을 마주하고 다뤄야 하는 성장 과정의 필수적인 관문이다. 친구나 선후배, 학교 선생님, 연예인 등을 좋아하는 일은 상대를 통해 자신을 더 내밀히 들여다보는 시간이자 나아가 자신의 감정이라 하더라도 주변의 많은 이들과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는 기회이기도 하다.

《짝사랑 중독 클럽》은 내 감정에 치우쳐 보지 못한 중요한 사건을 시간 여행을 통해 다시 짚어 갈 수 있도록 독자들을 유도한다. 그러면서도 청소년 시절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이 얼마나 반짝이는 감정인지를 네 주인공들 사연을 거울삼아 비춰 보게 한다.

  출판사 리뷰

“짝사랑 중독 클럽에 온 걸 환영해!”

서툴러서 놓쳐 버린 과거의 짝사랑을 부활시킬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해외 11개국 수출 계약을 이룬 화제의 힐링 판타지
《시간이 멈춰 선 화과자점, 화월당입니다》
이온화 작가의 첫 청소년 소설


해랑고등학교의 비인기 동아리인 사진부 멤버들 이도, 우주, 태현, 지나에게 각각 쪽지 한 장과 사진 한 장이 도착했다. 보낸 사람이 누군지 알 수 없는 분홍색 쪽지는 이렇게 시작한다. “네가 좋아하는 사람, 이 사진 안에 있지?” 시키는 대로 하지 않으면, 절대 알리고 싶지 않은 짝사랑을 전교생에게 소문 내겠다는 협박으로 마무리된 쪽지는 네 사람을 인적 없는 시간에 자율학습실로 모이게 만든다. 그곳에서 그들을 기다리는 초대장. 이 초대장을 차례대로 찢으면 짝사랑을 성공시킬 수 있는 1년 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데. 의심 반, 기대 반으로 이도가 먼저 초대장을 찢고 곧 의식을 잃는다. 과연 이미 정해진 미래를 바꿀 수 있을까. 정체 모를 쪽지의 힘으로 네 사람의 짝사랑은 어떻게 달라질까.
2024년 전자책으로 선공개 후 국내 판타지 분야 1위를 차지하며 독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탄 후 이례적인 해외 수출 계약으로 이어진 힐링 소설 《시간이 멈춰 선 화과자점, 화월당입니다》의 이온화 작가가 작가만의 몰입력 강한 필력으로 공들여 완성한 청소년 소설 《짝사랑 중독 클럽》이 한끼에서 출간되었다. 짝사랑에 빠진 고등학생 네 명이 주인공인 이 작품은 쪽지 한 장이 타임머신이 되어 짝사랑을 실패한 날로 돌아가게 해 준다는 기발한 설정과 각 장마다 각각의 주인공들이 차례로 자신만의 짝사랑 이야기를 펼쳐가는 흥미로운 구성, 이온화 작가만의 섬세한 심리 묘사, 이야기 전반에 숨은 반전으로 장르를 이동하는 재미까지 두루 갖춘 작품이다.
십대 시절의 짝사랑은 낯선 감정을 마주하고 다뤄야 하는 성장 과정의 필수적인 관문이다. 친구나 선후배, 학교 선생님, 연예인 등을 좋아하는 일은 상대를 통해 자신을 더 내밀히 들여다보는 시간이자 나아가 자신의 감정이라 하더라도 주변의 많은 이들과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는 기회이기도 하다. 《짝사랑 중독 클럽》은 내 감정에 치우쳐 보지 못한 중요한 사건을 시간 여행을 통해 다시 짚어 갈 수 있도록 독자들을 유도한다. 그러면서도 청소년 시절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이 얼마나 반짝이는 감정인지를 네 주인공들 사연을 거울삼아 비춰 보게 한다.

망한 짝사랑은 누구에게나 있는 법.
기한이 정해진 타임머신을 타고
잘못된 고백의 그날로 갈 수 있다면?


짝사랑 중독 클럽에 온 걸 환영해. 한 장씩 나눠 받은 초대장은 짝사랑을 이뤄주는 타임머신이야. 그 초대장을 찢으면 짝사랑이 이뤄질 확률이 가장 높은 과거로 시간 이동을 해. 한 장씩 차례로 찢되 지금으로부터 24시간이 지나기 전에 네 장 다 찢어야 해. ─본문 중에서

밝고 거침없으면서도 다정한 성격의 이도는 친구 태현을 좋아한다. 그저 사진밖에 모르는 순진무구한 태현의 곁에서 맴돈 지 어느덧 5년. 그런 태현을 좋아한다는 친구 현지가 나타나면서 이도의 사랑은 위기를 맞는다. 우주는 태현을 바라보는 이도에게 동성 친구 이상의 감정을 느끼고 고백의 타이밍을 노리지만 이도가 무심히 뱉은 말 한마디에 처참한 기분을 맛보고 만다. 한편 태현은 연상의 배구부 선배 연아에게 푹 빠졌다. 소심한 자신과는 완전히 다른 연아의 매력에 정신을 못 차리던 태현은 좀 더 멋진 모습을 보여 주기 위해 평소와 다르게 군다. 누군가가 자신을 좋아하게 되는 일이 싫은 지나는 완벽한 짝사랑 상대를 찾았다. 해랑고의 아이돌 은호. 하지만 그에게는 꺼림칙한 무언가가 있는 듯하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 채 짝사랑을 끝낸 이도, 우주, 태현, 그리고 안전하게 짝사랑 중인 지나에게 찾아온 짝사랑 회생의 기회. 과거로 돌아가 잠에서 깨듯 눈을 뜬 시점은 저마다의 짝사랑 성공 확률이 가장 높은 날이다. 자신의 소중한 사랑을 되돌리기 위해서 네 사람은 1년 전과는 다른 선택을 해야만 한다. 그러나 의도치 않게 그 선택들은 어떤 사건을 축으로 하나로 모이게 된다.
이도, 우주, 태현, 지나, 그들은 과연 다시 얻은 기회에서 짝사랑을 성공할 수 있을까. 그들이 과거로 돌아가 만나는 진실은 무엇일까.

“너는 내가 아닌 것을 그토록 좋아하는데 왜 나는 하필 그런 너를 좋아하는 걸까.”
아릿하고 저릿한 짝사랑의 순간, 그 이면에 숨은 것들


우주는 생각했다. 어쩌면 옆자리를 지키는 일로만 남겨 둘 때 욕심은 가장 아름다울지도 모르겠다고. 그렇다면 짝사랑에 기꺼이 중독되어 줄 수 있었다. 앞으로도 계속. ─본문 중에서

이 작품의 각 장은 짝사랑을 하는 사람들의 속마음을 찌르는 듯한 문장으로 시작한다. 이도가 화자인 첫 장은 “네가 좋아하는 사람, 쉽게 포기했지?”다. 태현을 좋아하는 라이벌이 나타나자마자 한발 물러나는 이도를 정확하게 겨냥한 말이다. 매사 적극적이지만 사랑이라는 감정 앞에서는 머뭇거리게 되는 사람들이라면 공감할 수밖에 없다. 우주가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두 번째 장은 “네가 좋아하는 사람, 사실 너에게 가장 큰 상처를 줬지?”로, 이도가 아무렇지도 않게 건넨 말에 마음을 접는 우주의 상황을 정확히 요약한다. 태현과 지나가 주인공인 이후 장들도 마찬가지다. 이들의 짝사랑을 정리하는 한 줄의 도입 문장이 짝사랑 중인 독자들에게 강력한 펀치를 날린다. 이 펀치를 맞으며 시작하는 이야기는 그래서 더욱더 독자들로 하여금 자신의 실패한 짝사랑을 떠올리게 한다. “내가 첫사랑에 실패하지 않았다면……”이라는 우스갯소리로 갈음되는 아픈 사랑의 기억들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미 지난 사랑이지만 그 사랑을 다시 추억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강렬한 도입으로 시작하는 매 장마다의 이야기에 몰입해 보자. 짝사랑에 빠져 있던 자신의 모습을 그 안에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이유로 포기하지 마.”
미래를 위한 과거 여행, 그 사이에 성장하는 주인공들


지금 이 순간에 우리가 용기를 내서 정직해질 수 있다면, 우리의 다음 사랑은 무조건 성공이겠지? ─본문 중에서

단 네 명의 인물들이지만 이들이 하는 짝사랑은 십대가 하는 짝사랑의 거의 모든 유형을 잘 드러낸다. 그렇게 자신만의 짝사랑을 떠올릴 수 있도록 감정 이입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후 아쉬웠던 고백의 순간으로 시점을 되돌리는 작가의 아이디어는 성공이라는 단순한 결말로 이어지지 않는다. 네 주인공의 시간 여행은 미처 보지 못한 당시의 자신과 상대의 감정을 다른 시각으로 보게 만들고 그 감정에 빠져 놓쳐 버린 더 중요한 사실을 기억하게 한다. 아무리 과거로 돌아가더라도 바꿀 수 없는 것은 여전하다는 사실, 짝사랑을 성공시키기 좋은 날이라는 것의 진실. 이 모든 깨달음에서 ‘시간 여행’이라는 판타지적 설정은 전혀 이질감 없이 이야기에 녹아들어 자연스럽게 결말을 받아들이게 한다. 이 작품에서 ‘시간 여행’은 주인공들을 과거보다 더 아프지 않는 미래로 나아가게 만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장치인 셈이다. 이를 통해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제대로 인식하고 받아들이며 배려하는 과정은 네 아이들을 한 뼘 성장하게 하고 독자들에게 그들을 응원하게 돕는다. 따라서 이 작품은 짝사랑의 달콤하고 씁쓸한 감정을 되새기고 싶은 사람에게는 로맨스 소설로, 아쉬움 가득한 짝사랑의 순간을 다시 경험해 보고 싶은 이들에게는 판타지 소설로 다양한 매력을 지닌 채 다가갈 것이다.




이날은 이도의 친구 현지가 고백하는 날이었다. 무려 이도의 5년 지기 동네 친구이자 오랜 짝사랑 상대인 태현에게. ‘정말 귀신의 말이 맞았어.’

태현이 언제나 친절했던 이유는 이도가 특별해서가 아니라 그저 태현 자체가 좋은 사람이기 때문이라는 사실, 그것을 확인하는 일은 이도에게 가혹했다.

  목차

5월, 내가 아니어도 된다면
4월, 내가 아니어야 한다면
6월, 내가 아닐 수도 있다면
5월, 네가 아니어야 한다면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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