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고정욱 작가는 요즘 많은 학생들이 독서를 소홀히 하고 인터넷과 핸드폰에 빠진 나머지 문해력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 안타깝다고 한다. 작가는 후기에서 '문해력은 단순히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넘어서, 사고력과 표현력, 그리고 논리적 사고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글을 읽지 않으면 생각의 깊이가 얕아지고, 감정 표현도 제한될 수밖에 없다. 이는 사회 생활뿐 아니라 개인의 성장을 위해서도 매우 큰 문제다.'라며 문해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어쩌다 만난 국어》의 주인공들은 문해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이다. 《어쩌다 만난 수학》의 주인공인 공준표와 방정식, 세인이가 그대로 등장하는데 수학 천재였던 방정식도 '국어' 앞에서는 꼼짝을 못한다. 세 아이는 녹산사의 유실된 금동 불상을 찾은 덕분에 방송에 출연하지만 부족한 문해력과 말 주변으로 인터뷰를 망치고 만다. 그런 세 아이 앞에 국어 천재 김성운이 혜성처럼 나타난다. 보호 대상 아동인 김성운은 독서를 통해 다져진 멋진 말 솜씨와 반듯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거기에 지원군 박청강 소설가가 등장하여 아이들을 위한 독서 모임을 만든다.
출판사 리뷰
전학 온 국어 천재 김성운이
말 몇 마디로 반 아이들 마음을 사로잡는다!"독서를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배우고,
그 안에서 스스로를 발전시킬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명언이 있습니다.
'책을 읽는 자는 수천 가지 인생을 살지만,
책을 읽지 않는 자는 하나의 인생만을 산다.'는."
"그래, 알아. 하지만 나는 밤하늘을 보면서
이쯤 되자 아이들은 숨을 쉴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어머, 어머!"
"멋있잖아?"
-본문 중에서
문해력 떨어지는 아이들을 위한 고정욱표 특급 처방
국어가 이렇게 재미있는 과목이었다니?고정욱 작가는 요즘 많은 학생들이 독서를 소홀히 하고 인터넷과 핸드폰에 빠진 나머지 문해력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 안타깝다고 한다. 작가는 후기에서 '문해력은 단순히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넘어서, 사고력과 표현력, 그리고 논리적 사고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글을 읽지 않으면 생각의 깊이가 얕아지고, 감정 표현도 제한될 수밖에 없다. 이는 사회 생활뿐 아니라 개인의 성장을 위해서도 매우 큰 문제다.'라며 문해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어쩌다 만난 국어》의 주인공들은 문해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이다. 《어쩌다 만난 수학》의 주인공인 공준표와 방정식, 세인이가 그대로 등장하는데 수학 천재였던 방정식도 '국어' 앞에서는 꼼짝을 못한다. 세 아이는 녹산사의 유실된 금동 불상을 찾은 덕분에 방송에 출연하지만 부족한 문해력과 말 주변으로 인터뷰를 망치고 만다. 그런 세 아이 앞에 국어 천재 김성운이 혜성처럼 나타난다. 보호 대상 아동인 김성운은 독서를 통해 다져진 멋진 말 솜씨와 반듯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거기에 지원군 박청강 소설가가 등장하여 아이들을 위한 독서 모임을 만든다.
네 아이의 활약을 통해《자기 앞의 생》등 여러 소설 스토리를 들려주며 문학에 대한 호기심을 불어넣어 주고, 잃어버린 엄마를 찾기 위해 우리말 퀴즈에 출연하는 성운이를 통해 순우리말과 관용적인 표현 등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불우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독서를 통해 단단하고 반듯한 아이로 자라난 김성운은 보육원 아이들에게 가해지는 학교 폭력과 가짜 엄마 등장 등을 겪으면서도 희망과 꿈을 잃지 않는다. 책을 읽고 글을 쓰며 단단해진 마음속 심지가 인생에서 얼마나 큰 재산이 되는지 성운이를 통해서 여실히 알 수 있다. 성운이와 함께하는 공준표와 방정식, 세인이의 국어 실력은 과연 어떤 변화가 생길까?
청소년 독자들도 주인공 네 아이의 이야기를 읽으며, 국어와 문학에 대한 흥미를 갖게 되고, 이를 통해 요즘 꼭 필요한 문해력도 키울 수 있게 될 것이다.

"오늘 이 자리에 특별한 사연을 가진 세 명의 학생이 나와 주셨는데요. 산사태로 떠내려간 금동 불상을 찾은 일로 유명한 공준표 군과 방정식 군, 그리고 강세인 양입니다. 바로 질문 들어갑니다. 불상을 어떻게 찾았나요?"
아나운서의 질문에 준표는 얼어붙었다. 정식이와 세인이도 눈을 마주치며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그토록 열심히 외운 대본이 하나도 떠오르지 않았다.
_문해력 떨어지는 아이들
"이 친구는 김성운이라고 한다. 대산중에서 전학 왔다. 다들 잘 챙겨 주도록 해."
성운이는 잠깐 머뭇거리다 입을 열었다.
"안녕하세요. 김성운입니다."
"자기소개도 해라."
담임선생님 말에 아이는 잠깐 교실을 둘러보며 눈빛을 나눈 뒤, 말을 이어 갔다.
"저는 세 살 때부터 보육원에서 자랐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제가 사는 곳을 보육원이라고 부르고 고아라고 하면 종종 안타까운 눈빛을 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자신의 운명은 스스로 개척하는 것'이라는 명언처럼, 제가 있는 곳이 저의 미래를 결정짓지 않는다고요. 마찬가지로 부모님이 계시고 안 계시고도 제 삶의 100퍼센트 변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_전학생
작가 소개
지은이 : 고정욱
성균관대학교 국문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문학박사이다. 어려서 소아마비를 앓아 1급 지체 장애인으로 휠체어를 타지 않으면 움직일 수 없는 상태다.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마음의 장애를 갖고 있는 청소년들, 가정불화와 학교폭력,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사회에서 차별받는 청소년들에게 꿈을 주기 위해 1년에 300회 가까이 전국 초중고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어 등단한 이후 지금까지 220여 권의 저서를 펴내며 왕성한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대표작으로는 《아주 특별한 우리 형》《안내견 탄실이》《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희아의 일기》《책이 사라진 날》 등이 있다. 특히 《가방 들어주는 아이》는 MBC 느낌표의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에 선정되기도 했다. 청소년 소설로는 《빅 보이》《빅 걸》《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퍽》 등이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가장 사랑하는 그는 독자들의 메일에 답장을 꼭 해 주는 것으로도 유명하다.blog : http://blog.daum.net/kingkkojang유튜브 : 고정욱TV
목차
문해력 떨어지는 아이들
새로 생긴 건물
전학생
햄버거 잔치
뒷산에서
박청강 작가
국어의 문제
새로 온 국어 선생님
눈물의 독후감
존중받고 싶어
유튜브
입양 서류
보육원에서
뜨거운 관심
산정리에서
새로운 제안
방송 그 이후
엄마가 나타났다
'우리말 한판' 예심
최종 결승
새로운 꿈들
작가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