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푸른 골짜기 마을 맨 끝에 사는 에밀리 할머니. 음식 만들기, 여행 하기도 좋아하지만, 에밀리가 제일 좋아하는 건 바로 친구들이랑 이야기하고 노는 것. 에밀리는 집으로 놀러온 우유 배달부, 우체부, 배관공을 작게 만들어 잼병 속에 넣어 두고, 같이 놀고 싶을 때만 꺼내 준다.
함께 맛있는 점심도 먹고, 인형 놀이도 하고, 잡기놀이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을 사람의 신고를 받고 경찰 아저씨가 에밀리 할머니 집으로 찾아온다.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아이의 심리를 에밀리 할머니를 통해 표현한 그림책. 호주 아동도서 협회 아너상 수상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