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중학년을 위한 한뼘도서관 시리즈 31권. 욕 때문에 울고 웃는 아이들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4편의 이야기를 수록했다. 전학 온 친구에게 집단적으로 욕을 하며 따돌리는 모습, 상대방보다 강해 보이려고 욕을 무기처럼 사용하는 모습, 사이버상에서 익명으로 악플을 올리는 모습 등 욕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드러내 충격을 주면서도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언어 습관을 돌아보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스스로 언어폭력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통해 말을 잘못 사용하면 무서운 힘이 생기지만, 말을 잘 쓰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힘도 생긴다는 것도 배울 것이다. 아이들과 더불어 어른들에도 시사하는 바가 큰 책이다.
출판사 리뷰
한 번 쓰기 시작하면 습관이 되어 고치기 어려운 욕, 왜 하는 걸까? 욕은 상대방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언어폭력이라는 점을 초등학생들이 깨닫게 하고 바른 말을 사용하도록 노력하게 도와주는 4편의 이야기를 수록한 책이다.
“언어폭력 안 돼! 말로 때리는 게 더 아파!”
욕에 울고 웃는 어린이들을 위한 이야기!최근 전체적인 학교폭력은 크게 감소했지만 언어폭력과 사이버폭력의 건수는 물리적 폭력을 넘어섰다. 지난해 9월과 10월에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재학생 중 약 454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학교폭력 실태’에 따르면 ‘언어폭력’이 학교폭력 유형별 비중에서 가장 많은 35.3%를 차지했고, 사이버폭력은 9.7%로 4위를 차지했다. 이에 정부에서는 올해부터 학교폭력 대책을 변경해, 지난해까지는 전체 건수 줄이기에 힘썼다면 올해부터는 ‘유형별 세부대응’에 집중하고 급증한 언어폭력과 사이버폭력의 대응을 강화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초등학생들의 대화를 들어보면 어른들이 쉽게 알아듣기 힘든 은어와 욕설이 절반이지만, 아이들은 욕을 사용하는 것이 익숙해져서 자신들이 욕을 많이 사용한다는 것을 잘 느끼지 못한다. 초등학생들에게 욕을 하는 이유를 물어보면 “친구들이 다 하니까.”,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 “상대방보다 강해 보이려고.”, “친구끼리 친근감을 나타내기 위해서.”라고 답변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욕은 한 번 하기 시작하면 점점 하는 횟수가 늘어나고, 입에 담기 어려운 욕을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게 된다. 초등학생들의 경우와는 달리 중.고등학생들은 “욕을 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 욕을 끊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다고 한다.
욕을 하는 아이들의 생각처럼 욕은 정말 사람을 강하게 만들어 줄까?
그렇지 않다. 욕은 상대를 비하하고 깔아뭉개는 표현인 동시에 욕을 한 사람의 인격에도 흠집이 나며 장기적으로 보면 사회성에도 큰 해를 입게 된다. 《말로 때리면 안 돼!》는 욕 때문에 울고 웃는 아이들의 다양한 모습을 그렸다. 전학 온 친구에게 집단적으로 욕을 하며 따돌리는 모습, 상대방보다 강해 보이려고 욕을 무기처럼 사용하는 모습, 사이버상에서 익명으로 악플을 올리는 모습 등 욕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드러내 충격을 주면서도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언어 습관을 돌아보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스스로 언어폭력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통해 말을 잘못 사용하면 무서운 힘이 생기지만, 말을 잘 쓰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힘도 생긴다는 것도 배울 것이다. 아이들과 더불어 어른들에도 시사하는 바가 큰 책이다.
작가 소개
저자 : 이재희
1958년 충남 서산에서 태어나 청주사범대학 국어 교육과를 졸업했습니다현대수필신인상, 신사임당 예능 대회 동화부 장원아동문예학상, 눈높이아동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한국문예진흥원 지원금을 받으셨습니다.지은 책으로 <소리나라를 알고 있니?><내 짝꿍은요> <으름고개의 비밀><해치야, 용기를 줘> <민유의 울퉁불퉁 주머니>등 여러 권이 있습니다.
저자 : 노혜영
제주도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대학을 마쳤습니다. 2009년 제4회 소천아동문학상 신인상을 수상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친구 사이는 어려워-도와줘요, 소크라테스!』, 『이주호 동생 왕세일』, 『베컴머리 힙합선생님』, 『열두 살 내 인생의 헛발질』, 『내가 제일 잘 나가』, 『뽑기 대장 꽝 인교』, 『우리 반에 악플러가 있다』, 『에디슨 아저씨네 상상력 하우스』, 함께 지은 책으로는 『새우젓 탐정』, 『말로 때리면 안 돼』가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스마트폰에 대한 생각을 잊어버릴 만큼 마음을 쏙 빼앗는 동화를 쓰는 게 꿈이랍니다.
저자 : 김대조
책 읽기를 좋아하던 아이가 어찌어찌하여 아이들을 위해 글을 쓰는 작가가 되었다. 지금은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즐겁게 살아가고 있다. 2008년 동화 〈약속〉으로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숨바꼭질》 《우리 반 스파이》 《말로 때리면 안 돼!》(공저) 《생각을 키우는 시와 동화 쓰기》(공저) 등이 있다.
저자 : 장지혜
2008년 <아빠의 선물>로 5·18 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2012년 MBC 창작동화 대상을, 2015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아르코 창작기금을 받았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사자성어 폰의 비밀>, <할머니는 왕 스피커>, <내 친구 이름은 블루샤크>, <다 같이 하자, 환경 지킴이>, <그냥 포기하고 말까?>, <여기는 대한민국 푸른 섬 독도리입니다>, <고마워, 살아줘서>, <레오나르도 다빈치 아저씨네 피자 가게>, <어쩌다 우린 가족일까?> 등이 있다. 작가는 <이 집 사람들>로 인천문화재단에서 창작지원금을 받았다.
목차
욕 연습
욕 대장 혼내 주기
4학년 5반 악플 수사대
네가 하면 욕, 내가 하면 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