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매일 읽고 쓰는 습관을 통해 신앙을 키우는 100일 여정을 담은 필사 노트다. 140여 년의 역사를 지닌 가톨릭출판사 출간 도서 100권에서 두 편씩 엄선한 200편의 글은 성경·전례·교리·역사·인물·문학·기도·영성·인문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고 있다.
이 노트는 특히 세례받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자, 예비 신자, 조용한 묵상과 기도를 통해 신앙을 깊이 새기고자 하는 이들을 돕고자 출간되었다. 매일 아침저녁, 혹은 잠시 여유가 있을 때 이 책을 펼치는 시간은 하느님께 마음을 여는 시간이 되어, 신앙이 삶의 중심으로 자리 잡도록 이끌어 줄 것이다. 100일의 여정을 통해 하느님과의 관계를 더 깊이 깨닫고 믿음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힘을 얻을 수 있다.
※ 누드 사철 제본 방식의 상품입니다.
출판사 리뷰
읽고, 쓰고, 마음에 새기며
하느님을 바라보는 100일간의 신앙 여정
신앙은 한순간의 깨달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삶 속에서 매일 이어지는 여정이자 살아가는 방식이다. 누군가는 태어날 때부터 그 길을 걷기 시작하고, 누군가는 성당 안의 고요한 시간 속에서, 성경 말씀 한 줄에서, 뜻밖의 사건을 통해서 그 길을 걷기 시작한다. 그러나 신앙의 출발이 어떠하든 우리의 믿음이 언제나 단단하지만은 않다. 고난과 시련이 몰려올 때 우리는 때때로 흔들리고, 의심과 불안 속에 길을 잃기도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흔들림 그 자체가 아니다. 흔들린 뒤에 다시 어디를 바라보며 바로 서는가, 무엇을 붙드는가에 따라 삶이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를 한결같이 사랑해 주시는 하느님께 날마다 마음을 돌리고, 그분께 도움을 청하며, 다시 걸음을 내디뎌야 한다. 그렇게 신앙은 흔들리는 삶 속에서도 우리의 중심을 잡아 주는 힘이 된다.
《100일 동안 깊어지는 가톨릭 신앙생활 챌린지 북》은 세례받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자, 예비 신자, 조용한 묵상과 기도를 통해 신앙을 깊이 새기고자 하는 이들이 신앙을 키우는 과정을 돕고자 출간되었다. 이 책은 신앙이 거대한 결심이나 특별한 체험에서 오는 일회적인 감정이 아니라, 매일 반복되는 작은 습관을 통해 자라난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하느님께서는 늘 우리와 함께 계시지만, 그 사실을 기억하고 깨달으며 감사하는 일은 우리의 몫이기 때문이다.
《100일 동안 깊어지는 가톨릭 신앙생활 챌린지 북》은 매일 읽고 쓰는 습관을 통해 하느님의 현존을 인식하고, 그분께 마음을 열어 드리는 시간을 마련하도록 우리를 돕는다. 짧은 글을 읽고, 손으로 쓰는 과정 속에서 우리는 신앙을 머리로만 아는 데서 멈추지 않고 삶의 리듬으로 체화하게 된다. 그렇게 하루의 루틴은 곧 하느님께 대한 응답이 되고, 우리의 일상은 하느님 안에서 더 굳건히 뿌리내리는 삶으로 나아갈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하느님을 더 많이 발견하게 되리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비록 출구가 없어 보이는 상황이 닥친다 해도 우리에게는 언제나 미래가 열려 있습니다.
― 첫 번째 책, 《별이 빛난다》 중에서
가톨릭출판사 명저 100권과 함께하는 신앙 루틴 만들기
더 깊은 신앙을 위한 매일의 습관
140여 년의 역사를 지닌 가톨릭출판사가 펴낸 도서 가운데 100권을 엄선하여 각 도서에서 두 편씩 짧은 글을 발췌해 엮었다. 각 글은 성경·전례·교리·역사·인물·문학·기도·영성·인문 등 다양한 주제를 담고 있어 신앙생활에 필요한 지혜와 영감을 고루 느낄 수 있다.
100일 동안 신앙 루틴을 단계적으로 따라가며 신앙을 키울 수 있도록 네 개의 장으로 구성했다. 첫 번째 장 ‘하느님을 발견하다’는 우리 곁에 하느님께서 언제나 함께 계심을 알아차리고, 그분과의 관계를 바라보고 이해하며 신앙의 기초를 다지도록 돕는다. 두 번째 장 ‘하느님과 함께하다’는 일상에서 작은 선택과 실천을 반복하며 신앙을 생활화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세 번째 장 ‘영혼을 정화하다’는 내면을 돌아보고 불필요한 것들을 비워 내며 하느님께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여정을 다룬다. 네 번째 장 ‘사랑을 실천하다’는 신앙이 개인적인 깨달음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사랑과 나눔으로 이어져야 함을 일깨운다.
각 단계는 하느님께로 향하는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져 독자가 조금씩 더 깊은 신앙의 자리로 나아가도록 돕는다. 각 글의 아래에는 묵상의 핵심을 담은 문장과 질문을 수록해 생각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각 장이 끝날 때마다 다섯 가지 질문에 답하며 지나온 여정을 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매일 아침과 저녁, 또는 하루 중 여유가 있는 시간에 이 책을 펼쳐 보는 작은 습관이 모이고 쌓이면 신앙은 우리 삶을 더욱 굳건히 지탱하는 중심이 되어 줄 것이다. 100일 여정의 끝에서 독자가 신앙의 의미를 새롭게 바라보고, 신앙을 삶 속에서 살아 내는 길을 발견하기를 바란다.
하느님은 우리가 당신과 하나 되어 당신의 참된 사랑 안에서 진정으로 행복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를 당신과의 친교로 초대하십니다. 신앙인은 그 초대에 응답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단 한 번 하느님의 초대에 응답했다고 해서 신앙인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신앙인은 그 응답이 흔들림 없이 굳건해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애써야 합니다.
― 스물일곱 번째 책, 《겨자씨 자라나서 큰 나무 되듯이》 중에서
목차
1장 하느님을 발견하다
001 《별이 빛난다》 16
002 《성녀의 작은 길》 20
003 《침묵 그리고 은총의 빛》 24
004 《알수록 재미있는 그리스도교 이야기》 28
005 《알렉산드리아의 사자》 32
006 《사랑, 신과의 만남》 36
007 《발타사르, 예수를 읽다》 40
008 《프랑수아 모리아크의 예수》 44
009 《예수의 최후 기도》 48
010 《혼자서 마음을 치유하는 법》 52
011 《나의 예수》 56
012 《미사에 초대합니다》 60
013 《기적》 64
014 《세계의 심장》 68
015 《로마노 과르디니의 주님의 기도》 72
016 《그리스도의 탄생》 76
017 《신학, 하느님과 이성》 80
018 《내 마음의 주치의》 84
019 《성녀 소화 데레사 자서전》 88
020 《상실과 희망의 메시지》 92
021 《안셀름 그륀의 종교란 무엇인가》 96
022 《아우구스티누스에게 삶의 길을 묻다》 100
023 《프란치스코 교황과 함께 준비하는 고해성사》 104
024 《성체 조배》 108
025 《단테의 신곡 (상)》 112
2장 하느님과 함께하다
026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 120
027 《겨자씨 자라나서 큰 나무 되듯이》 124
028 《살아 있는 기도》 128
029 《하느님의 현존 연습》 132
030 《역설들》 136
031 《오상의 비오 신부》 140
032 《성모님께 바치는 찬가들》 144
033 《성령의 약속, 마르티니의 영신 수련》 148
034 《천주교와 개신교》 152
035 《교부들의 신앙》 156
036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160
037 《삼위일체론》 164
038 《참신앙의 진리》 168
039 《전례에 초대합니다》 172
040 《영성, 하느님을 바라보다》 176
041 《기도의 체험》 180
042 《마음을 열고 가슴을 열고》 184
043 《교황 레오 14세》 188
044 《파티마》 192
045 《무엇 하는 사람들인가》 196
046 《이름 없는 순례자》 200
047 《결정이 두려운 나에게》 204
048 《준주성범》 208
049 《사람에게 비는 하느님》 212
050 《님·밤》 216
3장 영혼을 정화하다
051 《신심 생활 입문》 224
052 《새 명상의 씨》 228
053 《악마는 존재한다》 232
054 《구마 사제》 236
055 《안셀름 그륀의 의심 포용하기》 240
056 《잠언과 영적 권고》 244
057 《희망이 없어도 희망하며》 248
058 《철학자, 믿음의 여인을 묵상하다》 252
059 《위안이 된다는 것》 256
060 《길에서 길을 찾다》 260
061 《깊은 곳의 빛》 264
062 《믿음 안에 굳건히 머무르십시오》 268
063 《열매와 은사》 272
064 《네 번째 잔의 비밀》 276
065 《로버트 윅스의 영적 성장》 280
066 《침묵의 대화》 284
067 《주님과 함께하는 10일의 밤》 288
068 《안셀름 그륀의 기적》 292
069 《하느님도 쉬셨습니다》 296
070 《위로》 300
071 《남겨진 단 하나, 사랑》 304
072 《함께 기도하는 밤》 308
073 《침략할 수 없는 성채》 312
074 《하느님과 다가올 세계》 316
075 《단테의 신곡 (하)》 320
4장 사랑을 실천하다
076 《희망》 328
077 《구약의 역사 설화》 332
078 《가시를 빼내시는 성모님》 336
079 《종군 신부 카폰》 340
080 《나의 믿음》 344
081 《우리 시대의 일곱 교황》 348
082 《조선 순교자록》 352
083 《기도의 세계》 356
084 《사랑의 계시》 360
085 《가시 속의 장미》 364
086 《예수의 생애》 368
087 《프란치스코 교황이 초대하는 이달의 묵상 : 기도》 372
088 《마음 in 말》 376
089 《찬란한 존재들》 380
090 《진리의 목소리》 384
091 《마리아의 비밀》 388
092 《오리게네스에게 영성을 묻다》 392
093 《딱! 알맞게 살아가는 법》 396
094 《당신을 만나 봤으면 합니다》 400
095 《연옥 실화》 404
096 《사랑에 취하여라》 408
097 《토마스 아퀴나스의 가톨릭 교리서》 412
098 《프란치스코 교황과 함께하는 희망의 기도》 416
099 《기쁨, 영혼의 빛》 420
100 《시편과 아가》 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