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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명승지 탐방
풍수지리로 본
프로방스 | 부모님 |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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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현대는 과학과 이성이 지배하는 사회다. 한국 사회의 서구화는 빠르게 진행되었고, 전통은 비과학적이고 비합리적인 과거의 부산물로 여겨진다. 그러나 과학이 만능은 아니며, 물질과 편리함을 좇는 서구화의 폐해는 이미 사회 곳곳에서 드러난다. 한국적 정체성이 사라지고 비인간적인 행태가 만연한 현실에서 전통사상의 창조적 계승과 현대적 가치의 조화를 통해 치유를 모색해야 한다. 동양적 가치관과 전통문화는 구시대의 유물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우리의 오래된 미래다.

저자는 풍수가 학문의 변방에서 이단아 취급을 받는 현실에 문제의식을 느끼며, 풍수가 동양학의 한 분과로 당당히 인정받기를 바란다. 이 책은 풍수사상에 기반해 우리 전통문화유산의 숨은 의미를 탐구하며, 서구적 관점을 인용해 비교 연구를 시도했다. 오랜 숙제처럼 품어 온 풍수 연구를 세상에 내놓으며, 저자는 독자의 질책과 조언을 기꺼이 받아들이겠다고 말한다.

  출판사 리뷰

현대는 과학과 이성이 지배하는 사회이다. 또 한국 사회에서 서구화는 다른 어느 국가보다도 진행 속도가 빠르며 앞서 있다. 더불어 우리 전통은 비과학적이고 비합리적인 과거의 부산물이라고 여긴다. 그러나 과학이 만능은 아니다. 또 물질과 편리함을 추구하는 획일적인 서구화의 폐해는 이미 우리 사회 여러 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우리 사회에서 한국적 정체성이 상실되고 비인간적인 행태가 만연한 모습은 이제 새삼스러울 것도 없다. 이에 대한 치유 방법 중의 하나는 전통사상의 창조적 계승과 현대적 가치와의 조화를 통한 것이다. 따라서 동양적 가치관과 전통문화는 버려야 할 구시대의 유물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우리의 오래된 미래이다.
현재 풍수는 학문의 변방에서 이단아 취급을 받고 있다. 그나마 서구 지리학에 기생하여 겨우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풍수계의 말석에 한쪽 발을 들여놓은 풍수학인의 한 사람으로서 이러한 상황에 대해 깊은 자괴감을 느낀다. 앞으로 풍수가 동양학의 한 분과로 그 위상을 당당하게 인정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 이를 위해 풍수학인들도 열린 자세로 함께 지혜를 모으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 책은 주로 풍수사상에 기반하여 우리전통문화유산에 숨겨진 의미를 찾아보고자 했다. 이 과정에서 비교 연구를 위해 서구적 관점이 인용되기도 하였다. 혹여 부적절한 인용이나 비교로 인해 관련된 분에게 누가 되지 않았기를 바란다. 이 책의 목적인 풍수 사상에 기반한 우리 전통문화유산 연구는 필자에게는 오래된 밀린 숙제 같았다. 그간 능력과 여건이 미치지 못하여 설익은 생각이나마 선뜻 세상에 펼쳐놓을 수가 없었다. 그러나 마냥 미룰 수만은 없었다. 이제 부족한 부분에 대해 독자 여러분의 질책과 조언을 달게 받겠다.

문화유산에 대한 본질적 이해

본질적 이해는 그 당시 설계자의 관점으로 살피는 것에서 출발한다. 문화유산에는 시대적 배경과 당시 삶을 영위한 사람들의 숨결이 녹아있기 때문이다. 서구 학문으로 전통문화유산에 대한 창조적 재해석은 그다음 순서이다. 그간 우리 전통문화유산에 대한 연구는 본질이 도외시된 채, 주로 서구 학문적 관점에서 재해석되었다. 그리고 그것이 마치 우리전통문화의 본질인 양 널리 인식되어 왔다. 이러한 경향은 서구지향적 가치관과 서구적 학문연구풍토에 기인하는 바가 크다.
우리 전통문화는 동양철학에 기반하고 있다. 특히 삶의 터전을 정하고 비바람을 피하기 위한 가옥의 건축에는 풍수사상이 깊이 스며있다. 그러나 현재 한국 사회는 풍수에 대한 왜곡된 인식이 팽배해 있다. 풍수는 미신이고 시대착오적인 잡술이라고 보는 것이다. 각종 문화유산 안내서에 풍수적 내용은 해가 갈수록 축소되거나 제외된다. 대신 그 자리엔 문화유산의 본질을 왜곡시키고 정체성을 흐리게 하는 문구들로 채워져 간다. 우리 문화유산을 답사할 때마다 현장에서 느끼는 안타까움이다.
여기에서 풍수가 과학이냐 미신이냐를 논하고자 하는 게 아니다. 설령 풍수가 미신이라고 하더라도 그 시대 사람들은 그러한 가치관의 영향 아래 삶을 영위하였다. 그리고 그에 기반하여 집을 짓고 향교와 서원을 건립하고 사찰을 세우고 궁궐터를 잡았다. 우리 전통문화유산에서 풍수 사상을 제외한다면 그것은 알맹이 없는 껍질에 불과하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조선시대에 풍수는 사회 기저 신앙에 가까울 정도로 널리 확산되어 있었다. 이것이 우리전통문화유산 연구에서 풍수사상을 도외시할 수 없는 이유이다.
풍수사상의 핵심은 동기감응이다. 즉, 풍수는 눈에 보이지 않는 기와 관련된다. 좋은 기를 발산하는 장소에 있으면 기의 분위기인 기분이 좋아지고 거주 환경이 쾌적해진다고 본다. 그런데 풍수가 비가시적인 것을 다루는 분야라고 해서 이를 미신으로 단정 짓고 폐기 처분을 하려고 한다. 인간 세상에는 눈에 보이는 물질만 존재하는 게 아니다. 증거의 부재가 곧 바로 부재의 증거는 아니다. 눈에 보이는 가시적 증거가 없다고 해서 곧 바로 존재 자체를 부정할 수는 없다는 의미다. 더구나 학문적 연구는 눈에 보이는 것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현재 제도권에 자리를 잡은 다양한 학문 분야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
현대는 과학과 이성이 지배하는 사회이다. 또 한국 사회에서 서구화는 다른 어느 국가보다도 진행 속도가 빠르며 앞서 있다. 더불어 우리 전통은 비과학적이고 비합리적인 과거의 부산물이라고 여긴다. 그러나 과학이 만능은 아니다. 또 물질과 편리함을 추구하는 획일적인 서구화의 폐해는 이미 우리 사회 여러 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우리 사회에서 한국적 정체성이 상실되고 비인간적인 행태가 만연한 모습은 이제 새삼스러울 것도 없다. 이에 대한 치유 방법 중의 하나는 전통사상의 창조적 계승과 현대적 가치와의 조화를 통한 것이다. 따라서 동양적 가치관과 전통문화는 버려야 할 구시대의 유물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우리의 오래된 미래이다.
현재 풍수는 학문의 변방에서 이단아 취급을 받고 있다. 그나마 서구 지리학에 기생하여 겨우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풍수계의 말석에 한쪽 발을 들여놓은 풍수학인의 한 사람으로서 이러한 상황에 대해 깊은 자괴감을 느낀다. 앞으로 풍수가 동양학의 한 분과로 그 위상을 당당하게 인정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 이를 위해 풍수학인들도 열린 자세로 함께 지혜를 모으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 책은 주로 풍수사상에 기반하여 우리전통문화유산에 숨겨진 의미를 찾아보고자 했다. 이 과정에서 비교 연구를 위해 서구적 관점이 인용되기도 하였다. 혹여 부적절한 인용이나 비교로 인해 관련된 분에게 누가 되지 않았기를 바란다. 이 책의 목적인 풍수 사상에 기반한 우리 전통문화유산 연구는 필자에게는 오래된 밀린 숙제 같았다. 그간 능력과 여건이 미치지 못하여 설익은 생각이나마 선뜻 세상에 펼쳐놓을 수가 없었다. 그러나 마냥 미룰 수만은 없었다. 이제 부족한 부분에 대해 독자 여러분의 질책과 조언을 달게 받겠다. 미력하나마 이 책이 한국의 전통문화와 명승지에 숨겨진 의미를 재발견하고 우리 문화유산에 대해 새로운 인식을 형성하는 데 일조하기를 바란다. 끝으로 이 책의 출간 계기를 마련해 준 부산 동명대 학생들과 권선정 학과장님께 감사를 드린다. 또 필자를 학문적 풍수의 길로 이끌어 주신 동방대학원대학교 천인호 교수님과 필자에게 학과 술의 균형감을 깨닫게 해 주신 대한풍수지리학회 지종학 이사장님께도 감사를 드린다. 마지막으로 바쁜 와중에도 기꺼이 자원해서 원고 교정에 힘을 보탠 권익기 박사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2025년 10월

저자 조 민 관

  작가 소개

지은이 : 조민관
•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학과 졸업• 서울대학교 사범대학교 대학원 교육학과 졸업.교육학 석사•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미래예측학과 졸업.동양철학 박사• (현) 동명대학교 동양문화학과 강사

  목차

서문 _ 문화유산에 대한 본질적 이해

01 _ 관동의 명문가 강릉 선교장
02 _ 종가의 향기 양동마을 서백당과 향단
03 _ 독립운동의 상징 안동 임청각
04 _ 만대루에 취하는 병산서원
05 _ 자옥산이 날아드는 경주 옥산서원
06 _ 경복궁의 비보사찰 호암산 호압사
07 _ 청도의 마을풍수 주구산 떡절
08 _ 산태극 수태극의 안동 하회마을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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