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깡충깡충 뛰면서 어디로 가는’ 존재는 누구일까? 토끼! ‘비가 오면 찢어지는 거미줄’을 타고 올라가는 곤충은? 당연히 거미! 그렇다. ‘깡충깡충’이라는 의태어 뒤에 따라 붙기에 알맞은 동물은 토끼이며, 거미줄을 타고 오르락내리락하는 곤충은 거미이다. 그러나 이번만큼은 그게 정답이 아닐 수 있다. 그 이유를 알려 주기 위해 '시버트 아너상' 수상작인 『깡충거미는 점프 선수야』가 보물창고의 지구를 살리는 그림책 시리즈의 18번째 책으로 출간되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거미’라고 하면 징그럽고 소름끼치는 생김으로 거미줄을 치고 작은 곤충들이 걸려들기를 기다리며 사냥하는 이미지를 상상하기 쉽다. 그러나 『깡충거미는 점프 선수야』에 등장하는 거미는 전 세계 거미종 중 6천 여 종 이상 되는, 흔히 볼 수 있는 ‘깡충거미’이다. 깡충거미는 자기 몸의 다섯 배나 되는 길이를 점프할 수 있다고 하니, ‘깡충깡충=토끼’라는 공식은 더 이상 유일한 정답이 아닌 것이다. 보물창고의 지구를 살리는 그림책 『깡충거미는 점프 선수야』는 아이가 스스로 읽어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기본적이지만 깊이 있는 정보를 전달한다.
출판사 리뷰
★<시버트 아너상> 수상작
★<커커스 리뷰> 올해 최고의 책
★<퍼블리셔스 위클리> 올해 최고의 책
★<뉴욕공립도서관> 올해 최고의 어린이책
★<시카고공립도서관> 올해 최고의 책
★<에반스톤공립도서관> 올해의 훌륭한 어린이책
▶ <시버트 아너상> 수상작 『깡충거미는 점프 선수야』 출간
‘깡충깡충 뛰면서 어디로 가는’ 존재는 누구일까? 토끼!
‘비가 오면 찢어지는 거미줄’을 타고 올라가는 곤충은? 당연히 거미!그렇다. ‘깡충깡충’이라는 의태어 뒤에 따라 붙기에 알맞은 동물은 토끼이며, 거미줄을 타고 오르락내리락하는 곤충은 거미이다. 그러나 이번만큼은 그게 정답이 아닐 수 있다.
그 이유를 알려 주기 위해 <시버트 아너상> 수상작인 『깡충거미는 점프 선수야』가 보물창고의 지구를 살리는 그림책 시리즈의 18번째 책으로 출간되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거미’라고 하면 징그럽고 소름끼치는 생김으로 거미줄을 치고 작은 곤충들이 걸려들기를 기다리며 사냥하는 이미지를 상상하기 쉽다. 그러나 『깡충거미는 점프 선수야』에 등장하는 거미는 전 세계 거미종 중 6천 여 종 이상 되는, 흔히 볼 수 있는 ‘깡충거미’이다. 깡충거미는 자기 몸의 다섯 배나 되는 길이를 점프할 수 있다고 하니, ‘깡충깡충=토끼’라는 공식은 더 이상 유일한 정답이 아닌 것이다.
보물창고의 지구를 살리는 그림책 『깡충거미는 점프 선수야』는 아이가 스스로 읽어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기본적이지만 깊이 있는 정보를 전달한다.
▶오래 보아야 귀엽다! 깡충거미, 너도 그렇다!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사랑하게 되는 법지금도 고개를 돌려 주변을 살펴보면, 어느 구석에는 거미줄이 있고, 거미가 매달려 있을지도 모른다. 영화나 애니메이션에서는 어둡고 스산한 분위기의 흉가나 불길한 장면이 펼쳐지기 전에 복선처럼 나타나는 장면이기도 하다.
하지만 보물창고의 지구를 살리는 그림책 18 『깡충거미는 점프 선수야』를 만나고 나면 그저 무섭고 징그럽기만 하던 거미가 달리 보인다. ‘낫 놓고 ㄱ자 모르던’ 그 시절, 거미는 그저 거미일 뿐이던 무지함에서 탈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깡충거미는 점프 선수야』는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지만 잘 알지 못했던 깡충거미의 신체 기능과 운동 신경과 감각 등을 아이의 그것들과 비교하여 알기 쉽고 부드럽게 설명하고 있다. 섬세하고 생생한 일러스트는 이해를 돕는 것은 물론, 거미에 대한 혐오감과 두려움을 떨쳐낼 수 있게 돕는다.
또한 깡충거미의 구조와 해부학적인 설명, 용어 사전과 거미를 찾기 위한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해 놓은 부록은 <시버트상>을 수상한 이 책의 가치를 충분히 높여 준다.
뿐만 아니라, 한때 산림청에서 산림곤충을 연구하고, 현재 대학교에서 생명환경학과 교수로서 꾸준히 연구 활동을 하고 있는 감수자의 감수를 거쳐 정보의 정확성과 번역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오류들을 다시 한 번 잡아내,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하는 논픽션 그림책의 생명인 정확성을 확고히 했다.
『깡충거미는 점프 선수야』를 통해 거미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된 독자들은 거미를 무서워하거나 소름 돋는 존재로 여기는 대신 우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생태계의 일원이며 새로운 동반자로 거미를 받아들이게 될 것이며, 애초에 거미에 대해 관심이 깊었던 독자들은 거미를 더욱 사랑하게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제시카 라난
대학 졸업 후 여행용 수채화 세트를 들고 1년간 전 세계를 여행하며 일러스트레이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현재 미국 콜 로라도주에 살며 어린이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서 꾸준히 책을 펴내고 있다. 지은 책으로 『바다에서 고래를 만나면』 『잃어버린 소포』 『깡충거미는 점프 선수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