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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의 외로움
목요일 | 4-7세 | 20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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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슬픔과 외로움 속에서도 자신만의 세계를 건설해 나가는 한 아이의 이야기다. 아이는 매일 아침 잠에서 깨어 머릿속의 별을 하나씩 풀어내며 도시를 짓는다. 나무 직사각형은 빌딩이 되고, 정사각형은 집이 되고, 빌딩과 빌딩 사이엔 골목길, 집과 집 사이엔 담벼락을 세운다. 상상의 공간이지만 아이는 진짜 자신과 마주하며 슬픔을 견디는 힘을 키우고, 우울하고 불안한 감정과 슬픔을 떨쳐내려는 이중적인 감정이 잘 드러나 있다.

  출판사 리뷰

아이들의 불안과 고독 속 상실감을,
내면의 상상력으로 치유해 가는 그림책
어린이에게는 상상 속 위로를,
어른에게는 잃어버린 기억의 언어를 되찾게 하는 이야기입니다.


“나는 잠에서 깨어나요.
밤새 머릿속에 엉켜 있던 별들을 풀어내죠.”

이 시적인 문장으로 시작하는 『물고기들의 외로움』은,
슬픔과 외로움 속에서도 자신만의 세계를 건설해 나가는 한 아이의 이야기입니다.
아이는 매일 아침 잠에서 깨어 머릿속의 별을 하나씩 풀어내며 도시를 짓습니다.
나무 직사각형은 빌딩이 되고, 정사각형은 집이 되고,
빌딩과 빌딩 사이엔 골목길, 집과 집 사이엔 담벼락을 세웁니다.

내면의 친구와의 만남

나는 이 녀석 몰래 구름을 그려서
그의 하늘에 핀으로 꽂아요.
그를 위한 창문을 매일 상상해요.

내 눈물엔 하얀 물고기가 살아요.
물고기들은 공기가 물인 줄 알아요.

상상의 공간이지만 아이는 진짜 자신과 마주하며 슬픔을 견디는 힘을 키우고,
우울하고 불안한 감정과 슬픔을 떨쳐내려는 이중적인 감정이 잘 드러나 있습니다.

세대간의 정서적 소통과 공감
할머니는 물어요. 오늘 햇빛이 좀 좋으려나.
아이는 “이 도시는 늘 겨울이에요.”라고 말하고, 할머니는 “다 지나갈 거야. 지나가.”라고 답합니다.
이 간결한 대화 속에는 세대 간의 따뜻한 위로와 시간이 슬픔을 다독이는 순환의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현실의 상실과 상상 속의 회복
『물고기들의 외로움』은 외로움을 결핍이 아닌 창조의 시작점으로 바라봅니다.
아이의 세계는 현실의 상실과 상상 속의 회복이 교차하는 공간이며,
그곳에서 그는 구름을 걸고, 별을 풀고, 물고기를 불러냅니다.

‘별’, ‘물고기’, ‘구름’, ‘도시’의 시적인 언어에는 기억, 눈물 속 생명과 기쁨, 마음의 공간입니다.
그 속에서 아이는 자신만의 언어로 세계를 다시 그려 나갑니다.

이 책은 독자에게 조용히 묻습니다.
“밤마다 머릿속에 엉킨 별을 풀어내는 사람은, 나만일까?”
별, 구름, 물고기, 도시라는 시적 상징을 통해
상실과 회복, 고독과 사랑의 의미를 사유하게 하는 작품입니다.

마지막 할머니의 빨간 물고기는 생명과 기쁨 그리고 애정을 표현합니다.
상처받고 고독한 아이들에게 새로운 생명력으로 회복하고,
기쁨과 애정으로 그 누군가에게 흘러가기를 바라는 작가의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어린이에게는 상상을 통한 치유의 경험을,
어른에게는 잃어버린 감정의 언어를 되찾게 하는 따뜻한 그림책입니다.

2021년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정의한유니세프 보고서에 따르면 10세에서 14세 사이의 어린이 8천만 명이 정신 장애를 앓고 있고 불안과 우울증은 이러한 장애의 약 40%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이야기 속 할머니의 이야기처럼 모든 것이 다 지나가고 따뜻한 빛이 찾아올 것이라고 믿어요.




  작가 소개

지은이 : 마리아 호세 페라다
작가이자 저널리스트. 마리아 호세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을 쓰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 북스에서 “훌륭하다”라고 평가한 마리아 호세 페라다의 저서는 일상생활 소품의 아름다움부터 독재와 이민의 과정이 유년 시절에 남기는 고통스러운 흔적까지 다룹니다. 인간성을 중요시하는 시선을 통해, 마리아 호세 작품은 타인에 대한 인정과 존경 없이는 우리도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을 일깨워 줍니다. 작가에겐 역사의 아픈 순간을 돌아보게 하는 것이 시이고, 세상의 아름다움을 누리도록 해 주는 것도 시입니다. “어린이들에게 말해 주고 싶어요. 어떤 상황에 있더라도 밤이 오면 별들은 자기 자리에서 빛날 것이고, 낮이 오면 구름은 갖가지 모양으로 하늘에 떠 있을 것이라고. 모든 어린이, 특히 삶이 쉽지 않은 곳에 사는 어린이들에게, 살아 있기만 해도 우리 것이 되는 세상의 아름다움을 차지하라고 말해 주고 싶습니다.”그녀의 가장 잘 알려진 작품 중 하나는 2013년에 출판된 『어린이』라는 제목의 시집으로, 칠레 어린이들의 생각, 열망, 삶을 연대순으로 기록하고, 칠레 독재 기간 동안 정치적 폭력을 경험한 미성년자들에게 헌정되었습니다. 국내에 소개된 책은 『풀잎 사이의 공간』, 『비가 되기 전에』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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