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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의 삶에 펼쳐진 꽃길, 아이들의 내일이 되다
인물과사상사 | 청소년 | 202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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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에 자리한 대산중학교는 1957년 7월 1일 개교 후 13,019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2026년 1월 9일 67회 졸업식을 맞게 된다. 그리고 2016년부터 10년 동안 혁신학교를 운영하며 학생 중심 교육을 위해 수업 혁신을 위한 배움, 민주적 협의체 운영, 학생 자치활동 강화,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동아리 운영, 교과 및 학교교육과정 연계 학교 행사 등 학생이 주체가 되어 기획하고 참여할 수 있는 학교교육과정을 실천해 오고 있다. 그 결과 학교경영평가에서 5년 연속 1위라는 성과도 거두었다.

이 책은 교사, 학생, 학부모, 행정직원,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온 대산중학교의 ‘행복 나눔 학교’의 10년, 그리고 개교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70년의 역사를 담아낸 교육의 연대기이자 한 편의 성장 서사이다. 프롤로그인 〈혁신의 싹, 열 살이 되다〉를 시작으로, 교사들의 수업 혁신과 자율동아리의 도전, 학생자치회의 성장, 학부모의 참여, 마을과의 연대까지— ‘배움이 살아 있는 학교’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세심한 기록과 진심 어린 목소리로 전한다.

교사들은 ‘거꾸로 수업’과 ‘배움 중심 수업’, ‘전문적 학습공동체’ 등으로 수업의 본질을 바꾸었고, 학생들은 자율동아리와 자치회를 통해 학교의 주체로 성장했다. 학부모는 학교 문턱을 낮추고 교육의 동반자로 참여했으며, 지역사회는 ‘길마당 축제’와 ‘경로효친의 날’ 같은 행사로 학교와 마을을 잇는 다리가 되었다. 책 속의 이야기는 단순한 학교의 행사 기록이 아니라, ‘사람이 바뀌고, 문화가 바뀌고, 삶이 바뀐 교육의 현장’을 생생하게 증언한다. 교사와 학생, 학부모와 마을이 함께 만든 ‘작지만 위대한 혁신’의 현장이 여기에 있다.

  출판사 리뷰

70년의 삶 위에 피어난 교육 혁신의 기록

충남 서산의 작은 읍, 대산이라는 이름의 마을에 한 학교가 있다. 이 학교는 70년 동안 아이들의 걸음소리를 품으며 자라왔다. 한때는 분필 먼지 속에 조용히 머물던 교정이었고, 때로는 인구 감소와 학교 존립의 위기를 견뎌야 했던 작은 사립 중학교였다. 그러나 이 학교는 어느 날 묻는다. “아이들에게 학교란 무엇이어야 하는가.”
『70년의 삶에 펼쳐진 꽃길, 아이들의 내일이 되다』는 그 질문에서 비롯된 긴 혼신의 기록이다. 2016년 ‘행복 나눔 학교’, 충남형 혁신학교로 새롭게 태어난 대산중학교가 지난 10년 동안 교사와 학생, 학부모, 마을이 함께 만들어온 교육의 풍경을 정성껏 담아냈다. 교장은 교육의 철학을 말하고, 교사들은 교실의 온도와 숨결을 이야기하며, 학생과 학부모, 행정 직원과 지역 주민들까지 모두가 하나의 문장을 완성하기 위해 목소리를 함께 한 공동 저서이다.
이 책을 펼치면 우리가 잊고 지냈던 ‘배움의 본래 얼굴’이 차분히 드러난다.
‘수포자도 춤추게 한 교실’, ‘낭독극으로 국어 수업하기’, ‘드론 축구와 인공지능 자율동아리’, ‘한뫼 밴드의 작은 무대, 큰 울림’, ‘책벌레들의 도서관 점령기’, ‘반딧불이 공부방’, ‘길마당 축제’, ‘한뫼 오케스트라’... 이 아름다운 이름들은 모두 교육이 ‘사람’을 중심에 두었을 때 일어나는 기적의 현장이다. 칠판 위의 공식보다, 한 아이의 눈빛이 중요하다는 신념으로 교사들은 수업을 바꾸었고, 아이들은 그 변화를 따라 웃으며 자랐다.
이 책에는 학교라는 공동체가 어떻게 ‘함께’라는 단어를 배워왔는지가 세밀하게 새겨져 있다. 의견이 부딪히는 회의의 순간들, 새로운 수업을 두려워하던 교사들의 떨림, 아이들의 작은 실패를 품에 안던 어른들의 인내, 그리고 그것을 다시 희망으로 바꾸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잔잔한 일기처럼 이어진다. 누군가의 한 문단이 또 다른 누군가의 용기가 되고, 한 교실의 변화가 또 한 마을의 자부심으로 번져간다. 그 과정이야말로 교육이 ‘삶’이라는 사실을 이 책은 묵묵히 증명하고 있다.
10년의 기록이지만 책의 서사는 훨씬 더 깊은 세월을 품고 있다. 책의 제목이 말하듯, 대산중학교의 70년은 곧 ‘아이들의 내일’을 위해 흘러온 시간이었다. 하나의 학교가 한 세대의 성장과 함께 늙어가고 다시 젊어지는 모습을 이 책은 보여준다. 교장 백정현은 프롤로그에서 이렇게 말한다.
“교육은 끝없는 고행의 길이라고 하지만, 교사의 길은 희망이 있는 고행이다. 아이들이라는 밝고 따뜻한 빛이 있기 때문이다.”
그 빛을 따라 교사들은 수업을 혁신했고, 학부모들은 학교의 문턱을 넘어 공동체의 일원이 되었으며, 학생들은 자치와 협력 속에서 스스로의 길을 찾아 나섰다. 어느 날의 작은 교실이 어느 마을의 큰 울림으로 확장된 것이다.
책의 마지막, 교사 유민정이 쓴 에필로그 〈혁신학교 다음의 10년을 상상하며〉는 미래를 향한 다짐으로 끝난다.
“이제 혁신을 넘어 실천으로, 실천을 넘어 지속 가능한 문화로, 학교를 넘어 삶의 공동체로 나아가야 한다.”
이 문장은 대산중학교가, 그리고 한국 교육이 앞으로 품어야 할 선언이기도 하다.
이 책은 ‘한 학교의 기록’을 넘어 ‘교육이란 무엇인가’를 묻는 작품이다. 행정 문서와 실적 보고서가 아닌, 사람의 체온으로 쓰인 학교의 문학이다. 교사의 필체에는 고뇌와 눈물이, 학생의 문장에는 성장과 희망이, 학부모의 글에는 사랑과 신뢰가 묻어 있다. 이 책을 덮는 순간 우리는 생각하게 된다.
교육의 혁신이란 거창한 제도나 화려한 구호가 아니라, 하루하루 교실의 문을 열고 아이의 이름을 부르는 그 순간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오늘도 대산의 교정 어딘가에선 누군가의 내일이 조용히 자라고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대산중학교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에 자리한 대산중학교는 1957년 7월 1일 개교 후 13,019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2026년 1월 9일 67회 졸업식을 맞이하게 됩니다.2015년부터 10년 동안 혁신학교를 운영하며 학생 중심 교육을 위해 수업 혁신을 위한 배움, 민주적 협의체 운영, 학생 자치활동 강화,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동아리 운영, 교과 및 학교교육과정 연계 학교 행사 등 학생이 주체가 되어 기획하고 참여할 수 있는 학교교육과정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그 결과 학교경영평가에서 5년 연속 1위라는 성과도 거두었습니다.대산중학교는 생태전환 교육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학교 숲과 텃밭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자연을 가까이 느끼며 환경에 대한 감수성과 책임 의식을 기르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함께 어울리는 교육을 통해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협력하는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문화·예술 활동 역시 활발합니다. 오케스트라, 밴드, 작은 발표회 등 다양한 활동은 물론 지역의 학교 및 마을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배움의 장으로도 나아가고 있습니다. 학부모 역시 자녀의 성장과 안전한 학교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학생회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이처럼 대산중학교는 혁신학교 운영 경험과 탁월한 교육성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키워 주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교육 공동체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 : 혁신의 싹, 열 살이 되다 (교장 백정현)

1부 수업으로 혁신을 꽃피우다

1장 변화는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1. 새로운 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다 (교장 백정현)
2. 행복 나눔 학교로 이어진 혁신 (장학사 조권제)

2장 수업에서 시작된 변화
1. ‘수포자'도 춤추게 한 교실, 배움의 즐거움을 되찾다 (교사 유민정)
2. 낭독극으로 국어 수업하기 (교사 이랑희)

3장 자율동아리, 날개를 달다
1. 함께 만든 날개, 더불어 날아 오르다 (교사 조윤수)
2. 수학은 예술이다, MIA와 함께한 10년 (교사 유민정)
3. 한뫼 밴드의 작은 무대, 큰 울림 (교감 정연미)
4. 한뫼 책벌레들과 함께하는 도서관 점령기 (교사 한송이)
5. 감성과 협업으로 빚어낸 화음, ‘한뫼 오케스트라’ (교사 김혜림)

4장 함께한 배움의 길, 더 넓은 세상으로
1. 불빛처럼 이어진 배움의 자리, 반딧불이 공부방 (교사 유민정)
2. 온라인 너머로 이어진 배움 (교사 유민정)
3. 꿈을 향한 나침반, 희망원정대 멘토링 캠프 (교사 박영숙)
4. 세계 속에서 배우는 해외 역사문화체험 (교사 박영숙)

2부 함께 만드는 학교, 민주적 협의의 힘

5장 다 같이 모여 다모임
1. 민주적인 협의 문화, 그 시작과 변화의 길 (교사 이영은)
2. ‘학교 교육과정 만들기 주간’ 이야기 (교사 유민정)

6장 학교를 함께 만드는 사람들
1. 보다 즐거운 학교 환경을 만들어 보자 (교감 정연미)
2. 우리가 만드는 학교, 학생자치회 이야기 (교사 최승완)
3. ‘건강한 학교’ 만들기 10년! (교사 김진규)

7장 학교라는 무대의 또 다른 주인공
1. 행정에서 혁신으로-공간이 바꾼 학교 풍경 (행정실장 김은희)
2. 교사와 함께 만드는 교육, 조용한 동행 (교무행정사 하주현)
3. 배움의 길목에서 만난 인연 (배움터 지킴이 송명수)

3부 배움의 공동체, 함께 성장하다

8장 교사, 가르치며 배우다
1. ‘독서 클릭’을 통한 진로 교육 혁신 (교사 손덕환)
2. 함께 배우고 함께 성장하다, ‘학이쌤’ (교사 유민정)
3. 함께 자라는 교사, 함께 여는 수업 (교사 송창근)

9장 학부모, 함께 걷는 동반자
1. 교문을 열면 함께 걷는 어른들이 있다 (교사 윤재옥)
2. 혁신학교, 그 10년의 여정에 감사하며 (학부모회 회장 윤태은, 부회장 이연서)
3. 내가 본 대산, 아이의 속도를 존중해 준 학교 (전 학부모회 회장 김인애)
4. 학부모 독서 토론 동아리 이야기 (교사 한송이)
5. 현명한 부모는 아이의 표지판이다 (학부모 방은화)
6. “나는 내 아이의 거울입니다” (학부모 이상미)
7. 나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로 삼으며 (학부모 서은미)

10장 마을과 학교가 만나는 지점
1.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경로효친의 날’ 행사 (교사 김경숙)
2. 함께 만드는 배움의 축제, 길마당 이야기 (교사 이영은)

4부 아이들, 배움의 중심에 서다

11장 우리가 주인공이에요
1. 나와 학교를 바꾼 학생자치회 (학생자치회 최우석, 진주한, 김무진)
2. 내 삶의 뿌리가 된 대산중학교 (졸업생 이희주)
3. 예고편 같은 수업, 인생의 방향을 바꾸다 (졸업생 신의철)
4. 함께 배운다는 것의 의미 (졸업생 김지예)

12장 교실은 작지만 마음은 넓어요
1.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우리 교실 이야기 (교사 이랑희)
2. 학생을 품은 하루, 교사가 되어 간다 (교사 배세리)

13장 자연과 어우러진 우리 학교
1. 자연에서 발견하는 아름다움 (교사 지정숙)

에필로그 : 혁신학교 다음의 10년을 상상하며 (교사 유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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