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꼬마 마법사 수리수리의 이야기를 통해 배우는 반대말!
친구가 없어 심심한 꼬마 마법사 수리수리. 심심함을 풀어보고자 숲을 돌아다니며 마법을 부린다. 차가운 물을 뜨겁게 만들고 깊은 강을 얕게 만든다. 그러나 심심함은 풀리지 않으니 지나가는 동물들에게 도움을 청할 수 밖에.
그러나 다른 동물들은 수리수리와 같이 놀고 싶어 하지 않는다. 이를 참을 수 없는 수리수리는 또다시 나쁜 마법을 부리는데... 다람쥐의 긴 꼬리를 짧게, 여우의 부드러운 털을 까칠까칠하게, 멧돼지의 굵은 허리를 가늘게 만들어 버린 것이다.
수리수리의 익살맞은 이야기를 더불어 반대말을 자연스레 익힐 수 있도록 만들어진 그림책이다. '3~5세 언어 쑥쑥 그림책'의 마지막 권.
출판사 리뷰
3~5세 어린이들에게 어휘력과 표현력을 길러 주자!3∼5세는 어린이의 인지 및 사회성, 정서 발달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언어 발달이 가장 활발히 이루어지는 중요한 시기이다. 이 시기의 어린이들은 날마다 새로운 낱말을 익히고, 몇 번이고 반복해서 말한다.
시공주니어의 〈3∼5세 언어 쑥쑥 그림책〉은 명료하게 자기 의사를 표현하지는 못하지만, 이해력이 뛰어난 3세에서 5세까지의 어린이들에게 어휘력과 표현력을 길러 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시공주니어에서는 〈3∼5세 언어 쑥쑥 그림책〉 시리즈로 이미, 인사말을 배우는 《뭐든지 뚝딱뚝딱 수리공 하마 군》, 의문문을 배우는 《엄마 심부름》이 출간하여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에는 〈언어
쑥쑥 그림책〉 마지막 권으로 반대말을 배우는 《꼬마 마법사 수리수리》을 출간했다.
아이들은 글작가 채인선의 톡톡 튀는 입말과 재치 있는 이야기로 앞 권들에 버금가는 재미를 느끼면서 자연스레 반대말을 익힐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익살맞고 다양하게 표현된 꼬마 마법사 수리수리의 표정
하나하나도 생생하게 표현되어 있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동물들이 수리수리의 마법으로 모양이 반대로 변해 난처해하는 모습들도 재미있다.
반대말과 관련된 많은 언어 표현을 들려 주자!3세부터 5세 정도의 어린이들은 반대말처럼 상호간에 관계가 있는 낱말들의 의미를 습득하면서, 그 의미를 많이 혼동하게 된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생활 속에서 자연스레 반대말과 관련된 많은 언어 표현을
들려 주는 것이 좋다.
《꼬마 마법사 수리수리》의 주인공 수리수리는 숲 속 동물들이 자기과 놀아 주지 않자 심술이 난 나머지 마법을 부려 다람쥐의 긴 꼬리를 짧게, 멧돼지의 굵은 허리를 가늘게 만들어 버린다. 어린이들은 그런
수리수리와 동물들의 이야기에 빠져 그림책을 재미있게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반대말의 개념을 알게 될 것이다.
무슨 내용일까?친구가 없어서 몹시 심심한 꼬마 마법사 수리수리. 동물 친구들과 놀고 싶은데 뜻대로 되지 않자, 심술이 난 수리수리는 마법을 부려 숲을 엉망으로 만들어 버린다. 차가운 물을 뜨겁게 만들고, 깊은 강을
얕게 만들고, 여우의 부드러운 털을 까칠까칠하게 만들고, 심지어는 뚱뚱한 멧돼지의 허리를 잘록하게 만들어버린다. 동물 친구들은 이제 더 이상 숲에 나와 놀지 않고, 수리수리는 우스꽝스런 동물로 변신해 동물 친구들을
찾아간다.
놀자고 하는 수리수리에게 동물 친구들은 나쁜 마법사가 숲을 망쳐 놓아 더 이상 놀 수 없다고 한다. 그러자 수리수리는 다시 제 모습으로 변신해 착한 마법사가 되기로 결심하고 지팡이를 들고 다니며 마법을
풀어 숲과 동물들을 제 모습으로 돌려놓는다. 그리고 동물 친구들과 숲에서 행복하고 신나게 물놀이를 즐긴다.
저자 소개채인선은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나 성균관대학교 불문학과를 졸업했다. 1955년에 샘터사가 주최한 '엄마가 쓴 동화상 공모'에 《우리 집 안경곰 아저씨》가 당선되었고, 1996년 창작과비평사가 주최한 제1회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에 《전봇대 아저씨》가 당선되었다. 작품으로는 《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 《아기오리 열두 마리는 너무 많아》, 《토끼와 늑대와 호랑이와 담이와》 들이 있다.
심은숙은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나 숙명여자대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했다. 작품으로는 《보리 아기 그림책》, 《여우 누이》, 《동화책을 먹은 바둑이》, 《소 염소 코 코끼리》, 《아버지의 커다란 장화》
들에 그림을 그렸고, 공연에 쓰이는 영상 동화 작업도 계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