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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머신
올리버 | 부모님 | 2025.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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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19세기 말, 과학과 산업의 눈부신 발전 속에서 인류는 미래에 대한 끝없는 희망을 품고 있었다. 그러나 조지 허버트 웰스는 그 찬란한 진보 뒤편에서 어두운 그림자를 보았다.

《타임머신》은 한 과학자가 자신이 만든 기계를 타고 수십만 년의 시간을 건너뛰어, 인류가 도달한 마지막 시대를 직접 목격하는 이야기다. 그가 만난 미래의 인간은 두 종족으로 갈라져 있었다. 문명과 이성은 사라지고, 인간은 더 이상 인간답지 않다. 시간 여행자는 그들의 세계 속에서 인류의 퇴화와 문명의 종말, 그리고 진보의 허무한 끝을 바라본다.

웰스는 이 작품을 통해 ‘과학이 인류를 구원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타임머신》은 단순한 공상과학소설을 넘어, 산업 사회의 불평등과 인간 본성의 한계를 통찰한 철학적 우화이자, SF 문학의 기원을 연 불멸의 고전이다.

  출판사 리뷰

시간 여행의 신화를 만든 불멸의 SF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미래를 예언하는 이야기


《타임머신》은 인간이 ‘시간’을 넘어서고자 한 최초의 상상으로부터 출발한, 근대 SF 문학의 원점이다. 조지 허버트 웰스는 이 작품에서 기술과 과학이 약속한 미래의 찬란함보다, 그 이면에 도사린 인간 본성의 어둠과 문명의 불안한 토대를 집요하게 파헤친다.
19세기 말, 산업혁명은 세상을 눈부시게 변화시켰지만, 그 진보의 속도만큼이나 계급의 격차와 인간성의 소외도 깊어졌다. 웰스는 이러한 시대적 현실을 통찰하며, 불평등한 사회 구조가 극단적으로 발전했을 때 인류가 어떤 모습으로 변할지를 미래의 비전으로 형상화했다. 시간 여행자가 목격하는 인류의 두 종족은 기술이 인간을 구원하지 못할 때 도래할 문명의 종말을 상징한다.

《타임머신》은 단순히 시간 여행이라는 과학적 상상을 다룬 소설이 아니다. 그것은 과학과 산업의 진보가 인간에게 진정한 행복을 가져다줄 수 있는지에 대한 근원적 질문이자, 문명이 스스로를 파괴하는 과정을 예리하게 그려낸 철학적 경고다.
130여 년이 지난 오늘, 인공지능과 자동화, 극심한 불평등이 공존하는 현실 속에서 《타임머신》은 다시 살아 숨 쉬고 있다. 웰스가 바라본 미래는 더 이상 허구가 아니다. 인간의 욕망이 만든 진보의 그림자 속에서, 이 고전은 여전히 묻는다.“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그리고 그 끝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가?”

《타임머신》은 과학과 인간, 진보와 퇴보의 경계를 넘나드는 사유의 여정을 통해, 지금 이 시대에도 여전히 가장 현대적인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그렇게 시간 여행자가 심리학자 쪽으로 몸을 돌리고 그의 손을 잡아 집게손가락을 내밀라고 했다. 이제 심리학자가 이 모형 타임머신을 무한한 여정으로 보내게 되었다. 우리 모두 레버가 돌아가는 광경을 지켜보았다. 어떤 속임수도 없다고 난 전적으로 확신했다. 한 줄기 바람이 불더니 램프 불빛이 일렁였다. 벽난로 선반 위에 놓인 촛불 하나가 꺼졌다. 작은 장치가 갑자기 빙 돌더니 희미해졌다. 마치 잠시 유령이 된 것처럼 희미하게 반짝이는 황동과 상아의 소용돌이가 일어나더니 기기가 없어졌다. 사라졌다! 램프가 놓인 테이블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
다들 한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러다 필비가 굉장하다고 소리쳤다.

시간 여행자는 엄청 곤경을 겪은 모습이었다. 코트는 먼지와 오염투성이고 소매 아래에는 풀물이 들었다. 엉망으로 흐트러진 머리가 내 눈에 한층 더 허옇게 보였다. 먼지 때문이거나 아니면 실제로 머리가 더 많이 세었거나. 그의 얼굴은 유령처럼 창백했다. 턱에는 벤 상처가 났는데 반쯤 아물어 갈색을 띠었다. 무지하게 고생했는지 수척하고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전등 불빛에 눈이 부신 듯 그는 잠시 문 앞에서 멈칫했다. 그리고 방 안으로 들어왔다. 거리에서 본 발이 아픈 부랑자처럼 그는 흐느적거리며 걸었다. 우리는 말 없이 바라보며 그가 입을 열길 기다렸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허버트 조지 웰스
1866년 영국 켄트주 브롬리에서 태어났다. 가난한 집안 형편 때문에 정규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열네 살부터 약국, 포목점의 점원으로 전전했다. 열일곱 살에 미드허스트 그래머스쿨에서 수업을 받고 교생으로 채용되면서 자연과학과 경제학 서적을 폭넓게 읽었다. 다음 해 런던 과학사범학교에 정부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입학했으나 지질학 최종 시험에 낙제해 장학생 자격을 잃고 사범학교를 떠나게 되었다. 이후 교사로 취업했으나 교내 축구 시합에서 큰 부상을 당해 일을 그만두고 한동안 치료와 글쓰기에만 전념했다. 런던대학교에서 이학사 시험을 치러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하고 생물학 교사로 채용되었으나 병이 재발해 이후에는 글쓰기에만 전념했다. 1895년 과학 소설 《타임머신》을 출간하고 이듬해 과학 소설 《모로 박사의 섬》과 가정 소설 《우연의 바퀴》를 발표했다. 자연과학뿐 아니라 사회과학 분야에도 관심을 두어 1901년에는 과학 소설 《달세계 최초의 인류》와 더불어 사회과학서 《예견》을 출간했으며 이듬해 사회주의 조직인 페이비언협회에 가입해 조지 버나드 쇼, 시드니 웨브 등과 교우하기도 했다. 1946년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소설과 에세이, 사회과학서와 역사서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저서를 남겼다. 주요 작품으로 소설 《투명 인간》, 《우주 전쟁》, 《공중 전쟁》 등이 있으며 논픽션으로 《사회주의와 가족》, 《세계사 대계》, 《간략한 세계사》 등이 있다.

  목차

1. 도입부
2. 타임머신
3. 돌아온 시간 여행자 I
4. 시간 여행
5. 황금기
6. 마지막 인류
7. 갑자기 맞이한 충격적인 상황
8. 시간 여행자가 세운 가설
9. 지하 세계의 몰록인
10. 밤이 찾아왔을 때
11. 초록색 도자기 궁전
12. 어둠 속에서
13. 흰 스핑크스의 함정
14. 시간 여행자가 본 미래의 다른 장소들
15. 돌아온 시간 여행자 II
16. 이야기가 끝난 뒤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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