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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목사
바람이불어오는곳 | 부모님 | 202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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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데뷔작으로 북미 기독교권에 강한 반향을 일으킨 나디아 볼즈웨버는 전통 교회를 떠나 중독과 공동체 생활을 거쳐 다시 목회로 돌아오기까지의 여정을 날것 그대로 들려준다. 스탠드업 코미디언 출신의 저자는 담배 연기 자욱한 코미디 클럽에서 장례를 집전한 경험을 계기로 소외된 이들을 위한 ‘모든 죄인과 성인의 집’을 시작하며 파격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신앙과 은총의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절친의 죽음, 회복 모임, 특이한 영적 부르심, 주변부에 선 이들과의 삶 등 실제 경험에서 길어 올린 에피소드로 한 인간의 신실함과 흠 많음을 동시에 보여준다. 후기와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책은 제도 종교에 회의적이면서도 여전히 초월을 갈망하는 독자에게 깊은 공감을 전하며, 새로운 시대의 영성 탐구서로 자리매김한다.

  출판사 리뷰

“여자목사라고?” 못마땅해 하는 세상에서
‘모든 죄인과 성인의 집’ 여자목사 나디아의
발칙하고 은혜로운 날것 그대로의 고백록
정희원 진희경 김효경 오선화 × 정한욱 송민원 추천

아주 신실하고 흠 많은 한 여성의 자화상, 혹은
어쩌면 가장 놀랍고도 아름다운 은총과 구원의 이야기


“교회는 자신이 있을 곳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이들의 목회자” -BBC
“내가 왜 그리스도인인지를 일깨워 준 책.” - 레이첼 헬드 에반스

국내에 먼저 소개된 『어쩌다 거룩하게』로 많은 독자를 확보한 나디아 볼즈웨버의 데뷔작으로 북미 기독교권에 파란과 균열을 일으키며 파격적인 신앙과 영성의 여정을 들려준다. 전통적인 교회에서 자라다가 신앙을 버리게 된 이야기, 교회를 떠나 알코올과 약물에 빠져 공동체를 이루며 산 이야기, 친구의 도움으로 중독에서 벗어난 사연, 절친한 친구의 죽음으로 목사가 되기로 한 이야기, 이후 이 시대의 ‘죄인과 세리요 창녀’로 여겨지는 이들과 어울려 ‘모든 죄인과 성인의 집’을 시작하게 된 이야기, 무엇보다 놀랍고 아름다운 은총과 구원의 이야기가 날것 그대로의 발칙한 언어로 솔직하게 그리고 감동적으로 그려져 있다.

입이 걸고 온몸에 문신이 가득한 나디아 볼즈웨버는 스탠드업 코미디언 출신으로 자신이 종교 지도자감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그런 그녀가 도심의 담배 연기 자욱한 코미디 클럽에서 어쩌다 친구의 장례식을 집전하던 날, 거기 모인 동료 알코올 중독자와 우울증 환자와 냉소주의자야말로 자신이 돌봐야 할 사람들이며 어쩌면 자신이 목사가 되어야 할 운명임을 깨달았다.

나디아는 희망 고문에 시달리는 무능력자 공동체에서 생활했고, 회복 중인 알코올 중독자 모임의 흔들리는 의자와 투쟁 이야기를 극복했고, 특이하지만 부인할 수 없는 영적 부르심을 받았고, 악명 높은 사기꾼을 목양했다. 삶에서 건져낸 이런 재미있는 이야기로 그녀가 가슴 아프리만치 솔직하게 그려내는 자화상은 아주 신실하고도 흠 많은 한 여성이며, 그것이 책을 읽는 우리 모두에게 희망을 준다.

김빠진 낙관론이나 자아 매몰로는 얻지 못할 한 줄기 희망에 굶주린 사람, 말소리가 너무 큰 여자, 여성 취향 영화를 좋아하는 남자, 교회에서 배척당해도 예수님을 사랑하는 게이를 위한 책이다. 한마디로 제도 종교에는 회의적이지만 여전히 초월과 신비를 추구하는 모든 생각하는 부적응자를 위한 책이다.

이번에 후기를 새로 쓴 『여자목사』는 유쾌한 패기와 불손한 냉소로 “여자목사”(여성 목회자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일부 그리스도인들이 쓰는 표현)라는 말을 과감히 되찾아 독자의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뒤죽박죽 아름다운 기도이자 비속어가 난무하는 내러티브 속에 파격적인 신앙생활의 여정을 들려준다.

음지와 하나님을 동시에 보는 사람이 비단 나만은 아니다. 많은 사람이 잘 알다시피 성경에는 주인공답지 못한 주인공, 자꾸 딴소리하는 사람, 사랑받는 매춘부, 우락부락한 어부 등의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조울증에 걸린 알코올 중독자 코미디언이 그런 등장인물과 다르면 얼마나 다를까? 여기 음지에 거주하는 내 공동체의 한가운데서 나는 어쩔 수 없이 복음을 보았다. 삶을 바꾸어 놓는 복음이란 하나님이 멀리 계시지 않고 바로 망가진 우리 삶 속에 계신다는 실재다. 복음을 본 이상 그것을 가리켜 보일 수밖에 없었다. 이유는 영영 모르겠지만, 내 자리에서 복음을 전하고 복음으로 내 자리를 알리도록 내가 부름받았음을 깨달은 것이다.
-1. 조정 팀

“음…… 신학교는 정말 재미있어요. 그래서 할 말이 있는데 전공을 신학에서 목회로 바꿨어요. 음…… 그게…… 어쩌면 하나님이 교회를 개척하라고 나를 부르시는 것 같아서, 어쩌면 내가 내 사람들의 목사가 돼야 할 것 같은데, 무서워요. 그게…… 내가…… 그런데…….” 말이 되는 소리인지 모르지만 일단 던졌다. 나는 그분들이 내 생각을 일축하면서, 여자가 가르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는 성경 말씀을 내가 무시한다고 단죄할까 봐 두려웠다. 부모에게 수모 당할 수 있다는 가능성과 실제로 수모당하는 것 중 어느 쪽이 더 비참할지 몰랐다.
-2. 하나님의 숙모

그리스도의 교회에 속해 그리스도인이 되려면 주로 이것저것 삼가는 데 능해야 했다. 술은 당연히 삼가야 했다. 빈정대고 비꼬는 말, 혼외 섹스, 흡연, 춤, 욕설, 비신자와 연애하는 것도 다 해서는 안 될 일이었다. 물론 남녀가 동시에 같은 수영장에 들어가는 거야말로 어쩌면 가장 중요한 금기 사항이었다. 이 모든 것을 잘 삼갈수록 더 훌륭한 그리스도인이었다. 이미 그때부터 내가 보기에 그리스도의 교회를 하나로 연합하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나 예수님의 아낌없는 사랑이 아니라 교인들이 죽을힘을 다해 착해지는 거였다. 하다못해 착한 척이라도 해야 했는데, 그게 잘 안 되는 사람도 있었다
-3. 앨비언 바빌론

  작가 소개

지은이 : 나디아 볼즈웨버
185센티미터가 넘는 장신의 근육질에 뾰족하게 뻗은 머리, 온몸에 새긴 문신과 사제복을 입은 모습으로 한번 보면 잊히지 않는 강렬한 인상을 주는 나디아 볼즈웨버는 루터교 목사다.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시내에서 ‘모든 죄인과 성인의 집’을 시작하여 교회를 떠난 이들을 다시 교회로 불러들이며 “교회는 자신이 있을 곳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아웃사이더들의 목회자”로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가디언』, BBC 등 유수 언론과 교계의 주목을 받았다. 모든 죄인과 성인의 집(House for All Sinners and Saints: HASS)은 도심 속 아웃사이더들을 위한 교회로서 이 시대의 ‘세리와 창녀와 죄인’ 같은 이들이 모이고 환대하고 예배하는 공동체다. 한 매체가 ‘문신, 전통, 은혜’라는 핵심어로 볼즈웨버의 사역의 특징을 묘사했듯, 모든 죄인과 성인의 집의 예배와 활동은 혁신적인 동시에 전통적이고 예전적이다. 스탠드업 코미디언이기도 했던 그녀가 목사가 되면서 온몸에 새긴 문신은 교회 예전에 따른 절기와 복음서 이야기다.율법적이고 분파적인 근본주의 기독교 가정에서 자랐고, 청년 시절 교회를 떠나 알코올과 약물에 중독되었다가, 친구의 도움으로 중독에서 벗어나 신앙을 회복하고 루터교 목사가 되었다. 2004년 자살한 친구의 장례식 집전을 요청받았을 때 사역의 부르심을 느꼈고, 2008년 안수 받은 목회자가 되었다. 2007년 덴버시 도심 한가운데 세운 모든 죄인과 성인의 집을 섬기다가 2018년 그 교회의 파송을 받아 공공 신학자로 활동하며 신앙과 은혜가 인간의 실패와 회복, 변두리로 밀려난 사람들과 어떻게 공존하는지에 대해 쓰고 말하고 있다.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른 회고록 『여자목사』를 비롯 『어쩌다 거룩하게』, 『부끄러움 없이』 등의 저서가 있다.

  목차

머리말: 2005년 가을

1. 조정 팀
2. 하나님의 숙모
3. 앨비언 바빌론
4. 생사의 갈림길
5. “감사합니다, ELCA!”
6. 허리케인과 수모
7. “빌어먹을 진실 따위”
8. 현장 목회 실습
9. 내시와 자웅 동체
10. 솜사탕
11. “파이럿 크리스천”
12. 아이티와 십자가의 길
13. 귀신과 눈 천사
14. 호구와 구겨진 사제복
15. 천국의 유령
16. 손톱의 때
17. 성향이 다른 사람들
18. 우리의 사고뭉치
19. 맥주와 찬송

후기: 2020년 가을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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