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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가 모두와 함께
레오 14세 교황의 가르침
가톨릭출판사 | 부모님 | 202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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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새 교황의 선출은 종교적 사건을 넘어, 전 세계 공동체가 새로운 방향 감각을 재확인하는 중요한 순간이다. 특히 분열과 갈등이 심화되는 시대일수록 우리가 무엇을 기준으로 삼아야 하는지, 어떤 가치에 의지해야 하는지를 더욱 절실히 묻게 된다. 교황청의 메시지에 귀 기울여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레오 14세 교황이 즉위 직후 내놓은 메시지는 앞으로 교회가 걸어갈 길뿐 아니라 우리가 맞닥뜨린 현실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봐야 하는지를 제시하는 이정표가 된다.

《평화가 모두와 함께》는 레오 14세 교황의 초기 연설과 강론을 발표 순서대로 엮은 책이다. 전 세계를 향한 당부는 물론, 각국의 지도자 및 주교단과 추기경단, 새 사제들, 젊은이들, 언론 종사자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청중을 아우르는 발언이 담겨 있다. 이 메시지 속에서 우리는 교황이 일관되게 강조하는 평화와 사랑, 일치의 의미를 다시 깨닫고 우리 삶의 기준을 재정비할 수 있다.

또한 이 책은 독자들이 레오 14세 교황의 가르침을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황청 바티칸 뉴스 한국어판 책임자로 활동하는 한영만 신부가 감수를 맡아 메시지의 전달력을 높였다. 아울러 각 글마다 한영만 신부의 해제를 수록해 교황의 말씀을 보다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를 통해 새 시대를 열어 가는 교황의 가르침을 더 가까이, 더 깊이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출판사 리뷰

무엇을 믿고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가


레오 14세 교황이 즉위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지금, 세계는 복잡한 전환의 시기를 지나고 있다. 국제 갈등과 전쟁, 혼란스러운 디지털 환경, 심화되는 정치적 양극화는 인간의 존엄과 공동체의 연대를 위협한다. 이러한 시대에 “우리는 어떤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하는가?” 하는 물음이 우리에게 점점 더 절실히 다가온다. 바로 이 시점에서 우리가 다시 생각해야 할 것이 교황의 메시지이다.
교황의 발언은 종교적 지위를 넘어 국가·정치·경제를 초월하는 ‘윤리적 나침반’이라고 할 수 있다. 특정 집단의 이익을 넘어서는 우리 시대의 드문 공적 목소리이기에, 교황의 메시지는 오랫동안 국제사회와 시대적 분위기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쳐 왔다.
레오 14세 교황은 즉위 직후부터 평화, 일치, 사랑, 경청 등의 단어를 반복해서 강조한다. 이는 단순한 수사나 신앙적 권고가 아니라, 오늘의 인류가 가장 시급하게 회복해야 할 가치들을 정확히 짚어 낸 언어이다. 특히 즉위 직후에 발표한 메시지들은 교황이 어떠한 세계관에서 출발해 교회를 어떻게 이끌어 나가고자 하는지를 드러내는 첫 신호이자 이정표라고 할 수 있다.

분열과 갈등의 시대,
레오 14세 교황의 첫 번째 가르침


가톨릭 교회의 문헌과 교황의 발언은 오랜 세월 전 세계적 의제와 국가적 정책, 국제기구의 결의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영향을 미쳐 왔다. 그리고 레오 14세 교황은 즉위 초부터 분명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분열과 갈등이 만연한 시대 속에서 어떤 가치를 최선에 둘 것인지, 교회가 어떤 태도로 시대와 호흡해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평화가 모두와 함께》는 이러한 교황의 초기 메시지를 한 권으로 묶어 새 시대의 출발점을 독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한 책이다. 전 세계를 향한 당부는 물론 각국 지도자에게 보내는 호소, 주교단과 추기경단을 향한 촉구, 새 사제들을 향한 권고, 젊은이들에게 전하는 격려 등 폭넓은 대상에게 건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청중은 다르지만 그 안에 담긴 핵심 가치는 일관적이다. 바로 인간 존엄의 회복, 평화를 위한 실질적 행동, 공동체의 일치를 위한 경청, 가장 약한 이들과의 연대이다.
교황의 메시지는 신앙의 테두리를 넘어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인간으로서의 우선순위를 다시 세우도록 요청한다. 분열과 갈등의 시대에 전하는 레오 14세 교황의 첫 가르침은 우리 공동체가 앞으로 새로운 지혜를 마련하고 연대를 회복하는 출발점이 되어 줄 것이다. 교황의 가르침을 따라가며 우리가 지금 어디에 서 있는지, 무엇을 잃어버렸는지, 그리고 어떤 방향으로 걸어가야 할지 되돌아볼 수 있기를 바란다.




평화는 우리 각자에게서 시작됩니다. 다른 이들을 바라보며 그들에게 귀 기울이고 그들에 대해 말하는 방식에서 움터 나오는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근본적으로 우리가 소통하는 방식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언어와 이미지의 전쟁에 “아니오.”라고 말해야 하고, 전쟁의 패러다임을 거부해야 합니다.
― ‘말을 순화하는 것’ 중에서

티베리아스 호숫가로 우리를 인도하는 복음 이야기는 우리에게 이를 말해 줍니다. 바로 그 호숫가에서 예수님 자신은 아버지께 받은 사명을 시작하셨습니다. 다시 말해 악과 죽음의 물속에서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인간 공동체를 낚는 사명을 시작하신 것입니다. 그 호숫가를 지나가시며 예수님께서는 [당신]자신처럼 ‘사람 낚는 어부’가 되라고 베드로와 다른 첫 제자들을 부르셨습니다. 부활하신 다음 예수님께서는 이제 그들이 이 사명을 짊어지고 앞으로 나가며 복음의 희망이 세상의 물속에 잠기도록, 항상 새롭게 그물을 던지면서 모두 다시 하느님의 품속에 안길 수 있도록 생명의 바다를 항해하라고 그들에게 당부하십니다.
― ‘사랑과 일치’

  작가 소개

지은이 : 레오 14세 교황
최초의 미국 출신 교황이자 최초의 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출신 교황이다. 본명은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Robert Francis Prevost)로 1955년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1977년 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에서 수도 생활을 시작했으며, 1982년 로마의 성 아우구스티노 성당에서 사제품을 받았다. 1984년 교황청립 성 토마스 아퀴나스 대학교에서 교회법 석사 학위를, 1987년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10여 년간 페루에서 다양한 사목활동을 펼쳤다. 2001년에 수도회 총장으로 선출되어 2013년까지 역임했으며 2014년 페루 치클라요교구 주교좌 성당에서 주교품을 받았다. 이듬해에 치클라요교구장 주교로 임명되었고, 2023년에는 부제급 추기경, 2025년에는 주교급 추기경으로 서임되었다. 같은 해 5월 8일, 가톨릭 교회 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되었다.

  목차

감수자의 글 · 5
1. 무장하지 않은 평화, 무장 해제시키는 평화 · 17
2.. 기쁨의 증인들 · 24
3. 기도와 책임 · 32
4. 경청에서 봉사로 · 41
5. 말을 순화하는 것 · 46
6. 평화, 진리, 정의 · 52
7. 사랑과 일치 · 61
8. 유일하신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하나 · 69
9. 은총, 신앙, 정의 · 76
10. 일치의 건설자들 · 81
11. 경청, 이해, 기억 · 87
12.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자유롭게 해 주는 것 · 96
13. 유일하신 구세주 안에서 하나가 되는 것 · 104
14. 강생과 보편성 · 111
15. 조화로운 우리 발걸음 · 117
16. 경계를 열어 주시는 성령 · 124
17. 성령 안에서 항상 풍요로운 하나의 교회 · 132
18. 베드로의 시선이 되는 것 · 138
19. 희망하는 것은 연결하는 것 · 146
20. 여러분은 희망의 빛이 되도록 부름받았습니다 · 151
21. 서로를 사랑하는 이들의 춤 · 158
22. 경이로움을 나누는 것 · 166
23. 자연법이라는 나침반 · 171
24. 희망을 증진시키기 위한 빵의 나눔 · 178
25. 예수 성심으로 사랑하는 것 · 185
26. 보이지 않는 분을 보는 것 · 194
27. 성부로부터 사랑받고 선택되어 파견된 사람들 · 202
28. 교회 친교와 생생한 신앙 · 209
교황 약력 · 216
미주 ·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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