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기존 금융질서가 흔들리는 대전환의 초입에서 이 책은 지난 150년 금융·통화 구조가 만들어온 약탈경제와 ‘기축통화의 대전환’을 거시·역사·기술 관점에서 분석한다. 리플(XRP)과 블록체인 기반 국제결제망의 부상, BIS와 중앙은행 네트워크의 보이지 않는 권력이 어떻게 새로운 글로벌 금융 표준을 형성하는지 구체적 사례로 보여준다.
후반부에서는 AI, 산업의 모던 II 수렴기, 기후·태양활동 변화까지 결합된 ‘세계 시스템 전환’을 다루며, 부채 기반 자산버블의 말기 국면과 ‘슈퍼 대공황’ 가능성을 경고한다. 달러-리플 가치 이동 시나리오, CBDC의 확산, 동아시아 지정학 변화 등 개인과 국가가 직면할 전략적 변곡점을 제시하는 미래 생존 보고서다.
출판사 리뷰
약탈경제 보고서 제2탄!
금융 약탈의 시대,
금융 환란과 ‘모던 II’를 대비하라!
기축통화의 질서가 무너지고 있다. 세계는 지금 ‘슈퍼 체인지’의 초입에 서 있다.
전 세계가 유례 없는 부채 위기와 자산 버블의 끝자락에서 신음하는 지금, 기존 금융 질서의 붕괴와 새로운 세계 시스템의 도래를 예고하는 충격적인 전망서 『슈퍼 체인지―리플혁명과 약탈경제 그리고 대공황의 덫』(화이트독 · 도서출판 BMK)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지난 150년 간의 금융·통화 질서가 어떻게 약탈 구조를 만들어왔는지, 그리고 지금 세계가 어떤 방식으로 ‘기축통화의 대전환’ 국면에 들어섰는지를 거시적 · 역사적 · 기술적으로 분석한 ‘미래 생존 보고서’라 할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리플과 XRP를 비롯한 블록체인 기반 국제 결제망이 기존 SWIFT 체계를 어떻게 대체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 배후에서 움직이는 BIS, 중앙은행,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의 거대한 흐름을 읽어내는 데 필요한 시야를 제시한다.
특히 ‘디지털 연방준비제도’라는 새로운 개념을 통해, 향후 암호화폐 · CBDC · 스테이블 코인 · 국제 결제 규격이 하나의 거대한 금융 줄기로 합쳐지는 과정을 설명한다. 이는 단순한 기술 변화가 아니라 세계 패권 이동을 촉발할 수 있는 구조적 사건으로 다가온다.
후반부에서는 인공지능(AI), 산업의 모던 II 수렴기, 태양 활동과 기후 변동까지 포함해 ‘세계 시스템 전환’을 복합적으로 제시하며, 독자가 지금 역사적 대변곡점, 문명적 전환점에 서 있음을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 핵심 내용
리플(XRP)과 글로벌 금융 인프라의 재편 과정
저자는 리플(XRP)이 단순한 민간 암호화폐가 아니라, 국제 송금 표준을 형성하는 글로벌 네트워크의 핵심 노드로 작동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피도르 은행의 최초 합류, 비자(Visa)와의 어스포트(Earthport) 연계, 웨스턴유니언과 머니그램의 실험, 그리고 R3와의 결제 테스트 등을 통해 리플의 네트워크가 세계 금융 인프라 깊숙이 확장되어 왔음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책은 이러한 움직임이 단절적 사건이 아니라 하나의 줄기처럼 연결된 ‘감자줄기 네트워크’라고 설명한다. 이 과정은 마치 21세기 “봉이 김선달식 공짜 돈 프로젝트”라며 “표면적으로는 성공신화롤 보이지만 사실 이미 짜여진 카드 게임에 가깝다며 대중만 그 룰을 모르고 있다”고 일갈한다.
미국 · 유럽 금융 세력과 BIS의 보이지 않는 권력
책은 국제결제은행(BIS)이 법적 강제성이 없음에도 전 세계 금융 규칙을 좌우하는 기묘한 구조를 지적한다. CBDC 프로젝트를 BIS가 주도하고 있으며, 중앙은행들의 실험도 BIS 규격을 따라가는 이유를 역사적 맥락과 금융 권력 구조로 해설한다. 저자는 이를 ‘보이지 않는 국제 금융 마피아’라고 표현하며, 현대 금융 시스템의 비민주성과 불투명성을 비판한다.
모던 I → 모던 II: AI·기후·산업이 동시에 수렴하는 시대
책의 후반부는 기술·산업·인구·기후가 결합하여 ‘모던 II’라 불리는 새로운 수렴기로 진입하는 과정을 분석한다. AI가 노동·산업·사회구조를 압축하고, 태양활동 증가가 기후 냉각과 전기문명 붕괴 위험을 동시에 가져오며, 이 변화들이 금융 변동성과 슈퍼체인지의 속도를 가속화한다고 설명한다.
대공황의 덫과 ‘파이널 슈퍼 체인지’
저자는 현재의 자산 시장을 “부채를 원천으로 한 유동성 버블의 마지막 구간”이라 진단한다.
주식 · 부동산 · 코인 · 채권 시장에 퍼진 장기 버블 구조는 결국 1929년보다 깊은 구조적 침체, 즉 ‘슈퍼 대공황’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준비되지 않은 개인과 국가는 약탈경제의 희생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특히 달러와 리플 간 가치 이동 시나리오,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의 제도권 장악, 그리고 글로벌 금융의 표준 전환 과정을 실증적으로 제시한다.
동아시아의 부상과 새로운 세계 지정학
미국 패권의 약화 이후 동아시아가 ‘새로운 경제 목장’이 될 가능성을 전망한다. 중국의 체제 변화 가능성, 한반도의 통합 시나리오, 초대륙 철도 및 부산의 초거대 물류 허브화 등 미래 지정학적 구도를 정교하게 분석한다.
■ 대상 독자
글로벌 금융 구조의 흐름을 심층적으로 알고 싶은 독자
리플(XRP) · 블록체인 · 국제 결제망의 미래에 관심 있는 독자
경제 위기, 패권 전환, 산업 수렴기를 연구하는 전문가 및 정책 담당자
투자자, 경영자, 전략가, 미래 분석가
문명적 관점에서 세계 시스템의 변화를 이해하고 싶은 모든 독자
이 책은 19세기부터 이어져 온 경제 약탈의 역사적 근거를 체계적으로 추적한다. 20세기 약탈경제의 기틀이 형성된 시점을 중심으로 핵심 증거를 수집하고, 21세기에 들어 더욱 공격적으로 진화한 약탈 시스템의 현재를 드러낸다. 나아가 국가와 개인의 경제 방어 전략 그리고 산업수렴기라는 거대한 전환기에 대비할 수 있는 실질적 통찰을 제공함으로써, 변화의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현실적 지침이 되고자 한다.
시간이 지나면 리플사의 프로토콜에 비자 다이렉트가 연결되고 KB은행으로 연결되어 우리 국민의 실시간에도 리플이 관여할 것이다. 리플사의 프로토콜이 국제 송금 네트워크의 가장 거대한 블록체인 라인이자 국제 표준이 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IMF의 언급은 단순한 기술적 분석을 넘어, 리플이 ‘사실상 중앙집중적 구조’를 지닌 글로벌 결제 허브임을 시사한다. 결국 IMF는 우리에게 “리플은 중앙화된 구조를 기반으로 한 통화 시스템”임을 간접적으로 인정하고 있는 셈이다. 앞으로 이 ‘무료 화폐’를 통제할 주체는 어쩌면 글로벌 차원의 새로운 봉이 김선달, 즉 금융 질서를 설계하는 소수의 세력이 될지도 모른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화이트독
저자는 인류 역사 속에서 끊임없이 변형되어온 ‘약탈’의 구조를 추적해왔다. 신분제 · 전쟁 · 식민지 확장에 이어, 이제는 경제 시스템과 디지털 기술이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약탈이 세계를 지배하고 있다. 그의 작업은 이 보이지 않는 구조를 드러내어, 대중이 현실을 인식하고 스스로 각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현대미술 작가로도 활동하면서 2019년 세계 최대 규모인 독일의 노르트 아트 국제 미술 전시회Nord Art international art exhibition에 ‘약탈경제’ 시리즈 작품을 가지고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참여했다. 2023년에는 원형과 약탈, 경제를 주제로 한 미술 전시 ‘악마의 맷돌’을 개최했다.『발터 벤야민의 원본성에 대한 재해석적 연구』(석사논문), 「칼 융의 원형이론과 아우라 몰락」(『예술과 미디어』, 12권 1호)을 썼으며, 2013년부터 ‘약탈경제 연구소’를 운영하면서 약탈경제 1편에 해당하는 저서 『100년 만의 세계 경제 붕괴 위기와 리플혁명』(2020)을 출간하여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다.또한 약탈경제를 연구하는 유튜브 ‘화이트독’ 채널을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과 경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목차
1장 리플혁명 II
1. 리플/XRP
2. 리플사의 역사
3. 리플사의 국경 간 네트워크 독점 과정
2장 글로벌 금융 마피아
1. 대환화폐
2. 인플레이션과 통화 흡입 그리고 개인의 파산
3. 국가 부채로 인한 국가 부도 위기와 위기 형성의 주체
4. 공포의 무기, 달러
5. 달러 흡수의 타이밍과 관세 전쟁
3장 ‘디지털 연방준비제도’, 달러에서 리플사로 가치 이동
1. 달러 탈피의 초석, 유동성 증가
2. 유동성의 핵심인 달러의 ‘파이널 슈퍼 체인지’
3. 달러의 정체
4. 미국 시대의 마감과 달러 가치 이전의 포석
5. ‘디지털 연방준비제도’의 탄생
4장 대전환, 전 지구적 산업 수렴기와 모던 II
1. 모던 I의 마감과 모던 II의 전 지구적 산업 수렴기
2. AI가 주도하는 시대: 인간의 비중 축소
3. AI의 역습
4. 경제 위축을 가속화할 수 있는 기후 변동(태양 활동)
5. 전기 문명의 재앙과 스타링크 그리고 암호화폐
6. 암호화폐의 실사용기와 슈퍼 체인지 이후
5장 동아시아 신규 목장의 미래 가능성 그리고 결론
1. 동아시아 경제 패권: 중국의 민주화와 한반도 통일 이후의 경제 주도권 이전
2.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