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정신의학의 언어로는 설명되지 않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기록이다. 연극이라는 형식을 통해, ‘미쳤다’는 말이 모욕이 아니라 한 사람의 삶의 방식이 될 수도 있음을 보여준다. 이 책은 가장 솔직한 말인 ‘도와주세요’에서 출발해, 미친존재가 스스로의 욕망을 따라 작업하고 말할 수 있는 환경을 어떻게 만들 수 있을지 묻는다.
출판사 리뷰
『미친존재감』은 정신의학의 언어로는 설명되지 않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기록이다. 연극이라는 형식을 통해, '미쳤다'는 말이 모욕이 아니라 한 사람의 삶의 방식이 될 수도 있음을 보여준다. 이 책은 가장 솔직한 말인 '도와주세요'에서 출발해, 미친존재가 스스로의 욕망을 따라 작업하고 말할 수 있는 환경을 어떻게 만들 수 있을지 묻는다. 실수나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함께 책임지는 연극을 통해, 사라져버린 공간들을 다시 상상한다. '미친존재감'은 하나의 예술창작 집단이면서 동시에 시간을 감각하는 방식이다. 이 책은 그 감각의 흔적이며, 여전히 미치고 싶은 사람들의 기록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손성연
공연예술 독립기획자, 구성작자. 미친존재감의 대표이자 공연예술 독립기획자이다. 그 누구보다 허술하고 실수가 많아서 도움을 많이 받는다. 공연예술을 기반으로 미쳤다는 것의 종잡을 수 없는 움직임을 탐구해왔다. 미친존재감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질서, 새로운 공동체, 새로운 관계를 만들고 있다. 15년 뒤에 사라지지 않는 미친 공간을 함께 짓고 미친존재의 삶에 맞춰 매일, 매일 변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