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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만나는 곳, 박물관
문화다양성 시대의 박물관 전시
아모르문디 | 부모님 | 2025.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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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국내외 200여 건의 전시를 기획·운영해온 큐레이터 홍경아의 경험과 통찰을 집약한 이 책은 전시물 이면의 메시지를 발굴해 전시 공간을 사회적 대화의 장으로 전환하는 법을 제시한다. 이론적 토대부터 생생한 실무 사례까지를 아우르며, 문화다양성 시대를 항해하는 기획자들에게 가장 구체적이고 사려 깊은 안내서가 되어준다. 차이와 다양성이 충돌하는 시대 속에서 나와 세계를 잇는 문화적 지향점을 전시기획의 눈으로 조망하며 박물관의 사회적 책무를 새롭게 정의한다.

  출판사 리뷰

“박물관은 박제된 과거가 아닌, 동시대의 갈등과 가치를 비추는 투명한 거울이다.”
30년 경력의 베테랑 큐레이터가 제안하는 공존과 연대의 전시기획 방법론


국내외 200여 건의 전시를 기획·운영해온 큐레이터 홍경아의 경험과 통찰을 집약한 이 책은 전시물 이면의 메시지를 발굴해 전시 공간을 사회적 대화의 장으로 전환하는 법을 제시한다. 이론적 토대부터 생생한 실무 사례까지를 아우르며, 문화다양성 시대를 항해하는 기획자들에게 가장 구체적이고 사려 깊은 안내서가 되어준다. 차이와 다양성이 충돌하는 시대 속에서 나와 세계를 잇는 문화적 지향점을 전시기획의 눈으로 조망하며 박물관의 사회적 책무를 새롭게 정의한다.

박물관, 유물 연구를 넘어 시대의 목소리를 담는 거울로 진화하다
박물관은 더 이상 과거의 유물을 보존하고 전시하는 정적인 공간에 머물지 않는다. 30년간 학예사로 활동하며 200여 건의 전시를 기획해온 큐레이터 홍경아는 박물관이 사회의 다양한 단면을 비추는 ‘거울’이자 새로운 의미를 재해석하는 ‘공공의 장소’임을 강조한다. 과거의 전시가 소장품의 역사적·미적 가치에 집중했다면, 현대의 박물관은 환경, 기후, 난민 등 동시대적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사회적 목소리를 담아내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이 책은 박물관이 사회 구성원 각자가 세계 속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고 성숙한 시민으로서 균형을 유지하는 힘을 기르는 교육적 거점임을 역설한다. 저자는 박물관 사람들이 매번 ‘기어코 담장을 넘듯’ 새로운 기획을 시도해야만 박물관이 오래된 물건이 있는 건물을 넘어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말을 거는 살아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비교문화 전시를 통한 문화다양성 이해: 차이를 넘어 공존의 길을 찾다
문화다양성 시대의 박물관은 서로 다른 문화를 연결하고 융합하는 ‘비교문화의 장’으로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 저자가 제안하는 ‘비교문화 전시’는 단순히 여러 문화의 유물을 병렬적으로 배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역과 역사적 인과관계를 바탕으로 문화 간의 유사성과 차이점을 깊이 있게 조망하는 작업이다. 이는 관람객이 익숙하지 않은 타 문화를 접하며 자신의 관점을 확장하고, 문화란 고립된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영향을 주고받으며 성장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돕는다. 책에서는 난민 예술가들의 작업을 통해 이방인의 삶에 공감하고 존재의 가치를 확인했던 전시 사례 등을 통해, 전시가 어떻게 타인에 대한 존중의 힘을 기르는 강력한 도구가 되는지를 실증적으로 보여준다. 이러한 시각적 경험은 보는 행위를 넘어 타자의 삶을 깊이 이해하고 성찰하는 강력한 통찰을 제공한다.

지속 가능한 박물관의 미래: 네트워크와 소통으로 완성되는 문화적 연대
박물관이 문화다양성을 증진하는 사회적 주체로서 기능하기 위해서는 정책적 지원과 더불어 유기적인 네트워킹 구축이 필수적이다. 이 책은 국가 정책과 박물관 운영이 맞물려 다문화 가정과 소외 계층을 포용하고, 지역 사회 및 교육 기관과 협력하는 구체적인 실행 모형을 제시한다. 저자는 박물관이 정보와 자원을 저장하는 곳일 뿐만 아니라, 사회적 갈등을 부드럽게 협상하고 지지하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궁극적으로 박물관 전시를 통해 얻고자 하는 최고의 가치는 ‘존중’이다. 사물과 사람, 문화와 역사 속에 스며든 존중의 의미를 다각도로 체감하게 함으로써, 박물관은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사람들이 서로 소통하고 풍부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사회적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 이 책은 변화하는 시대 속 박물관의 사명을 다시금 정의하며 미래 박물관의 나아갈 방향을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박물관에서 전시를 만드는 일은 종과 횡으로 공간과 시간을 엮어 사람들의 삶과 관련 있는 이야기를 볼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우리의 삶을 직물을 짓는 것에 비유하자면 ‘시간’은 세로의 날실이며, ‘장소와 공간’은 가로의 씨실이다. 전시는 이 실들로 새로운 직물을 짓는 일과 같다.”
- ‘서론: 문화다양성 사회의 비교문화 전시’ 중에서

“난민 예술가의 작업 방식은 그들의 삶처럼 한없이 초라하고 소소하기 그지없지만, 그럼에도 예술 작업을 지속하는 것은 삶을 놓을 수 없기 때문이다. 예술은 그 자체로 그들의 존재에 대한 확인이다. 박물관은 어떤 상황에서도 전시로 사람들에게 말을 걸어야 한다.”
- ‘1장: 공감을 만드는 전시 기획 - 이방인의 메아리’ 중에서

“전시는 단순히 전시품을 진열하여 보여주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관람자들을 배려하고 상호 간의 소통을 통해 전시의 목적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기술적으로 만들어진 전시는 관람자가 자신의 경험과 환경을 바탕으로 전시품의 진가를 알아보는 특별한 경험인 ‘박물관 효과’를 만들어내며, 이는 관람자가 자신의 창의적인 능력을 발휘하도록 돕는다.” - ‘4장: 비교문화 전시의 개념과 방법’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홍경아
박물관 큐레이터. 숙명여자대학교에서 회화와 미술이론을 공부하고 동덕여자대학교에서 미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3년 숙명여자대학교박물관에서 활동을 시작한 이후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국내외 200여 건의 전시를 기획해 왔다. 박물관 전시 기획자로서 ‘올해의 젊은 큐레이터상’, ‘박물관·미술관 업무 추진 유공상’을 수상했으며, 서울문화재단〈서울시·북경시 예술가 교류전〉의 예술감독을 맡아 활동했다. 전시, 박물관 교육, 경영, 보존을 주제로 다수의 논문과 글을 발표했으며, ‘한국 천주교 유물조사 및 운영계획 연구’, ‘박물관의 설립 운영 매뉴얼 연구’ 등 10여 건의 공동 연구에 참여하였다.『예술경영연구』,『소년소녀, 기획하라』등 네 권의 단행본을 공저했다.박물관의 사회적 역할을 탐구하는 연구를 지속하는 한편, 오래된 유물과 현대 공예를 연결하는 전시에 관심을 두고 새로운 전시 형식을 모색하고 있다.

  목차

책을 펴내며| 배움과 깨달음의 시간을 정리하며 서론 | 문화다양성 사회의 비교문화 전시

1장 공감을 만드는 전시 기획
이방인의 메아리
난민과 함께하는 전시란?

2장 문화다양성 시대 박물관의 역할과 과제

3장 문화자원으로서 박물관의 역량

문화자원의 다원적 활용
문화다양성 전시의 기획
스토리텔링 기반의 문화다양성 전시 모형

4장 비교문화 전시의 개념과 방법
비교문화 전시란 무엇인가?
비교문화 전시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문화다양성 이해를 위한 비교문화 전시

5장 비교문화 전시 사례
각기 다른 시대가 전하는 선의 미감
- ‘Design: When the Lines Meet’
전통 복식과 현대 의상의 영향과 공감
- ‘예술을 입다: 실과 나’
동아시아 흉배에 담긴 자의식
- ‘천계의 지위: 한국, 중국, 베트남 흉배’
전통 섬유공예와 현대 섬유공예의 연결
- ‘Imagination: 섬유공예의 생각’
만 가지 마음을 비추는 색
- ‘심상(心象): 한국의 색’
공예에 내재된 생각
- ‘한국 공예, 어제와 오늘’
영화와 미술을 연결한 창안
- ‘나의 초상’
비교문화의 시선, 다름과 닮음
- ‘섬유의 시간: 전통을 담고 미래를 잇다’

6장 문화다양성 이해와 비교문화 전시를 위한 박물관 네트워킹 구축과 프로그램 개발

마무리하며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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