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인생은 누구에게나 처음이자 마지막인 초행길이다. 연습 없이 곧바로 실전에 놓인 우리는 베테랑이 아니라 서툰 여행자에 가깝다. 저자 석문섭은 길을 잃고 헤매는 이들에게 성경이라는 오래된 지도를 펼쳐 보이며, 복잡한 일방통행로 같은 삶에서 방향을 잃지 않도록 돕는다.

성공의 기술이나 잘 사는 법을 나열하는 대신, 먹고사는 문제부터 죽음과 영원에 이르는 질문까지 삶의 본질을 다룬다. 세상이 매긴 몸값이 아닌 십자가 위에서 지불된 목숨값에 주목하며, 자기 판매의 시대에 ‘나답게 사는 것’의 의미를 회복하도록 이끈다.

  출판사 리뷰

“인생이라는 초행길 위에서 만나는 이정표”

누구에게나 인생은 처음이자 마지막입니다.
연습 없이 곧바로 실전에 투입된 우리 모두는 사실 '베테랑'이 아닌 '서툰 여행자'일 뿐입니다.

저자 석문섭은 인생이라는 복잡한 일방통행로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이들에게 성경이라는 오래된 지도를 펼쳐 보입니다.

이 책은 단순히 '잘 사는 법'에 대한 기술을 전하는 성공담이 아닙니다. 먹고사는 문제부터 죽음의 문턱을 넘어 영원히 사는 길에 이르는 문제까지 우리가 삶의 궤적 속에서 마주하는 본질적인 질문들에 대해 나직하고 찬찬한 음성으로 답하며, 서툰 인생이 결코 서툴게 끝나지 않도록 돕는 영혼의 안내서입니다.

“세상이 매긴 '몸값'이 아닌 하나님의 '사랑'에 뿌리 내리는 법”

우리는 끊임없이 자신을 증명하고 몸값을 높여야 하는 '자기 판매'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자는 십자가 위에 붙은 인생의 가격표를 보라고 말합니다.

인생은 부르는 게 값입니다. 세상의 부름에 응답하면 세상이 나에게 매긴 몸값으로 살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부름에 응답하면 십자가 위에서 나를 위해 지불된 목숨값으로 살게 될 것입니다.

정직하게 쏟아내는 그의 묵상은 독자들로 하여금 '나답게 사는 것'의 참된 의미를 회복하는 자리로 안내합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석문섭
모태신앙이지만 신앙이 엄마 뱃속에서부터 시작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래서일까, 마음속엔 늘 질문이 머물러 있었다.이런 ‘모태질문형’들은 질문을 회피하며 교회에 남거나, 질문에 답을 얻지 못해 교회를_떠나거나, 반대로 질문에 천천히 답을 찾아가며 신앙의 여정을 걷기도 한다. 저자는 후자다. 15살 여름, 하나님이라는 존재와 처음으로 마주한 그날이 첫 번째 답을 얻은 순간이었다.덮어놓고 믿지는 못한다. 확신보다는 의심에 더 익숙하다. “혹시 나는 내가 만들어 낸 하나님을 믿고 있는 건 아닐까?”, “내 믿음이 착각은 아닐까?” 오래도록 반복해 온 질문들이다. 이 질문을 던질 때마다 성경에서 길을 찾고자 했던 것은 은혜였다.세종대학교에서 천문학을 전공했고, 이후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하늘의 질서를 궁금해하던 저자는 하늘의 부르심을 좇아 목회의 길을 걷고 있다. 지금은 베이직교회에서 목회를 훈련받고 있다.

  목차

추천사
서문

1장
처음 살다
◆ 인생의 가격표
이름과 부름
인간이 무엇이기에
돈값과 핏값
나답게 산다는 것
인생의 가격표

◆ 초행길에 일방통행
우회하지 않으면 후회합니다
인생이 왜 불행할까?
소확행의 늪
한 판 더

◆ 인생 포트폴리오의 구상
인생을 걸어도 좋을 일
운수 대통보다 더 큰 형통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기회
목숨을 걸 줄 아는 존재
관계 인덱스의 통합

◆ 계산보다 각오
길이 안 보여도 길을 갑니다
미래를 훔치는 자들
선을 넘지 않는 삶
제비뽑기 인생
멈추지 말고 걸어가라
걸어야 할 길이 있다는 것

◆ 인생 한 줄 요약
끝으로부터 시작하다
남은 시간을 계산하는 지혜
죽어도 사는 인생
죽기 위해 사는 인생
인생 한 줄 요약
인생 결론

2장
고되게 살다

◆ 태어난 것을 후회하다
난 것을 후회하다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
죽고 싶었던 이가 살아서 부르는 노래
모래를 씹어서 만든 진주

◆ 그래서 욥은 행복했을까?
왜 하필 나일까?
대답할 수 없는 질문들
풀린 인생, 여전히 풀리지 않는 꿈
뒤늦게야 알게 된 사실
그래서 결국 욥은 행복했을까?

◆ 절벽에서 만난 절경
갈 곳을 잃은 영혼에게
살고 보는 인생
무슨 방패 쓰세요?
절벽에서 만난 절경

◆ 고난이 과연 유익할까?
아픔을 아파하는 능력
본래 자리에서 누리는 평안
선을 위해 낙심을 지불하다
걱정 근심 없는 불행한 인생
함께, 그리고 위로
고난이 과연 유익할까?

◆ 아픔이 남긴 깊음
바닥에서만 읽을 수 있는 땅의 디테일
기쁨의 배경
다리 저는 거인
일흔 즈음에
40년 만에 자리가 잡히다

3장
먹고살다

◆ 돈 때문이겠지
얼마만큼 가지면 부자일까?
영원히 마련하지 못할 비용
돈 밝히다 어두워진 인생
돈 때문이겠지

◆ 소유와 자유
소유에 빼앗긴 자유
나는 누구의 소유인가?
쉬지 못하는 이유
진정한 갓생이란

◆ 씀씀이가 됨됨이입니다
씀씀이가 됨됨이입니다
마음을 쓰는 일
가격보다 가치를 따지는 지혜
자본주의 속에서 희년의 정신으로 살기

4장
죽고 살다

◆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사람은 개선되지 않습니다
율법과 경건의 디폴트 선언
혼돈을 정돈하시다
타인은 지옥, 자신은 감옥

◆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생존자의 삶
배신자나 수제자나
믿음인가? 착각인가?
사탄의 착취로부터 구원받는 길

◆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가리고 싶은 허물, 덮고 싶은 과거
절대적으로 필요한 경험
주인 해방
무관하나 무심하지 않다

◆ 십자가에 달리신 하나님의 아들
어로보다 메시아
사람이 된 신
주인의 바보 같은 믿음
길을 가다가 예수를 만나다

◆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자유 때문에 현기증이 날 때
자유롭게 하는 진리
잘 먹고 잘 사는 길
천국에 이르며 성숙에 이르다

5장
영원히 살다

◆ 살아서 맛보는 천국과 지옥
자기중심성으로부터 풀려나다
비움과 채움
살아서 맛보는 천국과 지옥

◆ 구경하고 받은 선물
구경하고 받은 선물
자기 구원을 포기하다
자유의 선언
구원의 확신, 꼭 필요한가?
하나님의 기억 속에 저장되다

◆ 천국 진입로
천국 진입로
이리와 양이 함께 받는 구원
천국은 절충안이 아닙니다
재혼 후 천국에서 전남편을 만나면?
온종일 찬양만 하는 곳이라니

◆ 방황이 끝나다
천국인 줄 몰랐던 천국
종말이 언제인지 알 수 있다면?
미리 앞당겨 사는 천국
방황이 끝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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