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한 도시가 조용히 무너지는 뒤편에는 준비되지 않은 리더가 있다. 30년간 지방정부의 권력 현장을 지켜본 저자는 리더십을 미화하지 않고, 실패와 무능이 어떻게 구조화되는지를 집요하게 추적한다. 개인의 무지뿐 아니라 견제 없는 제도와 책임 회피의 관행이 만든 총체적 결과를 드러낸다.
무능의 고발에 머물지 않고 통찰의 리더십으로 나아가는 길을 제시한다. 지식의 무장, 조직 언어의 해석, 사람을 보는 눈, 정치력의 실천까지 다섯 원리를 통해 리더의 내면과 사고를 재구성한다. 공공과 민간을 넘어 변화를 고민하는 모든 조직을 향한 사유의 텍스트다.
출판사 리뷰
“그 자리에 앉았던 사람들, 그러나 그 자리를 몰랐던 사람들
—-- 이 시대 리더에게 던지는 가장 날카로운 질문.”한 도시가 무너지는 과정은 조용하다.
그리고 그 조용한 무너짐의 뒤편에는 언제나 준비되지 않은 무능한 리더가 있다.
『리더의 자격 : 무능에서 통찰까지』는 그 침묵의 현장을 30년 동안 지켜보며 생각해 온 한 사람이 쓴 기록이다.
이 책은 리더십을 미화하지 않는다. ’악의 평범성‘을 생각하며 사유하고 침묵하지 않는다.
대신 지방정부라는 권력의 현장 속에서 축적된 실패와 무능의 구조적 실체를 꿰뚫어 보여준다.
저자는 말한다.
무능은 개인의 무지뿐 아니라, 견제 없는 제도, 책임을 피하는 의회, 그리고 구조화된 관행이 만들어 낸 총체적 결과라고,,,
이 통찰은 한국 지방자치의 병리를 가장 현실적이고 가장 치열하게 드러낸 보고서다.
그러나 이 책이 진정으로 빛나는 지점은,
‘무능의 고발’에서 멈추지 않고 통찰의 리더십으로 이행하는 여정을 제시한다는 데 있다.
- 지식의 무장, 조직 언어의 해석, 사람을 보는 눈, 통찰의 기초, 정치력의 실천 —
이 다섯 가지 원리는 단순한 관리 기술이 아니라 한 사람이 리더로 거듭날 수 있는가를 묻는 깊은 질문이다.
특히 제4부와 제5부는 실무·철학·사유가 만나는 지점에서 완성된 장이다.
‘첫 100일’, ‘특별팀’, ‘혁신 시스템’의 운영 원리는 실천적 매뉴얼이면서, 동시에 리더의 내면을 재구성하는 사고 훈련이기도 하다. 이후에 이어지는 ‘질문–재정의–인정’으로 이어지는 사고의 기술은 행정학을 넘어 철학의 영역에 닿아 있으며, 통찰이란 무엇인지 그 근원을 다시 묻게 만든다.
이 책은 단언컨대, 공직자들을 위한 리더십 교과서를 넘어 공공기관, 사기업 등 어느 조직이든 변화를 고민하는 모든 사람에게 던지는 사유의 텍스트다.
도시는 조직은 리더의 얼굴을 닮는다.
그리고 리더는 질문의 깊이를 닮는다.
이 책은 그 깊이를 묻는 책이며, 동시에 그 깊이를 만들어 주는 책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윤건상
1996년 7급 공채로 고양특례시에 임용되어, 30년 동안 지방행정의 중심에서 일해왔다.인사·조직·일자리·경제 등 조직의 핵심 부서를 거쳤으며, 정책기획 등 시장 직속 기구에서도 수 차례 근무했다. 또한 일자리경제국장과 임명직 일산동구청장 등을 거치며 정책과 예산, 조직을 총괄하며, 행정50미래의 최전선에서 결정의 무게와 책임을 직접 감당했다. 현재는 현직에서 물러나 조직의 바깥에서 지난 시간을 성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