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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은 왜 바다로 갔을까?
청소년, 인문학에 질문을 던지다
꿈결 | 청소년 | 201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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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꿈결 청소년 교양서 시리즈 꿈의 비행 시리즈 5권.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마련한 ‘청소년 인문학 강연’을 엮어낸 두 번째 책이다. ‘펭귄은 왜 바다로 갔을까?’, ‘누구의 몸이 더 아름다울까?’와 같은 톡톡 튀는 강연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자칫 지루하고 딱딱해 보일 수 있는 인문학을 환경, 역사, 고전문학, 사회, 과학, 동양철학, 문학, 예술이라는 8가지 주제별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치열한 입시경쟁 속에서 삶에 대한 고민은커녕 스스로를 돌아볼 여유조차 잃어버린 청소년들에게, ‘나다움이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행복해질 수 있는지’, ‘무엇을 꿈꾸고 희망해야 하는지’ 스스로 질문하고 고민하며 저마다의 해답을 찾아가는 시간을 마련해 준다. 청소년들이 앞으로의 인생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혜와 올바른 가치관을 성립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출판사 리뷰

일본원숭이는 천국에 갈 수 있을까? 백설공주와 콩쥐 중 누가 더 예쁠까?
공자도 아르바이트를 했을까? 조선 시대의 왕은 휴가를 갔을까?
철학부터 예술까지 청소년 인문학의 모든 것을 한 권에 담았다
국내 최고 저자 8인과 함께하는 신나는 인문학 탐험!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는 청소년들이 인문학의 재미와 감동을 깨닫고 세상에 대한 이해와 인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매년 최고의 인문학 저자를 초청하여 청소년 인문학 강연을 열고 있다. 이 강연의 첫 번째 책인 《거북이는 왜 달리기 경주를 했을까?》는 청소년 분야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고, 이번에 그 두 번째 책인 《펭귄은 왜 바다로 갔을까?》가 출간되었다. ‘청소년과 인문학의 만남’이라는 특별한 경험을 한 권에 담은 이 책은, ‘펭귄은 왜 바다로 갔을까?’ ‘누구의 몸이 더 아름다울까?’와 같은 톡톡 튀는 강연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자칫 지루하고 딱딱해 보일 수 있는 인문학을 환경, 역사, 고전문학, 사회, 과학, 동양철학, 문학, 예술이라는 8가지 주제별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치열한 입시경쟁 속에서 삶에 대한 고민은커녕 스스로를 돌아볼 여유조차 잃어버린 청소년들에게, ‘나다움이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행복해질 수 있는지’ ‘무엇을 꿈꾸고 희망해야 하는지’ 스스로 질문하고 고민하며 저마다의 해답을 찾아가는 시간을 마련해 준다. 각 분야 최고 저자들과 함께 신나는 인문학 탐험을 시작해 보자.

《펭귄은 왜 바다로 갔을까?》는?
▶ 청소년 인문학을 환경, 역사, 고전문학, 사회, 과학, 동양철학, 문학, 예술이라는 8가지 주제별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다.
▶ 나다움을 찾아가는 여정을 통하여 청소년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워준다.
▶ 청소년 분야 스테디셀러인 《거북이는 왜 달리기 경주를 했을까?》를 잇는 책으로, 충실한 텍스트와 다양한 볼거리라는 장점
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꿈결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함께 만드는 ‘청소년 인문학’ 이야기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는 청소년들이 인문학의 재미와 감동을 깨닫고 세상에 대한 이해와 인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매년 최고의 인문학 저자를 초청하여 청소년 인문학 강연을 열고 있다. 이 강연을 통하여 청소년들은 일상에서 부딪히는 삶의 고민들을 이야기하고, 그에 대한 저마다의 해답을 찾아 나갔다. 도서출판 꿈결은 이러한 감동과 유익을 더 많은 청소년들과 함께 나누기 위하여 2012년 《거북이는 왜 달리기 경주를 했을까?》를 시작으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청소년 인문학 강연’을 책으로 엮어내고 있다. 《펭귄은 왜 바다로 갔을까?》는 그 두 번째 책으로 충실한 텍스트와 풍부한 볼거리로 무장하여 출간 이후 청소년 분야 스테디셀러 자리를 놓치지 않는 전작의 아성을 고스란히 이어 나간다.

이제 인문학이 어렵다는 편견을 버려라
각 분야 최고 저자들과 함께하는 신나는 인문학 탐험!


‘펭귄은 왜 바다로 갔을까?’ ‘누구의 몸이 더 아름다울까?’ ‘세종대왕을 질투하라!’와 같은 톡톡 튀는 강연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청소년들에게 자칫 지루하고 딱딱해 보일 수 있는 인문학을 환경, 문학, 사회, 과학, 역사, 예술 등 8가지 주제별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조류이면서도 날지 못하는 펭귄은 헤엄치는 기술을 익혀 환경에 적응했다. 이러한 펭귄의 예를 통하여 자신이 잘하고, 좋아하는 일을 찾아가는 과정의 중요성을 역설한 「펭귄은 왜 바다로 갔을까?」(최형선, 환경)부터 입시 위주의 역사 공부를 넘어서 역사로부터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를 말하는 「세종대왕을 질투하라!」(강응천, 역사), 괴테의 《젊은 베르터의 슬픔》을 통하여 책을 즐기는 다양한 방법과 청소년이 고전문학을 읽어야 되는 이유를 일러 주는 「괴테 할아버지가 소개해 준 내 친구, 베르터」(김경후, 고전문학), 아름다움의 진정한 의미와 나다움을 찾아가는 여정에 대하여 생각해 보는 「누구의 몸이 더 아름다울까?」(김종갑, 사회), 과학자 최재천으로서 살아가는 즐거움과 까치, 오랑우탄, 개미 등 다양한 생물을 연구하면서 겪은 생생한 경험담을 담은 「알면 사랑한다」(최재천, 과학), 춘추전국시대의 혼란 속에서 피어난 공자의 삶과 철학, 그리고 《논어》에 대하여 소개하고 있는 「공자, 세상의 기준을 만들다」(배병삼, 동양철학), 시나 예술에서 배워야 하는 것은 실패하지 않는 법이 아니라 제대로 실패하는 방법이라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슬플 땐 시를 읽어 보세요」(소래섭, 문학), ‘재미있다’ 혹은 ‘재미없다’를 넘어서 영화를 보는 다양하고 전문적인 방법을 알려 주는 「예술영화는 왜 장르가 모두 드라마일까?」(강유정, 예술)까지! 이제 각 분야 최고 전문가인 저자들과 함께 신나는 인문학 탐험을 시작해 보자.

뒤죽박죽 모든 게 혼란스럽다고 느껴지는 지금은 인문학이 필요한 시간,
‘청소년 인문학’의 지름길을 찾아라!


청소년기에 수많은 아이들은 고민에 빠진다. 정답은 분명 하나라고 배워왔는데 삶에서는 그 공식이 적용되지 않음을 체감하며 혼란스러워지기도 하고, 때로는 내가 생각한 정답이 오답임을 깨달으며 좌절할 때도 있다. 인문학은 한 가지 사건을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는 힘을 길러주므로 질풍노도를 겪는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학문이다. 인문학적 소양을 단기간에 쌓기는 어렵지만, 분명 그 지름길은 있다. 인문학의 다양한 분야를 한 권에 묶은 《펭귄은 왜 바다로 갔을까?》는 그 지름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 삶의 깊이와 가치를 고민하는 인문학 저자들의 강연을 담은 이 책을 통하여 ‘나다움은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행복해질 수 있는지’ ‘무엇을 꿈꾸고 희망해야 하는지’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해 보자. 이 책은 청소년들이 앞으로의 인생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혜와 올바른 가치관을 성립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자신이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것을 찾기 위해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은 정말 중요한 훈련입니다. 하지만 도도새는 “나는 환경이 너무 좋아서 뚱뚱해질 수밖에 없었어. 먹을 게 이렇게 많은데 내가 할 일이 뭐가 있어.”라고 핑계를 댔습니다. 조류이면서도 도도새처럼 날지 못했던 펭귄은 그만큼 헤엄치는 기술이 발달했습니다. 달리는 속도 또한 빨랐지요. 반드시 한 가지 길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날지 못하면 다른 기술을 개발하면 됩니다. 새니까 꼭 날아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비록 새라도 날지 못할 때는 다른 것을 잘하면 되는 것입니다.
- 「펭귄은 왜 바다로 갔을까?」 중에서

청소년 여러분은 이제부터 세종대왕을 질투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한 사람만 왕이 될 수 있었던 시대에 왕위에 오른 세종대왕이 왕의 권력을 사용해 한글을 만들고, 과학기술을 증진시키고, 위대한 업적을 남겼다는 사실을 질투해야 합니다. 조선보다 월등한 민주주의 시대에 살면서 여러분이 세종대왕보다 더 뛰어난 업적을 남기고,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지 않는다면 정말 부끄러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세종대왕을 질투하라!」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강응천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세계의 역사와 문화를 우리의 시각에서 풀어 주는 책을 쓰고 만들어 왔다. 저서로는 《문명 속으로 뛰어든 그리스 신들》 《세계사 일주》 《라이벌 세계사》 《세계사와 함께 보는 타임라인 한국사》 등이 있고, 만든 책으로는 《세계사신문》 《한국생활사박물관》 《한국사 탐험대》 《즐거운 역사 체험 어린이 박물관》 《국사 시간에 세계사 공부하기》 《민음 한국사》 등이 있다. 기획집단 ‘문사철’의 대표로 있으며 역사강의 팟캐스트 ‘타박타박 역사기행’을 진행하고 있다.

저자 : 김종갑
건국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루이지애나 주립대학교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건국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2007년 설립된 몸문화연구소 소장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타자로서의 몸, 몸의 공동체』 『문학과 문화 읽기』 『근대적 몸과 탈근대적 증상』 『내 몸을 찾습니다』(공저) 『생각, 의식의 소음』 『우리는 가족일까』(공저) 『성과 인간에 관한 책』 등이 있다.

저자 : 최재천
과학의 대중화에 앞장서온 학자로, 에드워드 윌슨의 ‘통섭’ 개념을 국내에 들여와 국내외 학계의 스타가 되었다. 현재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로, 연구 외에 시민단체, 학교, 연구소 등에서 강연을 하거나 방송출연, 언론기고로 일반인에게 과학을 알리는 작업을 하고 있다.2013년 10월부터 국립생태원 초대 원장으로 일했다. 평소 대학의 보직도 피해왔지만, 대한민국 최초로 설립된 국립생태원의 안착을 위해 기관장직을 수락했다. 그에 앞서 2008년 한 해는 국립생태원 밑그림에 온전히 바치기도 했다. 재임 시 국립생태원은 온갖 악조건에도 환경부에서 내려준 연간 관람객 30만 명 유치라는 목표를 300% 이상 초과 달성했다. 또 장기 목표인 세계적인 생태연구소로 가는 기초를 충실히 닦았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미국곤충학회 젊은과학자상(1989)을 비롯해 국제환경상, 올해의 여성운동상, 대한민국 과학기술훈장 등을 수상했고, <진화심리학(Evolutionary Psychology)>을 비롯해 6개 국제학술지의 편집위원을 지냈다. 저서로 《개미제국의 발견》,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당신의 인생을 이모작하라》, 《다윈 지능》, 《최재천의 인간과 동물》 등 다수가 있다.

저자 : 최형선
이화여자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생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델라웨어 대학교 미생물생태학교실에서 연구했으며, 대안주말학교인 ‘알트루사 재미있는 학교’ 교장으로 여러 해 활동하기도 했다. 성균관대학교 생명과학과 초빙교수이며, 환경부 갈등 관리 심의위원장, 한국 YWCA 연합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땅과 생명을 살리는 생명정의운동,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선한 사회공동체를 이루는 일에 관심과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지은 책으로 《낙타는 왜 사막으로 갔을까》, 《어린이 생태학》, 《첫걸음 동물백과》,《생태학 이야기》 등이 있으며, 《어린이를 위한 자연백과사전》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저자 : 김경후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나 1998년 『현대문학』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그날 말이 돌아오지 않는다』 『열두겹의 자정』이 있다.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저자 : 배병삼
1959년 경남 김해에서 태어나 경희대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유도회(儒道會) 부설 한문연수원에서 수학했고, 한국사상연구소 연구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영산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동양의 여러 사상을 연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한글세대가 본 논어』(전2권), 『우리에게 유교란 무엇인가』,『공자, 경영을 論하다』, 『풀숲을 쳐 뱀을 놀라게 하다』(산문집)가 있고, 공저로는『유학, 시대와 通하다』,『고전의 향연』, 『글쓰기의 최소원칙』 등이 있습니다.

저자 : 소래섭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한국 현대시를 전공했다. 서울대학교, 카이스트, 가톨릭대학교 등에서 강의하였고 현재는 울산대학교 국어국문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백석의 맛』 『불온한 경성은 명랑하라』 『시는 노래처럼』 『백석, 외롭고 높고 쓸쓸한』이, 공저로 『18세기의 맛』 등이 있다.

저자 : 강유정
고려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5년 <조선일보>와 <경향신문>에 문학 평론이, <동아일보>에 영화 평론이 당선되어 본격적 평론 활동을 시작했다. <경향신문>에 ‘강유정의 영화로 세상 읽기’란 칼럼을 쓰며, 영화 전문 프로그램 EBS <시네마 천국>과 KBS <박은영, 강유정의 무비부비>를 진행했고 KBS <TV 책을 보다>, <문화 공감> 등에 출연했다. 민음사 <세계의 문학> 편집 위원으로 일했으며 고려대학교 연구 교수를 거쳐 현재 강남대학교 국어 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오이디푸스의 숲』, 『타인을 앓다』, 『스무 살 영화관』, 『사랑에 빠진 영화, 영화에 빠진 사랑』 등이 있다. 영화, 소설, 드라마와 같은 허구적인 이야기에 삶을 견디게 하는 힘이 있다고 믿는, 서사 신봉자이기도 하다.

  목차

첫 번째 이야기
환경: 펭귄은 왜 바다로 갔을까?
최형선 (생태학자)

두 번째 이야기
역사: 세종대왕을 질투하라!
강응천 (인문기획자)

세 번째 이야기
고전 문학: 괴테 할아버지가 소개해 준 내 친구, 베르터
김경후 (시인)

네 번째 이야기
사회: 누구의 몸이 더 아름다울까?
김종갑 (몸문화연구소장)

다섯 번째 이야기
과학: 알면 사랑한다
최재천 (국립생태원장)

여섯 번째 이야기
동양 철학: 공자, 세상의 기준을 만들다
배병삼 (인문학자)

일곱 번째 이야기
문학: 슬플 땐 시를 읽어 보세요
소래섭 (문학 교수)

여덟 번째 이야기
예술: 예술영화는 왜 장르가 모두 드라마일까?
강유정 (영화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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