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부모님 > 부모님 > 소설,일반 > 인문,사회
가족 없는 시대  이미지

가족 없는 시대
혼자의 삶을 지키는 돌봄의 권리
오월의봄 | 부모님 | 2026.02.13
  • 정가
  • 18,000원
  • 판매가
  • 16,200원 (10% 할인)
  • S포인트
  • 900P (5% 적립)
  • 상세정보
  • 13.5x20 | 0.354Kg | 272p
  • ISBN
  • 9791168731738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1~2일 안에 출고됩니다. (영업일 기준) ?
    출고일 안내
    출고일 이란
    출고일은 주문하신 상품이 밀크북 물류센터 또는 해당업체에서 포장을 완료하고 고객님의 배송지로 발송하는 날짜이며, 재고의 여유가 충분할 경우 단축될 수 있습니다.
    당일 출고 기준
    재고가 있는 상품에 한하여 평일 오후3시 이전에 결제를 완료하시면 당일에 출고됩니다.
    재고 미보유 상품
    영업일 기준 업체배송상품은 통상 2일, 당사 물류센터에서 발송되는 경우 통상 3일 이내 출고되며, 재고확보가 일찍되면 출고일자가 단축될 수 있습니다.
    배송일시
    택배사 영업일 기준으로 출고일로부터 1~2일 이내 받으실 수 있으며, 도서, 산간, 제주도의 경우 지역에 따라 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묶음 배송 상품(부피가 작은 단품류)의 출고일
    상품페이지에 묶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은 당사 물류센터에서 출고가 되며, 이 때 출고일이 가장 늦은 상품을 기준으로 함께 출고됩니다.
  • 주문수량
  • ★★★★★
  • 0/5
리뷰 0
리뷰쓰기

구매문의 및 도서상담은 031-944-3966(매장)으로 문의해주세요.
매장전집은 전화 혹은 매장방문만 구입 가능합니다.

  • 도서 소개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목차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징그러운 가족사, 원치 않았던 돌봄과 장례, 상속의 과정을 통과하며 써내려간 1986년생 청년의 자기 기록이자, 가족이라는 틀을 넘어 더 많은 타인과의 연결을 모색하는 치밀하고 섬세한 생활정치서. 유년 시절의 한 시점에 정상가족 바깥으로 밀려났던 저자는 그 이후로 ‘가족’이라는 관계 형태에 의문을 품고 독립적인 1인가구의 삶을 일구어나간다. 그에게 가족이란 사적인 헌신과 희생을 당연한 것으로 만들고, 설명되지 않는 상처와 불합리는 덮어버리는 면죄부였다.

그러던 어느 날, 오랜 시간 관계가 단절되다시피 했던 아버지에게 급작스레 병이 찾아오면서 그의 인생은 큰 변화를 맞는다. 아버지의 돌봄을 독박으로 떠안게 된 것이다. 하나뿐인 자식이라는 이유로 모든 것을 홀로 떠안고, 원치 않는 방식으로 다시 가족과 조우하면서 그는 깨닫는다. 문제는 가족 그 자체라기보다 ‘가족이 기본값이 되는 방식’이라는 것을. 돌봄과 의료, 주거와 행정 절차, 장례와 상속까지 모든 것을 혼자 감당하는 과정에서 그는 그 모든 제도의 출발점이 한 명의 개인이 아닌 ‘가족관계’로 설정되어 있음을 보게 된다.

혈연 가족 혹은 법적 가족이 없거나, 있더라도 실질적으로 혼자이거나, 가족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해 방치된 이는 그 제도에 접근조차 할 수 없을뿐더러 끊임없이 자기 존재를 변명해야 한다. 자신이 통과한 돌봄의 모든 과정을 세세히 기록하기로 한 것은 바로 그 때문이었다. 돌봄을 오직 혈연 가족의 문제로 귀속시킬 때 가족이 없는 사람, 가족이 있지만 실질적으로 혼자인 사람은 돌파구를 찾기 어렵다. 이 귀한 기록이 파고드는 것은 정확히 그 지점이다. 가족 없이 ‘혼자의 삶’을 살아가는 이들이 자신의 삶에서든, 제도와 행정에서든 소외당하지 않고 더 넓은 세계와 연결될 수 있도록, 이 사회를 새롭게 지어가자는 제안이다.

  출판사 리뷰

가족 너머의 세계를 가꾸고 상상하는
살뜰하고 섬세한 돌봄의 기록

정상가족 바깥에서 삶을 열어가기 위해,
혼자여도 존중받는 사회를 지어가기 위해,
더 많은 난삽한 관계를 위해

최현숙(작가), 장재열(상담가 겸 작가), 신경아(한림대 사회학과 교수) 강력 추천!

★ 돌봄을 혼자 감당하지 않기 위한 생활정보 특별 수록! ★

징그러운 가족사, 원치 않았던 돌봄과 장례, 상속의 과정을 통과하며 써내려간 1986년생 청년의 자기 기록이자, 가족이라는 틀을 넘어 더 많은 타인과의 연결을 모색하는 치밀하고 섬세한 생활정치서. 유년 시절의 한 시점에 정상가족 바깥으로 밀려났던 저자는 그 이후로 ‘가족’이라는 관계 형태에 의문을 품고 독립적인 1인가구의 삶을 일구어나간다. 그에게 가족이란 사적인 헌신과 희생을 당연한 것으로 만들고, 설명되지 않는 상처와 불합리는 덮어버리는 면죄부였다.

그러던 어느 날, 오랜 시간 관계가 단절되다시피 했던 아버지에게 급작스레 병이 찾아오면서 그의 인생은 큰 변화를 맞는다. 아버지의 돌봄을 독박으로 떠안게 된 것이다. 하나뿐인 자식이라는 이유로 모든 것을 홀로 떠안고, 원치 않는 방식으로 다시 가족과 조우하면서 그는 깨닫는다. 문제는 가족 그 자체라기보다 ‘가족이 기본값이 되는 방식’이라는 것을. 돌봄과 의료, 주거와 행정 절차, 장례와 상속까지 모든 것을 혼자 감당하는 과정에서 그는 그 모든 제도의 출발점이 한 명의 개인이 아닌 ‘가족관계’로 설정되어 있음을 보게 된다.

혈연 가족 혹은 법적 가족이 없거나, 있더라도 실질적으로 혼자이거나, 가족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해 방치된 이는 그 제도에 접근조차 할 수 없을뿐더러 끊임없이 자기 존재를 변명해야 한다. 자신이 통과한 돌봄의 모든 과정을 세세히 기록하기로 한 것은 바로 그 때문이었다. 돌봄을 오직 혈연 가족의 문제로 귀속시킬 때 가족이 없는 사람, 가족이 있지만 실질적으로 혼자인 사람은 돌파구를 찾기 어렵다. 이 귀한 기록이 파고드는 것은 정확히 그 지점이다. 가족 없이 ‘혼자의 삶’을 살아가는 이들이 자신의 삶에서든, 제도와 행정에서든 소외당하지 않고 더 넓은 세계와 연결될 수 있도록, 이 사회를 새롭게 지어가자는 제안이다.

“한국은 ‘가족’ 이야기를 참 좋아하는 나라다. 연애에서 시작해 결혼, 이혼, 재혼, 아이 양육까지 인생의 큰 사건들이 대개 가족 서사로 포장된다. 누군가의 집안과 관계는 예능이 되고 드라마가 되고 교양이 된다. 나는 그게 늘 조금 신기했다. 내가 숨기고 싶었던 것을, 세상은 이렇게까지 열심히 꺼내어 보고 있었으니까.”

“이 책이 이야기하는 ‘가족 없는 시대’란 가족이 완전히 사라진 시대를 뜻하지 않는다. 오히려 가족이라는 장치가 더 강하게 작동하는 시대에 가깝다. 그렇다고 해서 가족을 무조건 해체하자고 이야기하려는 것은 아니다. 덮어놓고 비난하자고 이야기하려는 것도 아니다. 나는 오히려 가족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더 안전해지길 바란다. 그 사랑을 이유로 의무와 희생을 강요받지 않도록 말이다.”

“혼자더라도 아플 때 보호자 유무와 상관없이 의료나 돌봄 서비스를 제때 받을 수 있는 삶. 내가 지정한 사람이 응급 연락을 받고, 필요한 동의와 의사결정에 참여하며, 행정 절차에서 법적 가족이 아니라는 이유로 번번이 가로막히지 않는 삶. 더 나아가, 구구절절 맥락을 설명할 필요 없이 존중받는 삶. 내가 바라는 건 거창한 이상이 아니라 기본값을 다시 설정하는 일이다. ‘가족’이 아닌 ‘사람’이 기본값이 되는 사회.”

  작가 소개

지은이 : 차해영
마포구의회에서 일하며 현장의 문제를 제도로 옮겨왔다. 정치를 시작하기 전에는 소리 미디어 기반의 미디어교육 활동 을 통해 다양한 세대·집단을 만나며 각자의 삶이 말이 되고 기록이 되는 순간을 함께했다. 또한 음식 기반의 소셜다이닝 과 커뮤니티 실험을 진행하며 1인가구의 삶을 연결하는 관계의 장을 만들고, 그 경험이 정책과 제도로 이어지도록 과정을 설계해왔다. 지금은 도시 디자인을 공부하며 지역 기반 돌봄과 공간정책을 연구하며, 돌봄의 공백을 개인의 책임으로 돌리는 방식 대신 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길을 찾고 있다. ‘혼자’라는 삶의 형태가 권리와 안전, 관계를 가질 수 있도록 기록하고, 설계하고, 제안하는 일을 해나가려 한다.

  목차

들어가는 말 | 가족 없는 시대의 질문들 · 7

1. 기본값 못하는 가족 · 17

보이지 않는 가족 | 되돌릴 수 없었던 방향 | 떠난 사람, 떠안은 짐 | 낯선 이들과의 가족극 | 말하지 않는 삶의 시작 | 거리두기라는 선택

2. 가족도 남도 아닌 우리 · 49
어쩌다 독립 | 삶을 붙들어준 관계들 | 냉장고를 공유하면 식구 | 혼자도 가족은 가족 | 가족 너머의 세계 | 무인도에 살지 않기 위해

3. 예고 없이 닥친 돌봄 · 83
시작은 전화 한 통 | 무너지고 다시 세우고 | 보호자가 된다는 것 | 혼자가 혼자를 돌보다 | 돌고 돌아 다시 가족 | 마지막 외출

4. 장례와 상속, 혼자 떠안은 몫 · 123
빈소 없는 장례 | 작은 추모식 | 떠나보낸 이들과의 대화 | 본 적 없는 서류상 가족 찾기 | 상속포기, 나를 위한 결정 | 산 사람은 어떻게든 살아낸다

5. 관계의 이름을 다시 쓰기 위해 · 157
함께 산다는 것의 의미 | 가족의 자리를 넓히기 위해 | 빈집 그리고 빈자리 | 정책이 곧 삶 | 혼자일 권리? 혼자일 수 있는 권리! | 설명이 필요하지 않은 삶을 위해

나가는 말 | 혼자의 삶에서 함께의 조건으로 · 195

부록: 혼자 감당하지 않기 위해 필요한 정보 · 201


PART 1. 사전 준비 영역 · 202
PART 2. 돌봄·의료 영역 · 214
PART 3. 장례·추모 영역 · 240
PART 4. 상속·법률 영역 · 258

  회원리뷰

리뷰쓰기

    이 분야의 신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