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지하 단칸방에서 시작된 한 소년의 시간이 어떻게 도시를 잇는 정치로 이어졌는지를 담아낸 기록이다. 저자는 “정치는 멀리 있는 무대가 아니라, 누군가의 오늘을 덜 불안하게 만드는 일”이라고 말하며, 자신의 삶을 통해 그 문장을 증명해 간다. 화려한 배경 대신 사고로 다리를 잃은 아버지, 새벽마다 학교를 청소하던 할머니, 그리고 민원실에서 보호자란 빈칸 앞에 서야 했던 어린 시절의 장면들이 이 책의 출발점이다.
작품은 성장 서사이자 도시 기록이며 동시에 한 정치인의 내면 고백이다. 가정의 상처, 학생회 출마를 가로막았던 한 문장, 군 복무 중 들은 스승의 정계 은퇴 소식까지, 결코 가볍지 않은 순간들이 이어진다. 그러나 서사는 비장함에 머무르지 않는다. 지역사무소에서 커피를 타고 민원을 정리하던 시간, 꺼진 가로등 하나를 고치기 위해 전화를 붙잡고 씨름하던 날들 속에서 저자는 정치의 본질을 다시 묻는다.
출판사 리뷰
『ON AIR: 안녕하세요 이동현입니다』
지하 단칸방에서 정치인이 되기까지 - 삶으로 증명한 정치의 기록
“정치는 공감하는 척하는 일이 아니라, 무너지는 사람을 붙잡는 일이다.”
가난과 상실, 질문과 선택의 시간을 지나 도시와 사람을 잇는 정치인이 되기까지.
이 책은 지하 단칸방에서 시작된 한 소년의 시간이 어떻게 도시를 잇는 정치로 이어졌는지를 담아낸 기록이다. 저자는 “정치는 멀리 있는 무대가 아니라, 누군가의 오늘을 덜 불안하게 만드는 일”이라고 말하며, 자신의 삶을 통해 그 문장을 증명해 간다. 화려한 배경 대신 사고로 다리를 잃은 아버지, 새벽마다 학교를 청소하던 할머니, 그리고 민원실에서 보호자란 빈칸 앞에 서야 했던 어린 시절의 장면들이 이 책의 출발점이다.
작품은 성장 서사이자 도시 기록이며 동시에 한 정치인의 내면 고백이다. 가정의 상처, 학생회 출마를 가로막았던 한 문장, 군 복무 중 들은 스승의 정계 은퇴 소식까지, 결코 가볍지 않은 순간들이 이어진다. 그러나 서사는 비장함에 머무르지 않는다. 지역사무소에서 커피를 타고 민원을 정리하던 시간, 꺼진 가로등 하나를 고치기 위해 전화를 붙잡고 씨름하던 날들 속에서 저자는 정치의 본질을 다시 묻는다.
서울시의원이 된 이후에도 저자의 시선은 거대 담론보다 생활의 장면에 머문다. 꿈나무카드로 결제하던 아이들의 표정, 정보 접근에서 배제되는 어르신의 얼굴, 설명해야만 했던 자신의 어린 날. 정책은 숫자가 아니라 존엄의 방식이라는 깨달음이 이 책 전반을 관통한다. 그래서 『ON AIR: 안녕하세요 이동현입니다』는 정치인의 성공담이 아니라, ‘설명받는 사람’에서 ‘설명하러 서는 사람’으로 넘어간 한 인간의 이야기로 읽힌다.
저자는 언젠가 퇴근길 라디오 DJ가 되고 싶다고 말한다. 그 고백처럼 이 책은 선언이 아니라 인사로 시작된다. “안녕하세요.” 그 다정한 호명은 독자를 향한 대화의 초대장이 된다. 정치에 관심이 없는 독자에게도, 세상이 낯설고 벅차게 느껴졌던 이들에게도 조용히 말을 건넨다. 거창한 변화가 아니라, 누군가의 이름이 다치지 않도록 하는 선택 하나가 세상을 움직일 수 있다고.
이 책은 삶의 가장 낮은 자리에서 출발한 질문이 결국 도시를 바꾸는 언어가 되는 과정을 담은 책이다. 그리고 그 질문은 지금도 진행형이다. 독자는 책장을 덮는 순간, 묻게 된다. 나는 누구의 오늘을 덜 불안하게 만들고 있는가.
작가 소개
지은이 : 이동현
행정과 복지를 공부했고, 정치의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일해왔다.서울시의회와 국회를 오가며 제도와 정책이 만들어지고 실행되는 과정을 지켜보고 참여해왔다.정치는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누군가의 하루를 조금 덜 불편하게 만드는 선택의 축적이라고 생각한다.가능한 것을 끝까지 찾는 행정, 말을 건네는 정치를 믿는다.
목차
추천의 글
프롤로그 - 안녕하세요, 이동현입니다.
PART 1 나를 만든 자리
지하 단칸방에서 배운 것
할머니와 나
내일 아침부터 진로상담실로 와라
민원실에서, 두 발로 서다
PART 2 정치를 하고 싶습니다
불편한 진실
처음 본 정치의 얼굴
일하는 법을 배우다
서울시의원에 도전하다
PART 3 도시와 사람을 잇다
주민 곁에 힘이 되는
나의 도시
보좌관, 나의 또 다른 시작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질문
에필로그 - 언젠가 퇴근길 라디오 DJ가 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