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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뮤지엄 도시
세토우치 예술제에서 해안 도시의 살 길을 찾다
평사리 | 부모님 | 2026.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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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일본의 지중해라고 불리는, 세토나이카이 해역의 12개 섬과 주변 항구 도시를 무대로 3년마다 열리는 ‘세토우치 트리엔날레’를 집중적으로 조명하며, 쇠퇴해 가는 해안 지역과 섬 공동체가 예술을 통해 어떻게 재생될 수 있는지를 탐구한다.

일본 역시 바닷가 도시들은 저출생과 고령화, 산업 쇠퇴로 인한 인구 감소라는 구조적 위기와 동시에 해양 기후 변화라는 전 지구적 위기를 함께 떠안고 있다. 우리 해안 도시도 예외는 아니다. 무엇을 해야 할까? 저자들은 문화에서 답을 찾고자 했다. 세토우치 예술제에 참여한 섬과 도시들은 폭넓고 유연하며, 때로 파격적인 상상을 담은 작품들로 공간을 구성하고 있었다. 기획자들, 작가들, 주민들,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이룬 ‘바다의 복권’, 과연 성공했을까?

  출판사 리뷰

해안 도시와 현대 예술의 만남, 세토우치 예술제에 가다
세토우치 예술제에서 바닷가 뮤지엄 도시를 꿈꾸다


이 책은 일본 세토나이카이(瀬戸内海) 해역의 12개 섬과 주변 항구 도시를 무대로 3년마다 열리는 ‘세토우치 트리엔날레(Setouchi Triennale)’를 집중적으로 조명하며, 쇠퇴해 가는 해안 지역과 섬 공동체가 예술을 통해 어떻게 재생될 수 있는지를 탐구합니다.

1. 상처받은 바다와 소멸 위기의 섬들
세토나이카이는 예로부터 ‘일본의 지중해’이자 세계적인 수산 자원의 보고로 불렸습니다. 그러나 1950년대 이후 고도 경제 성장기를 거치며 무분별한 얕은 바다 매립, 제련소의 유독 가스 배출, 대규모 산업 폐기물 불법 투기(데시마 사건) 등으로 인해 끔찍한 해양 오염을 겪으며 ‘죽음의 바다’로 전락했습니다. 환경 파괴와 산업 구조의 변화는 청년들의 이탈을 낳았고, 이 지역의 섬들은 대부분 노인들만 남아 공동체 유지가 힘든 ‘한계집락(限界集落)’이 되었습니다.

2. 나오시마에서 시작된 예술적 도전과 섬들의 변모
베네세 재단의 후구다케 소이치로와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의 주도로 나오시마는 구리 제련소의 아황산가스로 황폐해진 민둥산에서 벗어나, 자연과 건축, 현대 미술이 공존하는 세계적인 예술의 성지로 탈바꿈했습니다. 이러한 나오시마 프로젝트의 성공은 세토우치 트리엔날레로 확장되어 각 섬의 아픈 역사와 고유한 문화를 예술로 엮어냈습니다.

- 데시마와 이누지마: 25년간 산업 폐기물 불법 투기와 싸웠던 데시마는 자연과 생명을 상징하는 ‘데시마미술관’을 통해 부활했고, 인구가 30여 명에 불과한 이누지마는 버려진 구리 제련소를 친환경 시스템을 갖춘 미술관으로 재생시켰습니다.
- 메기지마와 오기지마: 도깨비 전설이 깃든 메기지마는 동화와 생활사 박물관 같은 아기자기한 매력을 선보였고, 비탈진 달동네 지형의 오기지마는 빈집을 개조한 예술 작품으로 온기를 불어넣었습니다.
- 오시마: 한센병 환자들의 강제 격리 시설이었던 오시마는 입소자들의 억울함, 분노, 외로움, 그리고 도피에 대한 간절함을 생생한 예술 작품으로 풀어내어 방문객들의 숙연한 공감을 끌어냈습니다.

3. 지역 활성화를 이끈 핵심 성공 요인
예술제가 매회 100만 명에 가까운 방문객을 유치하며 성공할 수 있었던 데에는 몇 가지 뚜렷한 요인이 있습니다.

- 명확한 비전과 강력한 기획력: ‘바다의 복권(Restoration of the Sea)’이라는 확고한 철학 아래, 베네세 재단의 적극적인 자본 투자와 일본 지역 예술제의 전설인 기타가와 프람 총감독의 기획력이 빛을 발했습니다.
- 자연·전통과 융합된 건축: 빈집, 폐교, 폐공장, 전통 가옥 등 낡은 유산을 철거하지 않고 현대 미술 공간으로 재활용하며, 세토우치의 빛, 바람, 숲, 바다를 훌륭한 예술적 배경으로 삼았습니다.
- 주민과 자원봉사대의 참여: 예술가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이 직접 작품과 식당 운영에 참여하고, ‘고에비타이(こえび隊)’라는 헌신적인 자원봉사 네트워크가 작가, 관람객, 원주민 사이를 이어주며 행사를 지속 가능한 지역 자산으로 승화시켰습니다.

4. 뼈아픈 한계와 진정한 '바다의 복원'을 향한 과제
저자는 예술제의 엄청난 경제적·문화적 성과를 칭찬하면서도, 객관적인 시선에서 한계점도 지적합니다. 관광객은 크게 늘었지만 대부분의 섬에서 기대했던 정주 인구의 유의미한 증가나 고령화 해소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더 근본적으로는, 이 해역 섬 주민들의 핵심 생계 수단이었던 문어와 멸치 등의 수산 자원이 심각하게 고갈된 상황입니다. 실질적인 바다 자원과 생태계 복원, 그리고 어업이라는 삶의 기반이 살아나지 않는다면 관광 중심의 미학적 접근만으로는 진정한 지역 공동체의 장기적 생존과 '바다의 복권'을 이룰 수 없음을 강조합니다.
결론적으로, 이 책은 쇠퇴하는 한국의 해안 도시와 섬들에게 현대 미술이 어떻게 강력한 부흥의 언어가 될 수 있는지를 보여 주는 훌륭한 지침서인 동시에, 단순한 행사를 넘어 지역 주민의 현실적 삶과 생태계 복원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날카로운 교훈을 던져 줍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제종길
13대 안산시장, 17대 국회의원. 해양생태학을 전공했으며, 1984년부터 20년간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서 일했다. 국회의원이 되어 ‘국회바다포럼’과 ‘국회기후변화포럼’을 창립하고 회장을 역임했다. 2007년 환경 기자가 선정하는 ‘올해의 환경인상’을 수상했다. ‘도시와 자연연구소’를 2008년에 만들어 지금까지 일하며, (사)도시인숲 이사장으로 있다. 경기도 안산시장일 때는 문화 예술 도시를 꿈꾸었고, 현재 한국종합환경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이자 안산아트포럼 회원이다. 저서로는 『말하지, 그랬어』(2025), 『숲의 도시』(2022), 『도시재생학습』(2018), 『도시 견문록』(2014), 『도시 발칙하게 상상하라』(2014), 『우리바다 해양생물』(공저, 2002), 『이야기가 있는 제주 바다』(2002) 등 다수가 있으며, 『숲의 도시』는 2024년 전국 성호문학상 산문부문 본상 작품이다.

지은이 : 이응철
일본 국립가고시마대학교에서 생태인류학과 지역자원학 연구로 2002년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과 일본의 갯벌에서 어업 활동과 갯벌 문화 비교에 관한 다수의 연구가 있다. 일본에서는 일본 국립사가대학교 농학부 지역사회개발학과 교수, 도쿄대학교 동양문화연구소 공동연구원으로 일했다. 2015년 한국에서 보건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농어촌 어민들의 활동과 건강 및 인간과 자연의 회복력(resilience) 등을 중심으로 인간의 건강, 사회의 건강, 환경생태의 건강에 관하여 탐구하기 위함이다.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개발연구소 연구원, 경상북도 통합건강증진사업단 위원, 해양수산부 국가중요어업유산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매력자원연구원 원장, 가톨릭대학교 행정대학원 겸임 교수이며 국립 한국농수산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는 『사회적 자본의 법제화(1)—일본의 사회적 자본 현황 분석과 고찰』이 있다.

지은이 : 고은정
전 수원시 디자인기획관, SITE 환경디자인 대표, 도시공학박사로 상지대학교 조교수, 인천광역시 도시디자인 단장 등을 역임하면서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았다. 도시경관과 공공디자인 전문가로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행정안전부 마을 육성과 도시재생 분야에서 자문단의 일원으로 활동했다. 디자인 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한국문화산업학회, 한국색채학회, 한국스마트해양학회의 부회장이며, 저서로는 『내가 사랑한 디노베이터』(2020년, 공저), 『공공디자인으로 대한민국 바꾸기』(2020년, 공저), 『예술이 농촌을 디자인하다』(2018년, 공저) 등이 있다.

지은이 : 박진한
자연과 환경을 대상으로 사진을 만드는 사진작가이다. 현재 한양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에서 석사 과정 중에 있다. 지방신문의 기자로 일했고, 오픈인터렉티브 CEO, 안산시청 시정홍보전문위원과 고려인지원단체 사단법인 너머 홍보팀장을 역임했다. 현재 안산 지역 작가들과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목차

머릿말 바닷가 도시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추천사 바다를 품은 도시의 미래
바다 도시 안산의 아름다운 미래를 꿈꾸는 사람, 제종길
바다와 예술과 삶이 하나인 도시

01. 일본 바닷가 도시와 섬들의 실험
02. ‘바다 복권’을 꿈꾸다
03. 온난한 해양성 기후와 우동
04. 세상에서 가장 풍요롭던 바다, 세토나이카이
05. 해안 개발로 환경과 자원을 잃은 바다
06. 나오시마에서 시작된 도전
07. 안도 다다오가 펼친 예술의 세계
08. 지역 예술제를 지휘하는 사람들
09. 어떻게 나오시마가 예술제의 발상지가 되었을까?
10. 이제 나오시마부터 돌아볼까?
11. 나오시마의 두 뮤지엄
12. 주민과 예술가들의 힘으로 부활하는 데시마
13. 걸어 한 바퀴 돌면 절로 힐링이 되는 섬, 이누지마
14. 쓸쓸함이 가득하지만 동화 속에 머물고 싶다면, 메기지마
15. 그 섬들에서 한 달살이한다면, 오기지마지!
16. 예술이 풀어 낸 오시마의 슬픈 이야기
17. 쇼도시마, 나오시마와는 다른 지역 중심 예술 섬이 될 수 있다
18. 샤미지마, 땅의 역사가 숨 쉬는 섬
19. 시와구 제도의 중심 섬인 혼지마의 유산
20. 다카미지마, 문어와 사람이 떠난 자리에 예술이 남아
21. 예술제를 통해 박물관 섬이 된 아와시마
22. 멸치와 예술과 생활이 동화된 섬, 이부키지마
23. 대지의 예술제, 에치고 쓰마리 아트 트리엔날레
24. 예술로 부흥을 기대하는 도시와 마을들
25. 현대 미술로 짓는 일본의 도시들
26. 지역 사회와 문화 활성화를 성공시킨 요인들
27. 예술에 헌신하는 자원봉사대, 고에비타이
28. 실질적 ‘바다의 복권’ 없이는 예술제 목표 달성도 어렵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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