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어느 날, 봄은 지친 개미를 보고 작은 도움을 준다. 작년처럼 올해도 다정한 봄에게, 개미들은 아주 작은 빵 조각을 건넨다. 이 빵을 먹으면 개미들이 만든 빵마을에 갈 수 있다고, 빵마을로 초대한다고 말이다. 개미들이 건넨 빵을 입에 넣은 봄에게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빵마을은 어떤 모습이고, 봄은 개미들과 빵마을에서 어떤 하루를 보낼까?
봄과 개미들의 소란에 하나 둘 겨울잠에서 깬 친구들의 모습을 보며, 계절의 변화와 그에 따른 자연의 변화를 자연스레 받아들일 수 있다. 또한 봄의 상냥한 배려가 다정한 보답으로 돌아오는, 서로에 대한 선의와 존중이 주는 따듯한 마음도 느낄 수 있다. 봄과 친구들의 사랑스러운 빵마을 여행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 마음에 어느새 성큼 다가온 봄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리뷰
겨울에서 봄이 되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자연 친구들과의 달콤한 빵마을 여행땅속 깊은 곳에는 개미들이 만든 빵마을이 있다. 그곳은 원래 개미들만이 갈 수 있는데, 이번 봄에는 특별히 어린이 친구, 봄을 초대하기로 한다. 작년에 힘들어 지친 개미들을 봄이 도와주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개미들의 초대를 봄은 흔쾌히 받아들여, 신나는 빵마을 여행을 시작하게 된다.
먼저 처음으로 간 곳은 초코 수영장이다. 봄은 수영복으로 얼른 갈아입고, 초콜릿 소라빵에 풍덩 몸을 던진다. 온몸에 초콜릿이 치덕치덕, 입에는 달콤함이 꼴깍꼴깍!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친구들의 소리에, 옆집 개구리가 잠을 깨고 만다. 친구를 좋아하는 봄이는 개구리와도 같이 놀자고 초대하고, 개미들도 봄이 제안에 못 이기는 척 수락한다. 그다음은 디저트 가게에서 다람쥐와도 친구가 되었다. 그러고 나서 겨울잠에서 깨어나 봄과 함께 놀 친구는 누구일까? 또 빵마을의 재미있는 장소는 어디일까?
봄에게 초대장을 건넨 개미부터 같이 신나게 노는 개구리와 다람쥐는 모두 겨울잠을 자는 대표적인 자연 친구다. 이야기 속에서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보며, 어린이 독자는 겨울잠을 자고 깨어나는 자연 동물들을 알 수 있게 된다. 또 그걸 눈치채지 못해도 괜찮다. 봄과 함께 즐겁게 노는 친구들로만 여겨도 이야기는 충분히 즐겁고 달콤하니까 말이다.
배려에 대한 보답,
다정한 마음이 다정한 마음으로 돌아오는 따뜻한 세상 이 책에서는 다정하고 무해한 친구들이 등장해 따뜻한 세상의 이야기를 펼친다. 작가가 어린이에게 전하고 싶은 가치인, 부드러운 배려와 다정한 마음 등이 가득 담겨 있다.
무거운 짐을 옮기다 지친 개미를 유심히 살피고 돕는 봄의 세심한 배려를 보자. 이 배려는 작년에도 도와준 봄을 기억해, 즐거운 시간을 선물하려는 개미의 사려 깊은 마음으로 보답받는다. 또 그 시간 속에서 만나는 자연 친구들과의 우정은 아주 특별한 덤이 된다.
작은 동물 친구를 살피는 섬세한 시선, 힘든 친구를 돕고자 하는 다정한 배려, 새로운 친구를 만나면 ? 비록 그 친구가 툴툴대고 삐져 있더라도 ? 먼저 손을 내미는 넉넉한 마음으로 봄이는 가득 차 있다. 마치 따스한 계절, 봄이 그러하듯 말이다.
빵마을에서 개미들에게 다정한 보답을 받은 봄은 이제껏 그러했듯이, 다른 친구들에게 먼저 손 내밀고 돕는 마음이 큰 어린이로 자라날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을 보는 어린이들에게도, 추운 겨울이 지나면 따스한 봄이 오듯이, 다정한 마음은 언젠가 다정한 마음으로 돌려받을 것이라고 알려줄 것이다.
책 구석구석을 들여다보고 싶게 만드는
사랑스러움을 차곡차곡 쌓은 그림책그동안 어린이들의 실생활 속에서 반짝이는 순간을 이야기로 만들어낸 변보라 작가가 이번에는 동심 가득한 상상 이야기로 돌아왔다. 우리 발 밑에 빵마을이 있고, 거기에는 초코 수영장이나 개미 디저트, 식빵 이불 등 매혹적인 공간이 가득하다는 상상은 아기자기한 그림과 어우러져 상상 이상의 사랑스러움을 전한다.
책장을 펼쳐 자세히 들여다보자. 빵기차가 가는 길은 알록달록 사탕이고, 수영은 초코 소라빵에 넘쳐흐르는 초코 수영장에서 해야 한다. 그 속에서 노는 개미들은 비스킷 튜브를 타고 초콜릿 폭포를 지나가면서 초콜릿 팩을 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개미 디저트나 식빵 이불에서는 어떤 다양한 빵과 과자가 나올까? 봄과 친구들은 거기서 어떤 놀이로 재미를 찾을까?
빵과 과자, 상상을 좋아하는 어린이에게 더할 나위 없는 충족감을 줄, 사랑스러운 상상과 그림이 어우러진 그림책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변보라
아이들과 복닥복닥 지내는 일상에서 반짝이는 순간들을 붙잡아 이야기로 만들고 그림을 그린다.이야기를 쓰고 그린 책으로 《이 책으로 말할 것 같으면》 《참을 수 없어》 《후비적후비적》이, 그림을 그린 책으로 《우리 가족 인기투표》 《달님이와 종이배》 《마루와 이상한 미술관》 등이 있다.인스타그램 @bora5_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