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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롤, 그렇게 말하면 재밌어?
국민서관 | 4-7세 | 2026.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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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클릭 한 번으로 괴물이 되는 시대 우리 아이에게 꼭 필요한 언어 습관 그림책! 노르웨이 옛이야기 『염소 삼 형제』에서 영감을 받은 이 책에는 무시무시한 괴물, 트롤이 등장한다. 다리 밑, 보이지 않는 곳에서 트롤은 지나가는 동물들에게 못된 말을 외치는 것을 즐긴다. 하지만 귀가 들리지 않는 토끼와 우연히 마주치며 트롤은 처음으로 생소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그 감정은 과연 트롤을 어디로 이끌게 될까?

  출판사 리뷰

옛이야기 속 다리 아래 괴물

다리 아래, 쓰러진 나무 밑, 검은 거품이 부글거리는 으슥한 늪 너머. 마을 동물들이 소곤대며 살금살금 지나는 그곳에는 무시무시한 괴물이 잠자고 있다는 소문이 돈다. 『트롤, 그렇게 말하며 재밌어?』는 북유럽 옛이야기 속에서 다리 아래에 산다고 전해지는 괴물 ‘트롤’에서 출발한다. 책 속 트롤은 남들에게 겁을 주고 못된 말을 퍼붓는 존재로 등장한다. 보이지 않는 곳에 숨어 상대를 놀라게 하고, 자신의 말에 상처 받는 모습을 보며 스스로를 대단한 존재라 믿는다. 하지만 트롤은 단순한 옛이야기 속 괴물이라기보다, 오늘날 우리가 낯설지 않게 마주하는 어떤 모습과 닮은 듯하다.

보이지 않을 때 더 날카로워지는 ‘말’

트롤은 다리를 건너는 모든 이들에게 날마다 소리를 지르며 마음에 상처를 준다. 휠체어를 탄 동물에게 “오, 날쌘돌이!”라고 비꼬고, 모자를 쓴 동물에게는 “네 모자를 먹어 치울 거야!”라고 말한다. 이런 행동이 트롤에게는 그저 장난이고 재미일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익숙한 관계는 토끼의 등장으로 균열을 맞는다. 우연히 다리를 내려오던 토끼는 트롤의 말을 듣지 못한다. 귀가 들리지 않기 때문이다. 트롤이 아무리 꽥꽥 소리를 질러도 토끼는 겁먹지 않는다. 오히려 트롤에게 더 가까이 다가와 말을 건다. “전 귀가 안 들려요. 다시 또박또박 말씀해 주실래요?”
트롤의 목소리가 닿지 않자, 둘의 거리가 좁혀진다. 토끼는 입 모양을 읽기 위해 트롤에게 점점 가까이 다가가고, 트롤은 처음으로 상대의 눈을 바라보게 된다. 지금껏 숨어서 던지던 말과 달리, 얼굴을 마주한 말은 쉽게 튀어나오지 않는다. 눈이 맞닿은 순간, 말은 예전처럼 가벼울 수 없기 때문이다.

클릭 한 번으로 만나는 온라인 괴물

최근 온라인에서 ‘트롤 짓’이라는 말을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다. 괴물 ‘트롤(troll)’과 낚시 용어 ‘트롤링(trolling)’에서 비롯된 이 말은, 온라인에서 고의로 상대의 반응을 끌어내고 분란을 일으키는 행동을 뜻한다.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남을 조롱하고 공격하는 행위는 생각보다 쉽게 반복된다. 처음에는 장난처럼 던진 말이 점점 수위가 높아지고, 그 과정에서 말의 무게에 대한 감각은 무뎌진다. 실체가 보이지 않는 공간에서 죄책감은 쉽게 사라지기 때문이다.
『트롤, 그렇게 말하며 재밌어?』는 이런 현실을 직접적으로 설명하거나 훈계하지 않는다. 대신 ‘트롤’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왜 이런 행동을 하게 됐는지, 그리고 그 말이 어떤 상처를 남기는지 이야기 속 장면으로 보여 준다. 그래서 이 책은 괴물 이야기인 동시에, 오늘날 어린이들이 살아가는 온라인 환경과 맞닿아 있는 그림책이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그림책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트롤을 단순한 ‘나쁜 괴물’로만 그리지 않는 데 있다. 트롤은 토끼와의 만남을 통해 자신이 진짜로 원했던 것은 남에게 상처 주는 재미가 아니라, 누군가와 마주 앉아 말을 주고받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관계였음을 조금씩 깨닫기 시작한다. 변화의 시작은 거창하지 않았다. 토끼는 그저 차분하고 친절하게 말할 뿐이었다. 하지만 그런 사소한 태도는 트롤의 마음에 작은 불씨가 되었고, 그 불씨는 말의 방향을 바꾸는 힘이 된다.
이러한 ‘말’의 힘은 책 전반에 담겨 있다. 반복되는 대사는 장면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으로 독자에게 다가온다. 초반에는 상대를 밀어내는 위협처럼 들리던 말이 후반에는 누군가와 연결되고 싶다는 신호로 읽힌다. 같은 말이라도 어떤 마음으로 건네느냐에 따라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보여 준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가 흐려진 요즘 시대, 아이들은 생각보다 이른 나이에 언어폭력을 경험한다. 작가는 이야기와 공감을 통해 우리가 어떤 말을 선택하며 살고 싶은지 생각해 보게 한다. 그래서 이 책은 지금, 우리에게 꼭 권하고 싶은 그림책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프랜시스 스티클리
영국 노팅엄과 노리치에서 자랐습니다. 어렸을 때는 시를 짓거나 강아지와 놀며 시간을 보냈고, 현재는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며 상상력 가득한 이야기를 쓰고 있습니다. 글을 쓰지 않을 때는 아이들과 숲속에 가서 용 흉내를 내며 놀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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