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탁탁 타다락 타다다다닥\' 부엌에서 부엌칼이 신나게 노래를 불러요. 빨간 홍당무, 초록 피망, 눈물나는 양파, 그리고 냉장고 속 버터와 햄이 함께 후라이팬에서 합창을 해요. 지각쟁이 하얀 쌀밥과 소금, 후추가 만나면 마술처럼 알록달록 볶으밥이 만들어져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볶음밥을 만드는 과정을 리듬감 넘치는 문장과 눈에 쏙쏙 들어오는 일러스트로 만나 봅니다. 먹기 싫은 채소도 엄마가 마술을 부린 음식 속에 숨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작가 소개
저자 : 니시우치 미나미
도쿄 여자 대학을 졸업하고 광고 회사에서 카피라이터로 일했어요. 대학에 다닐 때부터 어린이 문학에 관심이 많았고, 창작에도 열심히었대요. 요즘에는 어린이 도서관 보급과 어린이 독서 장려 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어요.
『구룬파 유치원』『생각나면 바로 그 때』들을 썼고요, 이 책의 그림을 그린 와카야마 시즈코 씨와는 『킁킁킁킁』을 같이 작업했어요.
그림 : 와카야마 시즈코
무사시노 미술 대학을 졸업하고 광고 회사에서 디자인 일을 했어요. 그 뒤 회사를 그만두고, 어린이책과 그림책의 삽화를 그리면서 창작 활동을 하고 있어요. 대표적인 작품에는 <나의 임금님>시리즈,『나는 이야기』들이 있어요.
역자 : 김난주
김난주는 1958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경희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공부하였다. 1984년 일본으로 건너가 쇼와 여자대학에서 공부하고, 현재 일본 문학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는 『앙-앙』『싫어 싫어』『창가의 토토』『루루와 키키』『키친』『가족 시네마』『노르웨이의 숲』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