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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양식
문학동네 | 부모님 | 202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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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1930년 애거사 크리스티가 ‘메리 웨스트매콧’이라는 필명으로 제일 처음 발표한 작품이다. 버넌 데어라는 음악가와 그를 둘러싼 주변 인물들의 삶을 통해 나약하고 모순된 인간 심리를 통찰하면서 역설적으로 인간의 위대함, 예술과 사랑의 가치를 그린다. 천부적 재능을 가진 인간의 고난과 방황, 인간 완성을 향한 한 영혼의 긴 여정을 그렸다는 점에서 대하소설의 선구적 작품으로 평가되는 로맹 롤랑의 『장 크리스토프』를 연상시키기도 하는 이 작품은 예술가가 작품을 창조하는 힘의 원천, 그 ‘인생의 양식’을 깊이 탐구한다.

‘메리 웨스트매콧 컬렉션’은 애거사 크리스티가 추리소설이라는 장르를 벗어나 새로이 도전한 문학의 정점으로, ‘메리 웨스트매콧’이라는 필명으로 발표한 여섯 편의 장편소설로 구성되어 있다. 사랑하는 어머니의 죽음과 믿었던 남편의 외도에 큰 충격을 받고 11일간 행방이 묘연해지는 등 혼란스러운 시간을 보내던 애거사 크리스티는, 실종 사건으로부터 4년이 지난 1930년부터 1956년까지 ‘인간’, 특히 ‘여성’의 삶을 주제로 여섯 편의 장편소설을 발표한다. 추리소설 작가로서 이미 명망이 높았던 그녀는 독자들의 혼동을 우려해 필명으로 작품을 출판했고, 이는 본인의 뜻에 따라 비밀에 부쳐졌다.

  출판사 리뷰

“천재란 잔인한 거인이지!
인간의 피와 살을 먹고사는 괴물.”

어느 예술가의 삶을 통해 파헤친 예술의 원천과 창조의 기쁨
그리고 인간이라는 ‘거인’을 향한 애거사 크리스티의 경배

◆ 애거사 크리스티 타계 50주기 기념 ◆


『인생의 양식』은 1930년 애거사 크리스티가 ‘메리 웨스트매콧’이라는 필명으로 제일 처음 발표한 작품이다. 버넌 데어라는 음악가와 그를 둘러싼 주변 인물들의 삶을 통해 나약하고 모순된 인간 심리를 통찰하면서 역설적으로 인간의 위대함, 예술과 사랑의 가치를 그린다. 천부적 재능을 가진 인간의 고난과 방황, 인간 완성을 향한 한 영혼의 긴 여정을 그렸다는 점에서 대하소설의 선구적 작품으로 평가되는 로맹 롤랑의 『장 크리스토프』를 연상시키기도 하는 이 작품은 예술가가 작품을 창조하는 힘의 원천, 그 ‘인생의 양식’을 깊이 탐구한다.

운명에서 도망치려던 남자와 그를 사랑한 두 여자
천부적 재능 외의 모든 것을 잃어버린 한 예술가의 초상


영국의 오페라 하우스에 얼굴 없는 작곡가, 보리스 그로엔의 〈거인〉이 상연된다. ‘인간’을 주제로 한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이 작품은 일대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고, 모두의 관심은 누구도 알지 못하는 보리스 그로엔을 향한다. 그는 누구인가, 그는 어떻게 이런 음악을 만들었는가, 이 음악을 탄생시킨 양분은 무엇인가? 자신에게 주어진 재능을 완전히 새로운 형식의 음악으로 발화한 젊은 예술가 버넌 데어의 이야기, 두려운 운명을 피하려다 결국 재능 외의 모든 것을 잃어버린 채 보리스 그로엔이라는 이름에 숨어 살게 된 남자의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된다.
유서 깊고 보수적인 집안에서 태어난 버넌은 어린 시절 원인을 알 수 없는 극심한 소음공포증에 시달리지만, 친구 서배스천과 넬, 사촌동생 조와 함께 집 근처의 숲을 뛰놀며 평범한 유년기를 보낸다. 그러나 청년이 되어 우연히 참석한 음악회에서 미래적 전위음악을 듣고 충격과 전율에 휩싸이고, 어린 시절 자신을 괴롭히던 소음공포증이 완전무결한 소리, 완전한 음악에 대한 무의식적 갈망이었음을 비로소 깨닫는다. 이후 버넌은 가난과 싸우며 음악을 공부하고, 작곡에 몰두한다.
음악가로 성공해 조상 대대로 살아온 아름다운 저택을 되찾고, 사랑하는 넬과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었던 버넌은 안정적인 삶을 바라는 넬을 위해 회사원으로 취직하는 등 현실과 타협하며 방황한다. 하지만 열정적인 오페라 가수 제인 하딩을 만나 강렬한 끌림을 느끼게 되고, 그녀로 인해 결국 음악가의 길로 돌아온다. 버넌은 넬과 결혼하고 첫 작품 <탑의 공주>를 무대에 올리며 데뷔하지만 신혼의 행복, 창작의 기쁨은 잠시였을 뿐, 갑작스럽게 발발한 전쟁과 함께 가혹한 운명이 이들 앞에 찾아온다.

아방가르드의 열풍에 휩싸인 시대의 초상
서로 다른 꿈을 꾸었던 청춘들의 이유 있는 열정과 패배


소설의 배경인 20세기 초는 자유롭고 실험적인 형태의 전위예술이 성행하며 전대까지 향유하던 관습적인 예술에 대항하던 시대였다. 1924년 앙드레 브르통의 쉬르레알리슴 선언 이후 큐비즘, 미래파, 다다, 러시아발레 등 새로운 예술 형태가 등장했으며, 피카소의 그림, 사티와 스트라빈스키와 쇤베르크의 음악, 헤르만 헤세의 『봄의 폭풍우』와 로맹 롤랑의 『장 크리스토프』 등 예술가 기질과 시민 기질의 딜레마를 묘사한 이른바 ‘예술가 소설’ 문학이 속속 발표되던 때였다. 새로운 가치관을 구하는 시대의 흐름에 예술 전반이 호응하듯 변화와 활기가 넘치는 시기였던 것이다. 이런 점에서 『인생의 양식』은 이 뜨거웠던 시대의 초상과도 같은 작품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음악적 문법에 대항하여 새로운 소리, 새로운 음악을 만들려고 했던 버넌, 예술에 대해 낭만적인 환상을 품고 부나방같이 새로운 것을 쫓아다니던 조, 유대인다운 명민한 상업적 감각을 바탕으로 예술 산업에 뛰어들었던 서배스천, 오직 음악을 사랑하고 그 외길에서 자유분방하고 열정적으로 살았던 오페라 가수 제인 하딩, 그리고 이들의 대척점에 있던 극히 현실적이고 평범한 넬까지, 이들은 연인으로, 친구로, 가족으로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이야기를 한층 풍성하게 한다.
또한 이 작품은 대상의 본질을 알기보다 순간의 두려움에서 벗어나기에 급급한 인간의 나약함과, 소중한 것을 잃은 뒤에야 그 의미를 알아차리는 아이러니한 인간 심리를 섬세하게 그리고 있다. 그 중심에 버넌과 두 여자, 그리고 음악이 있다. 버넌은 어려서부터 자신에게 두려움을 주는 대상을 똑바로 마주보지 못하는 소심한 아이였고, 이후 자신의 마음을 빼앗는 것이 무엇이든 달아나기 급급했다. 그는 욕망에 따르는 것을 욕망에 패하는 일이라 생각했다. 아름다운 여인 넬과의 동화 같은 사랑에 파묻혀 진정한 사랑을 알아보지도, 자기에게 주어진 운명의 의미를 깨닫지도 못했던 버넌은 넬의 이기적이고 현실적인 처신에 휘둘리면서 서서히 자기기만과 불행의 나락으로 떨어지다가 결국 돌이킬 수 없는 희생을 치르고야 만다. 애거사는 버넌 속에 들끓었던 이성과 감성, 의식과 무의식, 욕망과 절제, 현실과 꿈의 혼란스러운 대립을 아주 섬세하게 묘사한다. 이러한 내면의 싸움을 고집스럽게 지속하다 일순간 인식의 불이 켜지듯 모든 것이 명확해진 그때, 버넌은 자신에게 남은 것이 그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음악에 대한 간절함, 그리고 후회와 자괴뿐임을 깨닫는다.

“나이가 들면서 확신하게 됐어.
인간만큼 가련하고 바보 같고 우스꽝스럽고,
그러면서 그다지도 완전히 놀라운 존재는 없다는 것을.”


예술가로 하여금 작품을 창조하게 하는 힘의 원천, 그 ‘인생의 양식’은 무엇일까? 서두에서 던져진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애거사는 한 예술가의 일생을 따라가며 수많은 조각을 맞춰간다. 그것은 그에게 주어진 재능이라는 조각, 환경이라는 조각, 욕망이라는 조각, 그리고 그 조각들을 맞추기 위해 불가피했을 희생이라는 조각이다.
운명이라는 거대한 파도 앞에서 인간은 얼마나 작으며, 그로부터 도망치려는 노력은 얼마나 헛된가. 그러나 그러한 인간이 만든 문명은 세상의 방식을 바꾸었고, 그들이 만든 예술은 후대의 영혼을 살찌웠다. 위대하고 무한한 문명과 예술, 그것을 만든 존재는 역설적이게도 유한하고 왜소한 인간임을, 인간이야말로 “돌의 시대와 철의 시대를” 거치고 “문명이 붕괴되고 멸망한 뒤”에도 살아남아 “새로운 문명으로 우뚝 선” 하나의 작은 ‘거인’임을, 이 책은 말한다. 『인생의 양식』은 예술과 문명에 대한 애거사의 경배이자, 그 예술과 문명을 만든 작고 가련한 인간 ‘인류’에 대한 존경과 사랑이 담긴, 인류의 실제 초상과 같은 작품이다.

◆ ‘메리 웨스트매콧 컬렉션’ 시리즈 소개

‘범죄의 여왕’ 애거사 크리스티가 추리소설로 못다 한 이야기
미스터리로 남은 실종 사건 후 사유와 삶이 담긴
인간 애거사의 가장 사적인 컬렉션

봄에 나는 없었다 | 딸은 딸이다 | 두번째 봄 | 사랑을 배운다 | 장미와 주목 | 인생의 양식

‘메리 웨스트매콧 컬렉션’은 애거사 크리스티가 추리소설이라는 장르를 벗어나 새로이 도전한 문학의 정점으로, ‘메리 웨스트매콧’이라는 필명으로 발표한 여섯 편의 장편소설로 구성되어 있다. 사랑하는 어머니의 죽음과 믿었던 남편의 외도에 큰 충격을 받고 11일간 행방이 묘연해지는 등 혼란스러운 시간을 보내던 애거사 크리스티는, 실종 사건으로부터 4년이 지난 1930년부터 1956년까지 ‘인간’, 특히 ‘여성’의 삶을 주제로 여섯 편의 장편소설을 발표한다. 추리소설 작가로서 이미 명망이 높았던 그녀는 독자들의 혼동을 우려해 필명으로 작품을 출판했고, 이는 본인의 뜻에 따라 비밀에 부쳐졌다.




“왜소한 인간이 진정한 거인이라는 건 아무도 몰랐어. 돌의 시대와 철의 시대를 거쳐 살아남은 인간, 문명이 붕괴되고 멸망한 뒤 다시 새로운 빙하시대를 이겨내서 우리가 꿈도 못 꾸는 새로운 문명으로 우뚝 선 인간이 바로 거인이라는 걸 말일세……”

“눈앞에 있는 건 뒤에 있는 것만큼 무섭지 않아. 그걸 기억해. 뒤에 있는 건 눈에 보이지 않아서 무서운 거거든. 그러니까 뒤돌아서 그걸 마주봐. 그러면 그게 아무것도 아니라는 걸 알게 될 거야.”

  작가 소개

지은이 : 애거서 크리스티
1890년 영국 데번주에서 미국인 프레더릭 밀러와 영국인 클라라 보머 부부의 삼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에는 집에서 어머니에게 교육을 받았고 열여섯 살 때 파리로 이주해 학교에서 성악과 피아노를 배웠다. 1912년 영국으로 돌아와 이 년 뒤 아치볼드 크리스티 대령과 결혼했고, 1차세계대전 시기에 쓴 『스타일스 저택의 살인 사건』으로 데뷔했다. 1976년 85세를 일기로 사망할 때까지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ABC 살인 사건』 등 80여 편의 추리소설을 집필했다.『애크로이드 살인 사건』 출간 직후 애거사는 어머니의 죽음과 남편의 외도 등에 큰 충격을 받고 잠적하는 등 방황의 시간을 보내지만, 이때의 사유를 바탕으로 1930년부터 1956년까지 ‘메리 웨스트매콧’이라는 필명으로 여섯 편의 장편소설을 발표한다. 필명을 쓴 것은 추리소설 독자들을 혼동시키지 않기 위한 배려였고, 이는 애거사의 뜻에 따라 수년간 비밀에 부쳐졌다.1955년 미국추리작가협회에서 수여하는 거장상을 받았고 1967년 여성 최초로 영국추리작가협회 회장이 되었으며, 1971년 영국 왕실에서 수여하는 작위 훈장DBE을 받았다. 그녀의 작품은 103개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영어권에서 10억 부 이상이 판매되었고 다른 언어판 역시 10억 부 이상 판매되어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되었다. 2009년에는 미발표 단편 두 편이 실린 창작노트 『애거사 크리스티 비밀 노트』가 출간되었다. 그녀의 유해는 영국 옥스퍼드셔의 세인트메리교회 묘지에 안장되었다.

  목차

프롤로그 007
1부 애버츠 퓨이선츠 019
2부 넬 151
3부 제인 279
4부 전쟁 373
5부 조지 그린 461
옮긴이의 말 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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