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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정치혁명론
양자역학 시대의 새로운 정치 패러다임
린쓰 | 부모님 | 202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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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정치 위기를 “누가 잘못했는가”가 아니라 “정치는 어떤 인식 조건에서 작동 불능에 빠지는가”라는 질문으로 재구성한다. 그 핵심에는 세 개의 독창적인 개념, 이른바 ‘세 개의 쇠기둥 이론’이 있다.

  출판사 리뷰

정치는 왜 현실을 오판하는가
신냉전 시대, 인식의 전환을 요구하는 퀀텀정치혁명


이 책은 정치 위기를 “누가 잘못했는가”가 아니라 “정치는 어떤 인식 조건에서 작동 불능에 빠지는가”라는 질문으로 재구성한다. 그 핵심에는 세 개의 독창적인 개념, 이른바 ‘세 개의 쇠기둥 이론’이 있다.

1. 관료적 자동화 인식론
2. 정치적 인식 동결점
3. 집단적 규범 과잉 인식론

위 세 가지 인식 구조가 결합될 때, 정치는 더 이상 사회를 이끄는 주체가 아니라 이미 정해진 궤도를 따라 움직이는 자동 시스템이 된다.
『퀀텀정치혁명론』은 이 자동화된 정치를 개혁이나 교체로는 극복할 수 없다고 말한다. 필요한 것은 정책의 수정이 아니라, 정치를 가능하게 만드는 인식틀 자체의 전환, 즉 ‘퀀텀적 도약’이다.
이 책이 말하는 혁명이란 체제 전복이나 급진적 이념이 아니라, 정치가 다시 관측하고, 판단하고, 설계할 수 있는 조건을 회복하는 것이다.

신냉전의 한가운데서, 한국 정치를 다시 묻다
이 책은 ‘왜 한국 정치는 반복해서 실패하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저자는 오늘의 한국을 단순한 이념 대립이나 정책 실패의 결과로 보지 않는다. 신냉전 체제 속에서 한국은 여전히 냉전의 내부에 갇혀 있으며, 그 결과 정치는 현실을 정확히 인식하지 못한 채 감정적 충돌과 진영 논리로 붕괴되고 있다고 진단한다. 프롤로그는 한국 사회가 겪어온 전쟁, 학살, 권력 공백의 기억이 집단적 트라우마로 남아 현재의 정치 판단을 왜곡하고 있음을 집요하게 추적한다. 이 책은 오늘의 혼란을 ‘정치의 무능’이 아니라 ‘인식의 실패’라는 더 근본적인 문제로 끌어올린다.

정치의 실패 원인을 ‘인식론’에서 찾다
『퀀텀정치혁명론』의 가장 독창적인 지점은 정치의 위기를 제도나 인물의 문제가 아니라, 현실을 바라보는 사고 틀 자체의 한계에서 찾는다는 데 있다. 저자는 고전적 세계관에 기반한 선형적 정치 사고가 복잡해진 현실을 더 이상 설명하지 못한다고 말한다. 양자역학의 중첩, 얽힘, 관측자 효과는 단순한 비유가 아니라, 현대 사회의 불확정성과 상호의존성을 이해하기 위한 인식 도구로 제시된다. 좌와 우의 대립조차 서로 다른 ‘현실 인식 알고리즘’ 위에서 병렬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진단은, 오늘날 정치가 왜 설득과 합의에 실패하는지를 날카롭게 설명한다.

개혁이 아닌 ‘상태 전이’를 요구하는 정치
이 책이 말하는 ‘혁명’은 정권 교체나 노선 수정이 아니다. 퀀텀정치혁명은 정치가 현실을 인식하는 기본 상태 자체가 바뀌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조금 더 진보적으로, 조금 더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방식은 이미 한계에 도달했다는 것이 저자의 판단이다. 작은 사건과 선택이 전체 체제를 비가역적으로 바꾸는 오늘의 정치 현실에서, 점진적 개혁은 오히려 무력하다. 이 책은 정치가 과거의 이념을 반복하는 장이 아니라, 충돌을 관리하고 관계를 조정하며 전환을 설계하는 지성의 영역으로 복원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는 좌우를 넘어선 새로운 좌표계로의 이동을 요구하는 급진적 제안이다.

절망의 진단을 넘어, 다시 ‘정치의 희망’을 말하다
에필로그에서 저자는 이 책이 완결된 이론서가 아니라 ‘사유의 내비게이션’임을 분명히 한다. 양자역학을 정치에 적용하는 시도는 불완전할 수 있으며, 논쟁을 피할 수 없다는 점도 스스로 인정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이 쓰인 이유는 분명하다. 심리적 내전 상태에 빠진 정치, 판단을 포기한 시민 사회를 다시 주체로 세우기 위해서다. 기술의 진보가 재앙이 아닌 선물이 되기 위해서는 정치 역시 새로운 인식틀을 갖추어야 한다. 『퀀텀정치혁명론』은 절망을 반복하는 정치 현실 속에서, 여전히 다른 가능성이 남아 있음을 조심스럽지만 단호하게 제시하는 책이다.

정치는 왜 현실을 설명하지 못하게 되었는가.
그리고 왜 지금의 정치는 더 이상 점진적으로 고쳐질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는가.


『퀀텀정치혁명론』은 오늘의 한국 정치가 겪고 있는 혼란을 정책 실패나 이념 대립의 문제가 아니라, 정치를 가능하게 만드는 인식 구조 자체의 붕괴로 진단하는 책이다. 저자는 한국 사회가 여전히 냉전의 트라우마 위에서 작동하고 있으며, 신냉전과 인공지능·초지능 산업이라는 새로운 세계 질서 앞에서 기존 정치 패러다임이 이미 작동 불능 상태에 빠졌다고 말한다.

이 책이 제시하는 해법은 단순한 제도 개혁이나 노선 수정이 아니다. 저자는 양자역학이 밝혀낸 중첩, 얽힘, 관측자 효과라는 개념을 정치의 인식틀로 끌어와, 정치가 현실을 인식하는 방식 자체가 ‘상태 전이’ 수준에서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여기서 말하는 ‘퀀텀정치혁명’이란 권력을 교체하는 혁명이 아니라, 좌·우 대립과 선형적 사고에 갇힌 정치 인식 구조를 넘어서는 인식론적 도약을 의미한다.

1부에서는 조선 후기부터 구냉전과 신냉전에 이르기까지의 역사적 경험을 통해, 특정한 인식틀이 어떻게 국가의 판단 능력을 마비시키고 반복적인 비극을 만들어 왔는지를 분석한다. 2부에서는 양자역학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다가오는 신냉전 시대의 정치 과제를 재해석하며, 기존 민주주의와 자유 개념이 어떻게 왜곡되어 왔는지를 짚는다. 3부에서는 이러한 인식 전환이 실제 정치에서 작동하기 위해 필요한 정당, 리더십, 국가 운영 원리의 재설계를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저자는 이 책을 학술 이론서가 아니라 현실 정치를 다시 판단하기 위한 ‘사유의 내비게이션’이라고 규정한다. 복잡한 개념을 통해 독자를 압도하기보다는, 왜 지금의 정치가 동네 싸움처럼 전락했는지를 설명하고, 그 바닥에 놓인 인식의 문제를 드러내는 데 집중한다. 그래서 『퀀텀정치혁명론』은 이상을 말하는 책이 아니라, 절망 이후에 남은 가능성을 탐색하는 기록에 가깝다.

AI와 양자컴퓨터가 결합하는 전환의 시대, 기술의 진보가 인간의 진보로 이어지기 위해 정치가 갖추어야 할 최소 조건은 무엇인가.

이 책은 그 질문을 회피하지 않는다. 그리고 독자에게 묻는다.

정치를 바꿀 것인가, 아니면 정치를 인식하는 방식을 바꿀 것인가.

퀀텀정치혁명론은 세상의 변화를 앞당길 것이다. AI와 양자컴퓨터의 발전이라는 거대한 동력 위에 서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술의 진보가 언제나 인간의 진보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이 전환이 재앙이 아니라 인류에게 하나의 선물이 되기 위해서는, 정치 또한 새로운 인식틀을 갖추어야 한다. 이 책이 제기한 인식론은 바로 그 최소 조건이다.
- <프롤로그> 中

정치가 양자적 세계에 맞는 관측 능력을 회복하지 못하면 제도는 현실을 더 이상 볼 수 없고, 권력은 진실을 독점하는 착시 속에서 난폭해질 수밖에 없다. 퀀텀정치는 정치는 하나의 리가 모든 것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관점과 상호작용이 얽히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진실이 방향을 결정한다고 말한다. 어느 한 집단이 ‘진리의 독점자’를 자처하는 순간 그 권력은 이미 붕괴의 씨앗을 품게 된다.
- <제1부 2. 독점된 진리는 어떻게 국가를 붕괴시키는가 中>

AI·자동화·초연결 시대에 맞는 인간의 역할, 노동의 재정의, 교육과 기술의 연계, 국제 이동성과 개방성이라는 큰 구조 없이 집행되는 예산은, 아무리 커져도 효과를 내기 어렵다. 저출산 예산의 실패는 재정의 실패가 아니라, 시대 인식의 실패다.
- <제2부 5. 양자얽힘의 정치: 일국적 차원에서 해결될 국내 문제는 없다 中>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수봉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학사서강대학교 대학원 경제학과 석사재단법인 혁신과미래연구원 이사장민생경제연구소 대표제3의 힘 대표현) 퀀텀코어연대 대표한국 현대사의 주요한 갈림길들을 항상 사유와 실천이 동시에 요구되는 자리에서 통과해 왔다.1982년 민주화 투쟁으로 투옥되며 국가 권력의 가장 폭력적인 얼굴을 경험했고, 그 이후 그는 지식인의 길을 서둘러 선택하지 않았다. 오히려 6년간의 육체노동을 통해 이론이 현실과 단절될 때 무엇을 잃게 되는지를 먼저 체득했다. 이후 40여 년 동안 노동 현장, 정책 설계, 정치 제도, 선거의 최전선까지 서로 다른 층위의 현실을 반복해서 가로질러 왔다.2008년 한국에서 처음으로 노동가치설을 존재가치설로 재구성한 기본소득 담론을 본격적으로 제기했고, 이는 복지 논쟁을 넘어 국가·시장·개인의 관계를 재설계하려는 시도로 평가받았다.2021년에는 ‘제3정치경제론’을 내고 기존 계급모순 민족모순개념의 갈등구조를 신/구기득권체제의 문제로 전환시켰다. 단순히 담론만 제시한 것이 아니라 양당 체제의 한계를 문제삼으며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해 제3정치의 가능성을 시험했다. 당시 3자 TV 토론에서 호평받았던 압축적 논리와 현장 감각은 그런 탄탄한 이론적 기초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2023년, 『시대정신의 배신』을 통해 이념과 진영의 실패를 넘어 한국 사회가 작동 불능 상태에 이르게 된 더 근본적인 인식 구조를 비판적으로 해부했다.현재 퀀텀코어연대에서 기술·자본·정치의 관계를 새롭게 설정하는 ‘퀀텀정치혁명’이라는 인식 전환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퀀텀정치혁명론』은 그가 한 번도 현장을 떠난 적 없는 사유의 궤적 위에서 도출된 결론이다. 이 책은 정치가 세계를 인식하는 방식 자체를 다시 묻는다.기계의 속도가 인간을 앞지른 시대, 정치는 여전히 인간을 세상의 중심에 둘 수 있는가.이 책은 그 질문을 끝까지 밀고 간 기록이다.

  목차

프롤로그

1부 신냉전 시대와 한국 정치
1. 양자역학을 정치에 적용하는 사고실험
2. 독점된 진리는 어떻게 국가를 붕괴시키는가?
3. 조선의 몰락과 대한민국의 도약, 그 원인
4. 국가는 왜 더 이상 가슴을 뛰게 하지 못하는가?
5. 양자얽힘의 정치: 일국적 차원에서 해결될 국내 문제는 없다
6. 자본주의라는 유령
7. 관료적 자동화 인식론의 탄생: 10·26 이후, 한국 정치에서 판단이 사라진 이유
8. 적대적 공존과 인식론의 외주화
9. 시간을 잃은 정치: 무능이 불러온 역사전쟁
10. 그러나 국가는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

2부 퀀텀정치혁명: 양자역학 시대의 새로운 정치
1. 민주주의를 이용해 민주주의를 망치다
2. 파생상품이 된 자유와 정의
3. 현실은 이미 양자화됐다, 정치만 뒤처졌다
4. 퀀텀정치혁명론의 인식론
5. 시대를 보는 새로운 렌즈, 퀀텀정치혁명
6. 기본소득 대신 기본생산접근권을 주어야 한다
7. 퀀텀정치의 성장론은 무엇인가?

3부 퀀텀정치의 작동 원리: 실시간 민주주의·정당·국가의 재설계
1. 실시간 민주주의와 퀀텀정치: 참여를 지성으로 전환하는 작동 원리
2. 정당과 리더십은 어떻게 진화하는가: 적대의 메타‐관리와 퀀텀 리더십
3. 퀀텀정치혁명이 만들 국가: 인간을 다시 국가의 주체로 세우는 운영체제
4. 퀀텀정치혁명을 위한 열린 선언문

부록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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