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청소년 지식수다 시리즈 2권. 신문과 언론 전반에 얽힌 역사적 사실을 세세하게 알려 준다. 그뿐만 아니라 저자의 생생한 체험과 경험담, 동료 기자들의 증언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현장성과 학습성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할 수 있다. 저자의 목소리는 때로는 기자를 꿈꾸는 청소년에게 자상한 조언을 해 주는 선배의 느낌으로, 때로는 자신이 속한 세계의 치부를 용기 있게 드러내는 고발자의 느낌으로 다가온다.
이 책은 쇠퇴 중이라고 오해받는 종이 신문이야말로 언론계를 이끌고 잃어버린 신뢰를 되찾는 주역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청소년 독자는 이 책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기자의 세계에 관심을 두게 될 것이다. 또한, 이 책은 독자로 하여금 신문과 언론의 이면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기준을 통해 뉴스, 기사를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하기 충분하다.
출판사 리뷰
《르 몽드 청소년》 《우에스트 프랑스》 《Parents d'ado》 추천 도서!
종이 신문은 살아남을까, 멸종할까?
현재 미디어 초미의 관심사인 이 문제에 대해 현직 프랑스 기자가 답한다.
_신문보다 더 빠른 SNS가 있으니 종이 신문은 필요 없지 않을까?
_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도 종이 신문 발행을 중단할 예정이다.
최근 기자와 언론에 대한 인식이 나빠지고 있다. 심지어 기자를 쓰레기에 비유한 ‘기레기’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SNS가 신문이나 뉴스보다 더 빨리 새로운 소식을 전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기자와 언론에 대한 불신이 급속도로 커졌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나 모든 일이 그렇듯 비판에 급급해 순기능까지 놓쳐서는 안 된다.
이 책의 저자이자 현직 기자인 마리용 기요는 우리의 고정관념에 질문을 던진다. 여러분은 신문이 어떠한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는가? ‘언론의 자유’가 어떤 의미인지 안다고 확신할 수 있는가? 인터넷 매체의 기자는 귀찮아서 대충 기사를 올리는 걸까? 정치권력과 신문 기사 사이에는 어떤 관련이 있을까? 신문 기자는 뒷돈을 얼마나 받을까? 그리고 이 질문에 차근차근 답한다. 키워드별로 정리된 대답을 읽고 나면 독자는 신문과 언론, 기자에 대한 오해가 풀리는 경험을 하게 된다.
언론의 이면에 감춰진 비밀을 파헤치다!
_48개 키워드로 알아보는 미디어(종이 신문)의 모든 것
이 책은 신문과 언론 전반에 얽힌 역사적 사실을 세세하게 알려 준다. 그뿐만 아니라 저자의 생생한 체험과 경험담, 동료 기자들의 증언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현장성과 학습성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할 수 있다. 저자의 목소리는 때로는 기자를 꿈꾸는 청소년에게 자상한 조언을 해 주는 선배의 느낌으로, 때로는 자신이 속한 세계의 치부를 용기 있게 드러내는 고발자의 느낌으로 다가온다.
청소년 지식수다② 《신문, 읽을까 클릭할까?》는 제목이 시사하듯 뉴미디어 시대의 언론을 다룬다. 그중 저자가 가장 관심을 쏟는 매체는 종이 신문이다. 이 책은 쇠퇴 중이라고 오해받는 종이 신문이야말로 언론계를 이끌고 잃어버린 신뢰를 되찾는 주역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광고주의 입김에 좌우되기 쉬운 무가지나 늘 시간에 쫓기는 인터넷 언론보다 긴 호흡과 뛰어난 기동력을 갖추었기 때문이다. 사실 종이 신문에 대한 저자의 신뢰는 기자 정신과 기자의 직업에 대한 자부심에 기반을 두고 있다. 청소년 독자는 이 책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기자의 세계에 관심을 두게 될 것이다. 또한, 이 책은 독자로 하여금 신문과 언론의 이면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기준을 통해 뉴스, 기사를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하기 충분하다.
광고 담당자는 신문사 편집국장에게 전화를 걸어서 어떤 브랜드의 광고를 ‘따냈다’는 사실을 알려 준다. 그러면 편집국장은 광고에 맞추어 신문 레이아웃을 짜기 위해 머리를 쥐어뜯는다. 모든 브랜드는 자신의 상품 광고가 좋은 자리에 실리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가장 인기가 많은 자리는 신문의 1면과 마지막 면이다. 편집국장은 광고주가 원하는 자리를 마련해 주기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신문의 레이아웃을 수정하기도 한다.
- 광고 Advertisement
인터넷 매체의 기자는 거의 실시간으로 뉴스를 생산한다. 그러다 보니 사건과 일정한 거리를 두고 정보를 해독할 만한 시간이 거의 없다. 인터넷 기자의 일은 흥미진진한 한편 위험 요소도 크다. 게다가 인터넷 기자는 긴장감 속에서 일하면서 멀티태스킹으로 사이버 독자에게 답변도 해 주어야 하고, 자신의 블로그도 따로 관리한다. 이 모든 일을 동시에 처리하다 보면 정보의 가치를 가늠하고 검증하는 기자라는 직업의 본질이 훼손될 위험이 커진다.
- 이중 매체 Bimedia
하지만 언론의 활동이 언론 재벌 그룹을 중심으로 편성되다 보니 여러 매체 중 수익성이 낮은 일부는 폐간되고 말았다. 그리고 그로 인해 관점과 콘텐츠의 다양성이 빈약해졌다.
- 언론 재벌 Conglomerate media group
작가 소개
저자 : 마리용 기요
어린 시절 기요는 기자가 되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하지만 21살에 지역 신문 《르 비앵 퓌블릭》에서 연수를 했을 때, 기자가 자신의 천직이라는 사실을 갑자기 깨달았다. 공무원이 되기 위해 리옹의 정치대학에 막 입학한 참이었다. 결국 기요는 다시 입시를 준비하여 파리 실용 저널리즘 연구소에 합격했다. 그 뒤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일간지 《락튀》의 기자로 활동했다. 몇 차례 언론사를 옮겼지만 늘 청소년 독자를 대상으로 하는 글을 썼다. 2001년부터 《르 몽드 데 아도》 기자로 일하고 있다.
목차
감수자의 글 4
들어가며 6
A
사건·사고 Accident 13
광고 Advertisement 17
홍보 담당자 Advertisement manager 21
B
이중 매체 Bimedia 25
블로거 Blogger 29
단신 Brief 33
C
지역 신문 Community newspaper 37
언론 재벌 Conglomerate media group 40
D
의심 Doubt 43
E
멸종 Extinction 47
F
축제 Festiva 50
프리랜서 기자 Freelancer 54
무가지 Free newspaper 57
G
구텐베르크 Gutenberg 60
H
벌집 Hive 64
I
수입 Income 68
독립성 Independence 71
정보 전달 Information delivery 75
J
기자 Journalist 79
정글 Jungle 82
K
가판대 Kiosk 85
L
1881년 7월 29일 법 Laws of 1881 88
알베르 롱드르 Londres Albert 92
M
매그넘 Magnum 95
마케팅 Marketing 99
N
탄생 Naissance 103
뉴스 통신사 News agency 106
O
객관성 Objectivity 110
P
피플 People 114
프티 주르날 Petit journal 117
프레스 투어 Press tour 120
Q
자질 Qualification 124
R
위험 Risk 128
S
풍자 Satire 132
특종 Scoop 136
구독자 Subscriber 140
국가 보조금 Subsidy 144
T
땡땡 Tintin 148
트위터 Twitter 151
U
지하신문 Underground press 155
노동조합 Union 159
효용성 Utility 163
V
직업윤리 Vocational ethics 166
W
워터게이트 Watergate 170
위키리크스 Wiki Leaks 174
X
정보원 Mr. X 178
Y
요미우리 신문 Yomiuri Shimbun 181
Z
에밀 졸라 Zola 185
퀴즈 189
맺는 말 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