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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볼래 제이팝
오늘의 일본음악이 궁금하다면
브레인스토어 | 부모님 | 2026.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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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알고리즘과 콘텐츠의 시대 속에서 다시 주목받는 J-POP의 현재를 짚어내는 책이다. 일본 음악이 한국 대중문화 속으로 다시 스며든 흐름을 통해, 변화한 음악 환경과 소비 방식을 함께 살펴본다. 오늘의 일본 음악을 이해하는 입문서다.

음악 저널리스트의 취재 경험을 바탕으로 J-POP의 구조와 문화적 맥락을 설명한다. 시티팝, 아이돌, 밴드 음악, 버추얼 아티스트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균형 있게 다루며, 애니메이션과 공연, 팬 문화까지 확장된 음악 생태계를 입체적으로 보여 준다.

과거의 일본 음악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흐름을 통해 변화의 맥락을 정리한다. 알고리즘과 플랫폼을 통해 확산되는 새로운 음악 경험을 분석하며, J-POP이 하나의 문화적 흐름으로 자리 잡아가는 과정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출판사 리뷰

지금 일본 음악을 이해하는 가장 쉬운 방법
알고리즘과 콘텐츠의 시대, 다시 떠오른 J-POP의 현재
오늘의 일본 음악을 다시 만난다!


한때 일본 대중음악은 한국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장르였다. 단순히 좋아한다고 말하는 것조차 눈치를 봐야 했던 시기가 있었고, 일본 음악은 일부 마니아층의 취향으로 여겨지곤 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상황은 눈에 띄게 달라졌다. 이마세(imase)의 ‘Night Dancer’, 요아소비(YOASOBI)의 ‘아이돌’, 영화 <THE FIRST SLAM DUNK>의 OST 등 다양한 계기를 통해 일본 음악은 다시 한국 대중문화 속으로 스며들기 시작했다. 과거 특정 팬층의 관심사로 머물렀던 일본 음악이 이제는 자연스럽게 공유되며 새로운 세대의 취향 속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유행의 반복이 아니라 음악을 둘러싼 환경과 흐름의 변화와 맞닿아 있다. 과거 한국 대중음악이 일본 대중음악을 모방하고 벤치마킹하던 시기를 지나, 이제 양국은 서로의 음악과 문화를 주고받으며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다.
『들어볼래? J-POP!』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지금 일본 음악이 어떤 방식으로 움직이고 있는지를 짚어내는 책이다. 음악 저널리스트인 저자는 오랫동안 일본 음악 신을 취재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J-POP을 둘러싼 다양한 장면을 하나의 흐름 속에서 풀어낸다. 단순히 인기 아티스트나 히트곡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일본 음악이 형성해 온 구조와 문화적 맥락을 함께 설명한다.
이 책은 J-POP이 가진 폭넓은 스펙트럼에도 주목한다. 시티팝의 재발견, 아이돌 시스템의 진화, 밴드 중심 음악 신의 지속성, 그리고 버추얼 유튜버 아티스트의 등장까지 일본 대중음악이 보여주는 다양한 얼굴을 균형 있게 담아낸다. 하나의 장르로 묶기 어려운 J-POP의 특성은 오히려 일본 음악을 더욱 흥미롭게 만드는 요소이며, 책은 그러한 다양성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또한 애니메이션과 결합하며 확장되는 음악, 현장을 중심으로 형성되는 라이브 공연과 페스티벌 문화, 그리고 점차 늘어나고 있는 내한공연과 해외 공연 관람 문화까지 일본 음악을 둘러싼 현재의 풍경을 입체적으로 그려낸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음악이 단순한 음원 소비를 넘어 공연과 팬 문화, 다양한 콘텐츠와 연결되며 확장되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된다.
이와 함께 엑스재팬과 마츠다 세이코로 대표되는 과거의 J-POP부터 요아소비, 요네즈 켄시, 그리고 오늘날의 아티스트들까지 이어지는 흐름을 함께 짚어낸다. 일본 대중음악이 어떤 변화를 거쳐 지금에 도달했는지를 조망하는 이 과정은 현재의 J-POP을 이해하는 중요한 맥락을 제공한다.
오늘날 일본 음악은 더 이상 낯선 문화가 아니다. 다양한 장르와 구조, 그리고 문화적 배경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변화하며 새로운 청중과 만나고 있다. 『들어볼래? J-POP!』은 지금 일본 음악이 어떤 모습으로 우리 곁에 도착했는지를 보여주는 기록이자, 동시대 대중음악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하나의 관점을 제시하는 책이다. 일본 음악을 오래 사랑해 온 독자에게는 현재를 정리하는 기록이, J-POP을 이제 막 알아가기 시작한 독자에게는 흐름을 이해하는 가장 탄탄한 입문서가 될 것이다.

낯설고도 친숙한 음악, J-POP
일본 음악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한 눈에 보는 J-POP의 어제와 오늘


최근 일본 음악의 확산은 과거와 전혀 다른 경로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유튜브와 틱톡을 중심으로 한 숏폼 콘텐츠는 국경을 뛰어넘어 음악을 빠르게 확산시키며 새로운 히트 공식을 만들어냈다. 이제 음악은 방송, 음반, 전문 매체를 거쳐 소개되는 것이 아니라 알고리즘과 플랫폼을 통해 예기치 않은 순간 청중에게 도달한다. 누군가는 애니메이션 클립으로, 누군가는 쇼츠 배경음으로, 또 누군가는 플레이리스트 추천을 통해 J-POP과 처음 만난다. 『들어볼래? J-POP!』은 바로 이러한 음악 확산 방식의 변화 자체를 주목하며, 지금 일본 음악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를 한 눈에 보여준다.
이 책이 흥미로운 이유는 일본 음악의 유행을 단순히 “다시 뜨고 있다”는 한 문장으로 정리하지 않기 때문이다. 왜 지금 다시 일본 음악인가, 왜 한국의 젊은 청중들은 J-POP을 낯설어하면서도 동시에 친숙하게 받아들이는가, 그리고 그 배경에는 어떤 문화적 환경과 산업적 구조가 자리하고 있는가를 차근차근 설명해나간다. 과거의 일본 음악은 거리감과 폐쇄성, 언어 장벽과 팬덤 중심 소비라는 이미지가 강했다면, 오늘의 J-POP은 숏폼 콘텐츠와 미디어 믹스를 타고 훨씬 유연하고 개방적인 방식으로 소비되고 있다. 이 책은 그 차이를 세밀하게 포착하며 지금의 변화를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소비 방식과 문화 환경의 전환으로 읽어낸다.
또 하나의 중요한 축은 애니메이션과 음악의 결합이다. <최애의 아이>, <봇치 더 록!>, <걸즈 밴드 크라이>와 같은 작품들은 일본 대중음악의 확산 경로를 설명할 때 더 이상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가 되었다. 작품 속 음악은 단지 극의 분위기를 돕는 삽입곡이 아니라, 팬덤을 형성하고 실제 라이브와 페스티벌, 굿즈 소비와 커뮤니티 활동으로 이어지는 출발점이 된다. 애니메이션 팬과 음악 팬이 겹쳐지고, 하나의 작품을 매개로 여러 소비가 연쇄적으로 발생하는 이 구조는 일본 콘텐츠 산업의 강점을 가장 선명하게 보여주는 장면이다.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변화 또한 주목할 만하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상상하기 어려웠던 일본 아티스트들의 내한공연이 잇따르고 있고, 한국 관객들 또한 일본 현지 공연과 페스티벌을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 공연장에서는 일본어 가사를 따라 부르고, 아티스트 굿즈를 착용한 팬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하나의 음악 장르를 넘어 하나의 문화적 취향 공동체가 형성되고 있다. 이 책은 그러한 장면들을 통해 J-POP이 더 이상 한국에서 주변적인 취향이 아니라 하나의 독립적인 문화 영역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금 우리가 듣고 있는 J-POP은 단순한 음악 장르가 아니라 하나의 문화적 흐름이다. 이 흐름 속에는 알고리즘이 있고, 애니메이션이 있고, 공연장과 팬덤이 있으며, 플랫폼 시대의 새로운 발견 방식이 있다. 『들어볼래? J-POP!』은 일본 음악을 둘러싼 이러한 다양한 장면을 통해 그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음악이 국경을 넘어 확산되는 시대의 풍경을 함께 기록하고 있다.




일본 음악의 매력은 다양성이다. 저마다의 색을 가진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빛나고 있다. 그 다양성이라는 씨앗의 수는 어떻게 보면 곧 꿈의 가짓수이기도 하다. 그러한 측면에서 꼭 일본 음악이 아니더라도, 모두가 꾸준히 자신의 취향을 유지했으면 한다. 이를 통해 보다 우리나라의 문화적 토양에 여러 가지 모습과 빛깔의 결과물들이 싹트기를 바란다.
Intro. 다시, 일본 음악을 이야기할 시간 - 찰나를 넘어 우리 곁에 도착한 일본 음악

최근 일본 음악계를 돌아보면, 확실히 내수에 집착하는 흐름은 옅어지고 있는 것 같다. ‘オトナブル?(어른인 척)’로 우리나라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아타라시이각코노리다즈(新しい?校のリ?ダ?ズ)의 경우, 미국을 거점으로 아시아 컬쳐를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레이블 <88 rising>과 계약하며 전세계를 무대로 활발히 자신들의 영역을 넓혀가는 중이다. 내한공연을 펼치기도 했던 오토보케 비버(おとぼけビ?バ?) 역시 영국의 <Damnably> 소속으로 일본 보다는 서구 인디 신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케이스이기도 하다. 일본이라는 갈라파고스를 벗어나다 - 이르게 글로벌화를 꿈꿨던 아티스트들
타이업(タイアップ )은 ‘동시에 상승하다’라는 의미의 ‘Tie-up’이라는 단어가 일본식 외래어로 정착된 것으로, 아티스트와 콘텐츠가 서로의 인지도를 높이는 상호 이익 전략이라고 이해하면 빠를듯 싶다. 일본 애니메이션 시장은 1970~80년대부터 점차 타깃이 성인층으로 넓어지기 시작했고, 고다이고(ゴダイゴ)의 ‘銀河?道999(은하철도 999)’(1979)를 시작으로 타이업이 조금씩 활용되더니, 동명의 작품에 기용된 안리(杏里)의 ‘CAT ’S EYE’(1983)가 대히트하며 그 흐름이 완전히 변화했다.

타이업 시스템의 성행, 그리고 현 일본 음악 신 속 명과 암

  작가 소개

지은이 : 황선업
대중음악평론가.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 2010년 대중음악웹진 IZM에서 활동을 시작, 현재는 일본음악을 중심으로 하되 케이팝, 인디 등을 아우르는 양국 대중음악 전반에 관련된 평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당신이 알아야 할 일본 가수들>을 집필했으며, <레전드 100 아티스트>, <레전드 100 송>, <케이팝의 역사, 100번의 웨이브>를 공저했다. 그 외 중앙 선데이, 빌보드 매거진 코리아, 롤링스톤 코리아, 위버스 매거진, 일본 분 온라인, 조선일보 등 국내외 매체에 기고하며 한국과 일본 대중음악의 접점을 꾸준히 탐색해가는 중이다.

  목차

Intro. 다시, 일본 음악을 이야기할 시간
찰나를 넘어 우리 곁에 도착한 일본 음악

PART 1. 한국 대중 속으로 침투한 JPOP
이마세와 요아소비, 그리고 <THE FIRST SLAM DUNK >까지 ? 일본 음악이 한국에 정착하다.
한국 내 일본 음악 팬의 상상이 현실화 되다 - 최초 JPOP 페스티벌 <원더리벳 2024 >의 풍경과 의미
음악 마니아의 버킷 리스트 - 일본의 대형 록 페스티벌
내한공연 러쉬 시대, 그럼에도 현지로 가는 이유

PART 2. 변화하는 일본 음악의 지형도
밴드 애니메이션 열풍 - <케이온!>으로부터 시작된 나비효과
시티팝 리바이벌의 도래 - 서치모스의 'Stay Tune'이 바꾸어 놓은 대중문화의 풍경
일본 힙합의 약진 - 무엇이 열도의 래퍼들을 메인스트림으로 인도했는가
일본이라는 갈라파고스를 벗어나다 - 이르게 글로벌화를 꿈꿨던 아티스트들
타이업 시스템의 성행, 그리고 현 일본 음악 신 속 명과 암
일본 음악의 세계화를 꿈꾸는 야심, MUSIC AWARDS JAPAN

PART 3. 시대를 노래하는 얼굴들: 유일무이한 세계관의 아티스트
신카이 마코토와 래드윔프스 - 우연히 시작된 동행이 밴드의 커리어를 바꾸어 놓다.
나카타 야스타카: 미래향 JPOP을 설계한 21세기의 장인
밴드에서 엔터테이너로: SNS 시대, 미세스 그린 애플은 어떻게 일본을 제패했나
귀여운 것만으로는 안 되나요? - 각자의 개성으로 승부하는 레이와 시대 걸그룹
일본 음악의 미래 - 호시노 겐의 <Gen>과 후지이 카제의 <Prema>로 바라보는 보편성의 재정의

PART 4. 디지털이 설계한 문법: 서브컬처에서 메인스트림으로
청록색 트윈테일이 바꾼 일본 음악, 하츠네 미쿠(1) - 15,750엔이 무너뜨린 ‘프로’라는 장벽
청록색 트윈테일이 바꾼 일본 음악, 하츠네 미쿠(2) - 루저들의 피난처가 미래의 메인스트림을 구축하다
틱톡이 만든 새로운 스타 공식 - 이마세의 'Night Dancer'와 팬데믹 이후의 JPOP
가상 너머 존재하는 ‘꿈’이라는 리얼리티: 버추얼 유튜버 아티스트의 시대

PART 5. 갈라파고스의 설계자들: 그들만의 독자적 시스템
록의 나라, 일본 - 밴드 문화가 꽃핀 이유를 찾아서
시티팝은 왜 전 세계에서 이토록 사랑받는가 - 현실로부터 도피하고픈 이들을 향한 '향수'라는 환상
양국 아이돌 시스템의 연결고리: AKB48, 그리고 총선거 시스템
간판을 바꾼 쟈니스, 바뀌지 않은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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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핍이 만든 신화, 한국에서 엑스 재팬이 상징이 된 이유
표절에서 벤치마킹까지: 변화하는 KPOP과 JPOP 간 문화 교류의 풍경
25년의 여정, 일본 속 KPOP 변천사(1) - JPOP으로서의 KPOP
25년의 여정, 일본 속 KPOP 변천사(2) - POP으로서의 KPOP
25년의 여정, 일본 속 KPOP 변천사(3) - KPOP으로서의 KPOP
하니의 '푸른 산호초'가 열어젖힌 시공간 - 뉴진스의 일본 진출 속 JPOP

Outro. 음악 저널리스트의 시선
일본 음악을 취재한다는 것, 결국 누군가를, 나를 위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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